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리 계약직

글쓴이
sinsun49
등록일
2008-09-10 11:44
조회
15,210회
추천
0건
댓글
9건
이번학기 석사 졸업생으로써

현재 에트리 계약직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선배들중에 삼성 엘지 다니다가도 업무강도만 쎄고 단순업무라

자기 발전이 없어서 그만두고 나오는 분들도 종종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짜피 이 계통 이직은 불가피한거고 젊었을때 좀 더 배워두고

실력 제대로 쌓아서 경력직으로 옮기자라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에트리 계약직에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에트리 가고자 하는 부서가 구현팀이라 배울건 정말 많을것같은데

종종 글들을 보면 정부출연연구소 계약직은 머리 띄싸메고 반대라는 분들이 계셔서

과연 어느게 맞나 고민이 점점되네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 나른이 ()

      에트리 계약직에.. 부서가 구현팀이면 절대 비추입니다. 에트리 계약직은 정규직들이 하기 싫은 일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더불어 성공하면 과실은 정규직들이 다 먹고 실패하면 욕은 계약직이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정규직은 욕 먹어봐야 안짤리니까요. 일은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차이가 없고 오히려 더 고생할 수도 있는데, 그 댓가가 심하게 차이난다면 인생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피터팬 ()

      동감입니다. 같은 석사 졸업생으로 ETRI만큼 큰 출연(연) 계약직 2년 반 근무한 입장에서 절대 비추입니다. 저라면 다른 길을 가겠습니다.
    아무리 경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본인의 가장 큰 잇점은 젊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꼭 새겨들으세요.

  • sinsun49 ()

      어짜피 정규직은 생각안하고 이직을 생각하고

    2년간 실력 쌓을 생각으로 들어가는데 어떤면에서 안좋은지 궁금하네요

  • prandtl ()

      나중에 회사로 갈거면 경력 인정은 0입니다.

    신입으로 지원해야 하며, 무경력의 졸업예정자보다도 불리합니다.

    경험을 잘 살려 필요로 하는 곳으로 연결된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그렇게 풀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coolman ()

      에트리계약직으로 2년 조금 넘게 일하다가 현재 타 직장으로 이직한 사람입니다.. 현 직장으로 이직시 에트리 계약직에 대한 경력을 100%인정받았고, 그 경력을 인정받아 나름 괜찮은 곳으로 이직하였습니당..
    다만, 다닐때 정규직에 비해 보이지 않는 차별(?)등으로 마음 고생이 다소 있을수 있으나, 팬택에 비해 크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 날자날자 ()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에트리 계약직 분들 가끔 오시는데..
    경력 인정 받고 오히려 연봉도 일반직원보다 더 받고 ..
    아무튼 경력 인정 0라는 건 인정할 수 없네요.

    보통 사회 초년생때 돈 관리가 참 힘들더군요.
    그런의미에서 대덕 기숙사에서 짱박혀 돈도 많이 모을수 있고요.
    나름 장점은 있다고 보네요.

  • 꾸에엑 ()

      다른 정출연에 비해서, 에트리 계약직..
    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차별 거의 없습니다.
    복지혜택 정직원이랑 똑같이 받고, 연봉도 똑같고
    보이지않는 차별? 최소한 저희 팀에서는 전혀 없더군요;

    이직을 해본 경험은 없기에 뭐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에트리는 다른 정출연이랑 확실히 다릅니다.

    이번 원장님이 특히나 계약직/정직원 차별 없앤다고..
    계약직원들 사번도 전부 정직원 사번과 같게 만들었구요;
    여튼 차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 mhkim ()

      제가 알기에도 job security를 제외하고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압니다. 처남이 그곳에서 근무 했었거든요. 대신에 정직원이 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죠.

  • 내일의태양 ()

      다들 소신껏 답변을 달아주시지만 되도록 "나는 어디의 경험이 있으며 어땠더라"라고 조금더 확실히 알려주셔야 질문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실듯하네요. 시간내서 답을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목록


취업/직장/스타트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과학기술인 전직제한 반대 투쟁 (2004년) sysop 11-11 23036 3
7991 앞으로의 커리어... 댓글 3 지능인공 08-02 3130 0
7990 31살 3년차 중고신입 가능할까요? 불사조군 01-01 4871 0
7989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입니다 댓글 3 팜워터스 10-03 4658 0
7988 33살에 석사 신입이 가능할까요? 댓글 2 단구 04-30 9077 0
7987 학부졸 반도체 엔지니어로서의 삶 댓글 3 재료돌이 04-04 11785 0
7986 중견기업생각중인 기계과학생 따면 좋은 기사자격증 뭐가있을까요 무백 09-07 4646 0
7985 CAE해석 직무는 학부졸업생은 힘든가요?? 댓글 1 기계공학꿀잼 07-21 6441 0
7984 기계설계나 기구설계 하시는 분 계신가요? 댓글 2 cation0413 07-18 6500 0
7983 기구설계직에 관해 이것저것 궁금한것 질문드립니다 댓글 1 jiwo8324 05-19 7431 0
7982 캐나다에서 기계공학 전공자로서 정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2 soult 04-09 7546 0
7981 자동차 업계에 있으신 선배님들 질문이 있습니다. 댓글 3 asd123 03-26 5727 0
7980 파운드리 회로설계 eule 03-19 6104 0
7979 화학박사 국내 회사 어디가 좋을까요? 댓글 2 소냐 02-28 6271 0
7978 선배님들 질문입니다 댓글 2 cation0413 02-18 3253 0
7977 대기업 취업 후 전문직 준비 가능할까요? 댓글 3 구웃잡 02-14 6844 0
7976 조선해양공학 전망 어떤가요? 댓글 3 우물우물 01-01 9157 0
7975 반도체 공정과 회로설계중에 전망이 더 좋은 쪽, 이직이 더 쉬운 쪽은 어디일까요? 댓글 2 델레 12-19 25369 0
7974 반도체 대기업 퇴직 후 대학원 진학 / 한전 취업 상담드립니다. 댓글 4 소소 12-10 11221 0
7973 박사학위받고 반도체관련 대기업 연구소 취업하신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전자토끼 12-06 6334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