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7대 국회의원들의 과학기술 의식조사

글쓴이
sysop
등록일
2004-06-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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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과학기술인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http://www. scieng.net)에서는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상대로 과학기술 분야에 관한 의견과 비전을 검증하기 위하여 정책 설문을 실시하였다. 총 299명의 당선자를 상대로 한 이번 조사에는 70여명만이 답변을 하였으며, 각자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힌 의원은 50명이 채 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과학기술 대표가 부족한 국회의 구성을 보여주듯, 전체 응답자의 85%가 인문, 상경, 법정 계열 출신이었다. 이런 왜곡 현상을 개선하여 과학기술인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는 설문에는, 기존 정당에서의 과학기술인 정치 참여 프로그램 확대(49%)와 비례대표 선정 확대(31%), 정책 포럼 등의 조직 활성화(18%) 등을 꼽았다. 국회 내의 과학기술과 관련된 모든 상임위에 과학기술 정책보좌관을 신설(45%)하고, 과학기술관련 연구회를 발족(43%)하여 국회 내 과학기술 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 사회의 이공계 위기는 과학기술인의 처우와 미래 문제에 원인이 있다는 응답이 81%에 달했으며, 교육과정 및 입시제도의 문제와 수요공급문제라고 지적한 응답은 8%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처우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2%에 이르러, 17대 국회가 바라보는 이공계 위기 현상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51%가 과학기술인의 처우와 사회적 지위가 모두 좋지 않다고 답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안정성 확보,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과 경제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정부의 정책 입안과 시행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비전문성(50%)과 소극적인 지원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30%)이 많았으며, 공무원 채용 시 특별채용과 가산점 부여 등의 대책(49%)을 비롯하여 장차관급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36%)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방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연구 기반 조성(54%)과 지역 인재 유출 방지(29%)가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꼽았으며, 이공계 대학 교육의 개선을 위해서는 대학원생들의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48%)하고, 교수들의 변화와 연구 중심 마인드로의 전환(35%)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과학기술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근무 환경을 개선(58%)하고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시행(35%)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 정부가 기초과학 분야(71%)와 산업기술 분야(22%)에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응답한 17대 국회의 과학기술 활동을 1만 2천 현장 과학기술인의 모임,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다. 17대 국회의 활동 기간 동안 꾸준히 의원들의 과학기술 의식을 조사하고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시켜,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러한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에 국회를 비롯한 사회 전반이 귀를 기울이고 다같이 노력하기를 바란다.
  • 장정웅 ()

      본인은 기술분야 은퇴해야하는 상황이나 금번 17대 국회에 많은 과학  기술인이 진출 하였다기에 기대를 무척이나 많이 하였는데 위의 기사를
    보고서 몹시 실망되어 지는구려
    국가경영에도 빠지고 미래 인재 양성에도 빠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미래가 몹시도 염려 스럽구먼
    소득2만$가 대형국책사업이아시아 중심허브가 과학기술자 없이 이루어
    질수 있을까?
    이렇게 과학기술자들의 앞길을 막아서 무엇을 하겠다는것인지?
    아주 살맛 안나는 세상에 살고 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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