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는 위기가 아니다!?

글쓴이
전직시도중
등록일
2002-06-21 09:4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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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어제(6월 20일) 부산에서 2002년도 지역순회 산업기술개발 주요정책설명회 중 전문연구요원관련 설명에서 병무청 산업지원 담당하시는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녹음을 해두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산자부와 과기부에서 이공계 지원 기피로 인해 이공계 위기라고 하는데 병무청에서 보기에는 이공계 위기가 아니다. 오히려 인문사회계열이 위기에 직면해 있지 이공계는 아직도 사람이 많이 배출되고 있고 자원이 풍부한데 무슨 위기인가? 업체사람들을 만나보면 아직도 이공계인력은 충분히 있고 오히려 인원을 줄여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할 말이 없습니다.
  • 김일영 ()

      사고의 위기입니다. 물론 학문의 통합학문으로 흐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타학문을 한사람들이 이공계로 전향을 종종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컴퓨터는 많은 사람들이 꿈을 안고 전향을 해서 수효가 수급을 10배이상 상회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충실한 기술자를 양성하기 보다는 소모품과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위기라는 것은 이러한 양적인 팽창이 아닌 질적인 팽창에 있어서 수급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줄고 있는 석박사를 보면 알 수 있지요. 한국은 저런 생각의 위기가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 궁금이 ()

      석박사가 줄고 있나요? 질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말씀하실려고 그러시는건지...

  • 배성원 ()

      줄고 있습니다. 일부 상위권대학에서는 그 현상이 아직 미미하지만 중위권대학에서는 대학원 초토화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정문식 ()

      저는 궁금이님이나 배성원님께서 말씀하신 현상을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시각에서 보고 있습니다. 긍정이라면 '가방끈 늘리기'의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부정이라면 이러한 현상이 국내 학계 자체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느냐 하는 우려입니다. 전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시장원리' 운운 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과거 금융권을 구조조정 한 것처럼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장의 중간급 기술 인력(2년제 대학이나, 공고 졸업생)에 대한 사회경제적 처우를 대폭 개선하여, 그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볼 때 이공계 '대학원'도 같이 살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 김일영 ()

      문식님이 지적하셨듯이 양적인 팽창으로 인해 석사학위자가 넘치며 이들이 다시 박사과정에 진학을 하여 학문적 붕괴가 이미 진행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서울의 중위권대학만 해도 박사 과정은 거의 서류만 내면 합격이 될 정도입니다. 이제 석박사는 자격증일 뿐이라 더욱더 높은 가치를 가지는 자격증에 연연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학문의 체계를 흔드는 지금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특단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2bgooroo ()

      2류 공대의 대학원을 보자면(S,K,Y밑의) 뭐 ...그냥 졸업하고 갈때없으면 가는곳이 대학원인것 같던데...아닌가? ㅡ,.ㅡ;

  • 김일영 ()

      물론 그렇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은 간판도 중요하지만 지도교수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 전자문서를 하는데 이쪽에서는 대구대학의 정모 교수님이 유명하지요. 물론 저와 생면부지입니다. 그쪽 친구들은 잘 취직이 되지요. 교수님 덕택으로... 그러니 꼭 간판이 다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박사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아무튼 S는 일류라고 하지만 K와 Y는 일류 공대라고 보기 어렵네요. 학생수도 적고 BK21도 별루니까요.

  • 1 ()

      대한민국에 1류 2류가 어딨습니까...다 거기서 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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