[謹弔] 차디찬 빙원에서 요절한 전재규 연구원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이
sysop
등록일
2003-12-09 14:02
조회
8,807회
추천
97건
댓글
0건
남극 세종기지로부터의 비보를 접하고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 국가적 지원에 의해 설립된 전략적 자연과학 연구기지에서조차 열악하고 위험한 여건하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고발하는 참사가 아닐 수 없다.

사망한 전재규 연구원의 사연 역시 우리의 눈시울을 아리게 한다. 생활고로 대학원을 휴학하고 1년 계약직 신분으로 오지 근무를 지원했다고 한다. 채 피어보지도 못한 젊은 과학도를 또 한명 잃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고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과학기술인들을 대신해 떠난 것 같아 가슴이 저민다.

다시한번 고 전재규 연구원의 명복을 빌며, 조난 후 구조된 분들의 무사와 쾌유를 기원한다
목록


공식성명/활동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22 [논평] 황우석,문신용 연구팀의 업적을 축하하며 댓글 6 sysop 02-16 11396 121
121 [논평] 새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에 바란다 sysop 01-31 9293 124
120 [논평] 직무발명 보상액 지급, 윈윈 전략의 모델로 삼아야 sysop 01-31 9482 111
119 [논평] 새 과학기술부장관 취임에 부쳐 댓글 4 sysop 12-29 9705 88
118 [성명] 고 전재규 연구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촉구한다. sysop 12-13 8879 83
117 [논평] 남극 세종기지 사고를 바라보며 sysop 12-09 9650 132
열람중 [謹弔] 차디찬 빙원에서 요절한 전재규 연구원의 명복을 빕니다. sysop 12-09 8808 97
115 [논평] 우리는 대구 지하철 참사를 벌써 잊었나. 댓글 1 sysop 12-01 8832 93
114 [논평] 신용카드사 부실사태에 대하여 sysop 11-24 8259 88
113 [성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 개정에 부쳐 sysop 11-24 9782 84
112 [성명]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한다 댓글 4 sysop 11-21 11245 114
111 답변글 과학기술부 장관의 답변 sysop 11-25 8899 82
110 [성명] 특허제도 개선되어야 한다. 댓글 1 sysop 10-29 9219 77
109 [촌평] 과학기술위성 발사를 축하하며 댓글 1 sysop 09-30 8398 74
108 [성명]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 환영 댓글 2 sysop 08-20 8052 72
107 [보도자료] 국회의원, 국무위원 설문답변 -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에 대하여 댓글 1 sysop 08-19 9436 68
106 [보도자료]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sysop 07-30 7939 71
105 [논평]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 추진을 환영한다 댓글 2 sysop 07-21 7905 67
104 [보도자료] 이공계 실험실 안전 실태 ‘심각’ sysop 07-02 8797 71
103 [보고서] 실험실 안전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 sysop 07-02 11636 38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