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는 전망이...

글쓴이
공공공
등록일
2002-02-25 23:37
조회
9,5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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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예전엔, 공학박사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나라의 이끌어 가는 훌륭한 사람들이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지금도 물론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대접이
형편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나름대로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한겨레 사이트같은곳
에서 글을 읽어보고 마구 회의가 듭니다. 이렇게 공부해봐야 뭐가 될 수 있을까.. 거기다
지방대에서..

박사학위 받고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근무를 하고 싶었는데, 과연 전망이 있을까 하는 생각
이 듭니다. 공부는 죽어라 하고 돈은 못받고, 또 연구분위기는 어떤지 연봉은 얼마나 받는
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질문을 올려봤지만 아무도 대답을 안해주는군요.

돈 좀 못받더라도 연구분위기 좋고 비전이 있다면 열심히 해볼텐데, 답답하군요.

 
  • 소요유 ()

      부정적인 면이 사회적 이슈가 될때에는 개인들의 부정적 느낌이 더해지면서 상승자굥을 일으켜 아무래도 좀 더 어렵고 열악한 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 소요유 ()

      특히 언론에서 그런 문제를 다룰 때에는 말이죠. 우리가 언론에서 이런 것을 논의할 장을 열어 놓는 것은 좋은데  우려되는 것은 이공계통 대학생들에게 '심리적 공항'을 유발한 것이

  • 소요유 ()

      아닌가하는 우려입니다. 사실 위기는 위기인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 이길로 나가면 모두 쪽박차는 상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 소요유 ()

      이것은 국가를 이끌어가는 각분야의 엘리트들의 사회적 지위 비교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 소요유 ()

      공부하는 중이라면 차분하고 냉정하게 사태를 바라보고 자신이 나아갈 바를 결정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너무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 소요유 ()

      전망으로 이야기한다면 항공우주공학 만큼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장기적으로 볼때 국가적으로 투자되는 방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항공공학보다 우주공학이 미래가 밝다고

  • 소요유 ()

      생각합니다. 항공공학은 아무래도 국제적인 항공수요, 즉 시장기능에 맡겨저 있지만 우주공학은 다분히 국가적으로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염두에 둘점은

  • 소요유 ()

      이 분야의 국내 기술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유학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지방대학이라면 개인의 자질보다도  주변환경, 정보부족 등 외적인 핸디캡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 소요유 ()

      극복하려면 스스로 노력해야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혹시 외국에 못나간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대학원 공부하는 동안  국제학회나 기술동향에 항상 신경쓰시고, 역시 꾸준히 영어를

  • 소요유 ()

      에 신경써야합니다. 국내에서 학위하는 동안 외국학자를 한두명 정도 사귀어 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주공학분야에서는 인도나 러시아 등이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으므로 미국이나 일본

  • 소요유 ()

      등과 함께 유학을 고려해볼 수 있는 나라라 생각됩니다. 우주공학은 상당히 광범위하므로 분야만 잘 선택하면 전망이 아주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소요유 ()

      국내에서 학위를 하게된다면 항공우주연구원이나 인공위성센터 등과 일을 같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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