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MIR: (06-07-19 02:23)

    컨설팅 빅3는 어디 인가요??
  생각은 있는데 주위에도 없구 정보도 없고 접근하기가 힘드네요..(서울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이런데서 멘사 회원님을 뵙다니.. 반갑다고 해야될지...
  거의 활동을 안해서리..
  요새 테스트에도 헌혈증 받나요??

  컨설팅 빅3는 어디 인가요?? 생각은 있는데 주위에도 없구 정보도 없고 접근하기가 힘드네요..(서울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이런데서 멘사 회원님을 뵙다니.. 반갑다고 해야될지... 거의 활동을 안해서리.. 요새 테스트에도 헌혈증 받나요??
• 김재호 (06-07-19 12:05)

    3개중에 2개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하고 맥킨지가 아닐까요?

  3개중에 2개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하고 맥킨지가 아닐까요?
• 탑드라이버 (06-07-19 13:08)

    Mck, BCG, and Bain.

  Mck, BCG, and Bain.
• BizEng (06-07-21 01:00)

    글쎄요...연구원하다가 MBA하고 나서 국내 모 컨설팅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어떤 삶을 꿈꾸고 계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하루 18시간씩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 쉬는 것 없고... 받는 돈도 많지만 나가는 돈도 많고, 매일 매일 ROIC, WACC, Business Model, Survey 분석, Decision Tree 등등 듣도 보도 못한 것들 하는게 좋은 건 지는 모르겠습니다. 잘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배우는게 많기는 합니다. 보통 그래서 2~3년 정도 하고는 다른 곳으로 옮기곤 하지요..^^)

  글쎄요...연구원하다가 MBA하고 나서 국내 모 컨설팅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어떤 삶을 꿈꾸고 계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하루 18시간씩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 쉬는 것 없고... 받는 돈도 많지만 나가는 돈도 많고, 매일 매일 ROIC, WACC, Business Model, Survey 분석, Decision Tree 등등 듣도 보도 못한 것들 하는게 좋은 건 지는 모르겠습니다. 잘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배우는게 많기는 합니다. 보통 그래서 2~3년 정도 하고는 다른 곳으로 옮기곤 하지요..^^)
• bbosam (06-07-22 00:02)

    우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답변이오니 selective listening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출연연에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BCG등 소위 B3에 다니다 온 상사와 함께 일하고 있고요, 또한 Bearing point와 함께 일도 해봤고, Accenture(과거 아더앤더슨), KPMG등에 다니는 친구들과 IBM BCS등에 다니는 선배를 꽤 여럿 두고 있는데요. 글 쓰신 분께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실 만한 부분이 있는 듯 하네요.
  
  1. 하이소사이어티로의 진출을 위해 B3에 입사한다: 대략 잘못 보신 듯 합니다. 물론 소위 B3라는 곳에서 마담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의 스펙은 화려합니다만, 이것은 그들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그들을 활용한다는 느낌도 대단히 강합니다. 참고로 Harvard박사, MIT박사도 몇 봤는데요, 그들이 오래 머무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스펙이 화려해 보이는 몇몇과 temporarily 그룹을 이룬다고 하여 하이소사이어티로 진입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대략 매우 학생다운 발상이 아닐까 우려됩니다.
  
  2. 지원자의 내재적 가치를 보고 뽑는다: 소위 잘나간다는(잘 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 컨설팅펌에서 요구하는 이들은, 성실하고 무식하며 PPT잘하고 밤 잘 새는 80%의 일꾼과, 피부 허옇고 잘생겼으며 Harvard 박사급 정도의 마담뚜 20% 입니다. 내재적 가치? 웃기는 말입니다. 컨설팅펌에서 원하는 것은 고객의 order에 10000% 충실할 수 있는 충견이지 획기적인 발상이 아닙니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들을 proposal 참여연구원으로 집어넣고, 나중에는 국내 학석사 출신의 순진무구한 노동꾼들로 바꿔치기 하는것은 아주 흔해빠진 수법입니다.
  
  3. 컨설팅을 해도 공학 전공을 계속 살릴 수 있다: 한마디로 해고 1순위로 전락할 가능성 농후합니다.앞에서 말씀 드렸지만 컨설팅펌에서 요구하는 사람은 마담이나 노동꾼 입니다. 님께서 얼굴하얗고, 팔다리 길고, 클래시컬한 정장이 잘 어울리고, Harvard, MIT, UPenn, Stanford경영학박사급이며, 키 185정도 되고, 집이 도곡동이라면 마담에 뽑힐 가능성 높습니다.
  
  참고로 컨설팅 펌, 고도의 경영기법에 의한 문제해결방식으로 접근하려고 온갖 잘난척 다 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별것 아닌 문제 가지고 비싼 몸값으로 인건비 뜯어내는게 목표이다 보니, 결국 남는것은 실력이 아닌 정치력 뿐 입니다.
  
  대덕단지에 계신다면, 적어도 한국에선 출연연 만한 곳은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 한마디 드리면, 컨설팅펌 몸값 거품 상당히 많습니다. 힘들고, 보수 적고, 고용보장 안되고, 남는것 없는데 반드시 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출연연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박사급이면(선임급, 혹은 부연구위원급) 연봉 꽤 됩니다(석사인 제가 2년차에 4,200 받았으니, 적어도 동급 최강정도 됩니다). 참고로 제 동기가 Accenture에서 2년차에 받은 금액은 3,000이 채 안되네요...
  
  

  우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답변이오니 selective listening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출연연에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BCG등 소위 B3에 다니다 온 상사와 함께 일하고 있고요, 또한 Bearing point와 함께 일도 해봤고, Accenture(과거 아더앤더슨), KPMG등에 다니는 친구들과 IBM BCS등에 다니는 선배를 꽤 여럿 두고 있는데요. 글 쓰신 분께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실 만한 부분이 있는 듯 하네요. 1. 하이소사이어티로의 진출을 위해 B3에 입사한다: 대략 잘못 보신 듯 합니다. 물론 소위 B3라는 곳에서 마담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의 스펙은 화려합니다만, 이것은 그들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그들을 활용한다는 느낌도 대단히 강합니다. 참고로 Harvard박사, MIT박사도 몇 봤는데요, 그들이 오래 머무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스펙이 화려해 보이는 몇몇과 temporarily 그룹을 이룬다고 하여 하이소사이어티로 진입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대략 매우 학생다운 발상이 아닐까 우려됩니다. 2. 지원자의 내재적 가치를 보고 뽑는다: 소위 잘나간다는(잘 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 컨설팅펌에서 요구하는 이들은, 성실하고 무식하며 PPT잘하고 밤 잘 새는 80%의 일꾼과, 피부 허옇고 잘생겼으며 Harvard 박사급 정도의 마담뚜 20% 입니다. 내재적 가치? 웃기는 말입니다. 컨설팅펌에서 원하는 것은 고객의 order에 10000% 충실할 수 있는 충견이지 획기적인 발상이 아닙니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들을 proposal 참여연구원으로 집어넣고, 나중에는 국내 학석사 출신의 순진무구한 노동꾼들로 바꿔치기 하는것은 아주 흔해빠진 수법입니다. 3. 컨설팅을 해도 공학 전공을 계속 살릴 수 있다: 한마디로 해고 1순위로 전락할 가능성 농후합니다.앞에서 말씀 드렸지만 컨설팅펌에서 요구하는 사람은 마담이나 노동꾼 입니다. 님께서 얼굴하얗고, 팔다리 길고, 클래시컬한 정장이 잘 어울리고, Harvard, MIT, UPenn, Stanford경영학박사급이며, 키 185정도 되고, 집이 도곡동이라면 마담에 뽑힐 가능성 높습니다. 참고로 컨설팅 펌, 고도의 경영기법에 의한 문제해결방식으로 접근하려고 온갖 잘난척 다 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별것 아닌 문제 가지고 비싼 몸값으로 인건비 뜯어내는게 목표이다 보니, 결국 남는것은 실력이 아닌 정치력 뿐 입니다. 대덕단지에 계신다면, 적어도 한국에선 출연연 만한 곳은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 한마디 드리면, 컨설팅펌 몸값 거품 상당히 많습니다. 힘들고, 보수 적고, 고용보장 안되고, 남는것 없는데 반드시 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출연연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박사급이면(선임급, 혹은 부연구위원급) 연봉 꽤 됩니다(석사인 제가 2년차에 4,200 받았으니, 적어도 동급 최강정도 됩니다). 참고로 제 동기가 Accenture에서 2년차에 받은 금액은 3,000이 채 안되네요...
• 뉴튼 (06-07-22 11:09)

    설공대 석사 마치고, 컨설팅 회사 다니는 친구들 말 들어보면, 파견직 근로자와 별 다를바도 없는거 같던데요.... ..본인들도 힘들어하고..
  
  하이 소사이어티는 제가 생각하기에, 설법졸업하고, 재학중 사시 합격한, 키크고 잘생기고, 집안 부유한 사람같습니다.
  대학시절 그런 선배들 보면, 우웃.. 하이클래스같다 하는 생각많이 했습니다. 뭐...... 거만하긴 했지만.. 왠지 대단하다는..ㅋㅋ...
  

  설공대 석사 마치고, 컨설팅 회사 다니는 친구들 말 들어보면, 파견직 근로자와 별 다를바도 없는거 같던데요.... ..본인들도 힘들어하고.. 하이 소사이어티는 제가 생각하기에, 설법졸업하고, 재학중 사시 합격한, 키크고 잘생기고, 집안 부유한 사람같습니다. 대학시절 그런 선배들 보면, 우웃.. 하이클래스같다 하는 생각많이 했습니다. 뭐...... 거만하긴 했지만.. 왠지 대단하다는..ㅋㅋ...
• 과학사랑 (06-07-23 15:49)

    참 많이 배웠습니다. 포장과 내용물이 너무나 다르군요.
  
  감사합니다.

  참 많이 배웠습니다. 포장과 내용물이 너무나 다르군요. 감사합니다.
• Ex. Special Age… (06-07-25 08:38)

    bbosam님 글 잘봤습니다.
  석사2년차가 4200받는 출연연도 몇개 없습니다.
  bbosam님도 출연연 B3에 다니시나 보군요.

  bbosam님 글 잘봤습니다. 석사2년차가 4200받는 출연연도 몇개 없습니다. bbosam님도 출연연 B3에 다니시나 보군요.
• bbosam (06-08-11 23:41)

    석사2년차가 4200넘게 받는출연연도 꽤 될것 같은데요. 참고로 제가 4200이라고 한 것은 모든 인건비(정액급+연구활동비+성과급+속인성경비 등 각종 수당+연구관리비(소위인센티브) )등의총액을 의미합니다.

  석사2년차가 4200넘게 받는출연연도 꽤 될것 같은데요. 참고로 제가 4200이라고 한 것은 모든 인건비(정액급+연구활동비+성과급+속인성경비 등 각종 수당+연구관리비(소위인센티브) )등의총액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