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제도가 이공계의 학생의 미래를 단순화한다.. 폐지하는 것이..
- 글쓴이
- 이공계2
- 등록일
- 2002-02-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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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육현장에서 문제는 역시 병역특례가 아닌가 합니다.
그 이유는
1. 병특과정 도중에 병특 포기시에 노년 군 입대라는 부담감
-> 병특과정 (박사과정, 산업체) 부당대우에 대한 실질적 진로 선택 부재
(병특 과정중 열 받지만, 늦은 나이에 군대갈순 없잖습니까?
하지만 세상에 공짜란 없습니다)
2. 병특과정으로 인한 인력 시장 불균형 초래
-> 산업체의 실제 수요를 무시한 대학원 지원 사태 - 연구원 인력 과잉
-> 산업체 수요감소에 따른 인력 공급 탄력성 저하 - 병특기간중
각종 자격시험준비, 유학, 해외취업 원천봉쇄
3. 평등사회의 위화감 조성
-> 모든 국민의 의무인 병역특례가 이공계에만 예외가 된다는 사실
4. 이공계 장교입영시 발생하는 국가적 이익과 군 합리화, 전문화
-> 군 기계화에 따른 전문 인력 공급.. 예) 군용기 제작 및 관리
의견들을 달아주시면... 어떨까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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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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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특때의 직장 경험이 유학때 도움이 많이 됐는 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나보군요. 그렇다고 장교입영은 너무 특혜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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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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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견을 제시한 것뿐입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는 내용등도 전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문제의식을 갖자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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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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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학생들이 병특의 장단점을 파악했으리라 봅니다. 단순화한다고 보기는 힘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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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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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문제도 수요공급의 문제겠지요. 군이 전자화 현대화 돼는데 기존 장교 배출라인이 원활히 기술장교를 배출하지 못한다면 국방부 입장에서는 목마른 놈이 샘물 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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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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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면에서 국방부에서 이공계 장교 특례를 고려하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군 작전은 전자전 전력이 유지돼지 못하면 몽땅 괘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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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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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장교 특혜 나쁘진 않죠. 나름대로 경력도 되고 어쨌든 불합리한 병특제도는 수정이 필요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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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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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서를 고려해야 합니다. 적절히 공부한다 핑계대면서 병역 기피같은 인상 심어지지 않도록.. 아주 민감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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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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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으로 어떻게 하기보다 주위의 후배들부터 현역쪽으로 설들하는 것이 당장은 필요한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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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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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물론 현역도 상당히 좋은 선택중 하나임엔 틀림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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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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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시험봐서 자격증으로 학사병특 하거나, 장교 임용 시험 (?) 봐서 공군장교로 가는게 좀 편하고 학업도 연장하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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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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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문제도 + 알파가 되고요.. 선택의 여지는 많습니다. 다만 석,박사 특례는 정말.. 선택의 여지를 주지않는 족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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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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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기계분야와 전자분야는 석사 마치고 장교 지원하면 대부분 되는걸로 아는데...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는 석사후 장교지원에서 떨어진 사람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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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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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까지만 해도.. 대부분 붙었죠. ㅎㅎㅎ 98년 이후로는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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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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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특에 대한 불만은 사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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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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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대우가 안 좋다 한들 현역에서 구르시는 분들과 비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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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엣분! 일반현역과 비교말고 직접 비교대상인 법무관/군의관/공익/ 등등과 비교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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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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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그런 거 같습니다...사촌동생들을 손쉽게 재울 때 이런 방법쓰지 않습니까? "야 너 지금 잘래? 아니면 5분후에 잘래?" 현역이나 병특이나 의무만 다하고 실제 권리를 찾기가 힘들죠. 거의 자유를 박탈당하는 경험을 만들어 줍니다. 아주 멋지게...그걸 선택하라고 하는 거죠. 그나마 법무관 군의관같은 경우는 그래도 대우가 좀 낫지만...이공계생들은 굴려먹기 딱 좋지요. 현역은 전방에서 구르겠지만...병특은 회사에서 구른다...그 차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