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특과 유학의 상관관계라........

글쓴이
포닥
등록일
2002-03-21 11:41
조회
6,8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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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학을 위해 병특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얘기는 좀더 과학적인 통계자료가
있기전에는 일반화 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군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이란 곳이 나이에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 곳이구요.
그보다 실무경력을 더 중요시합니다.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인턴쉽에 메달리는 것이나,
대부분의 전문직종들이 실무경력을 거치기 전에는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것이나,
같은 맥락으로 이해 해야 합니다.

단지, 국내에서 유학파들에 대한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유학의 길을 나선다는 것이,
구름잡는 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유학이라도 어렵지않게 갈 수 있게된 것은,
박봉과 격무도 아랑곳 하지않고,
산업 역군으로서 제 몫을 다해준 언니,오빠들의 공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이정도의 원-달러 교역조건을 만들고 유지 했겠습니까?

집안에 땅좀있고 건물 몇채있다고, 유학갈 수 있다고 생각지 마세요.
지금 이 무역조건을 만든것은 그 땅과 건물이 아닙니다.

배운 사람들이라면, 진실을 외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나 혼자 빠져 나가는 것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며 도망치는 것 하고는 같은것이 아닙니다.

유학, 아무리 적게 든다고 해도,
그 언니,오빠들의 피땀입니다.

과학자 대우 못 받는다고, 더 약한자들 해꼬지 해도 된다는 면죄부를 받은게 아닙니다.
원인없는 결과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의미없이 던지는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 심준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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