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졸업후 구체적으로 하는 일에 대하여...

글쓴이
학부2년
등록일
2002-07-16 23:13
조회
7,2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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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건
EE전공 학부 2학년입니다.
공학이 적성에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아 학부만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학사출신은 연구개발쪽하곤 관련이 없다는 걸 아는데요...
저 밑에서도 어떤분이 질문하셨던 것 같은데...
학부만 졸업해서 직장에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
뭐 행정직으로 가면 상사 경조사, 자료복사...이런일을 한다고 나와있던데...
주로 이공계 학부출신이 어느 부서로 배정을 받게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전공을 살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많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학생 ()

      모기업에서는.. 학부 출신은 복사도 안시킨다고 하더군요. -_-;

  • 추풍령 ()

      말씀 그대로 자료 찾고 복사하고 커피 끓이고 상사 손가락 가는대로 움직입니다. 발로 뛰는 영업사원은 쪼끔 나은 편이지만 사정은 비슷..

  • 학부2년 ()

      아..그렇군요..학벌하곤 아무상관이 없는 건가요? 커피 끓이는 걸 이공계 학사출신이 해요? 이해가...

  • 학부2년 ()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다 그러는 건지...

  • 학부2년 ()

      근데 제가 전공 자체에 그렇게까지 흥미를 못 붙이고, 더군다나 적성도 별로인지라 대학원은 가고싶지 않거든요...그래서 연구개발쪽 보다는 다른 쪽을 모색해보려고 합니다.

  • 3년차직장인 ()

      EE면 제가 밑에서 언급하였듯이 제조업체 연구직 말고 KT,KTF,SKT,LGT같은 통신서비스 회사에 가십시요. 물론 여기도 약간의 이공계적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제조업체에 비하면 세발의 피 정도 밖에 안됩니다. 기본적이 개념만 있으면 됩니다. 연봉도 금융권 정도는 받을 수 있고 시간도 어느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 가게 되면 첨에 EE면 KT의 경우 가입자 개통을 할 것입니다. 본인은 지금 KT에서 Network System Manage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라우터나 스위치 같은 장비를 운용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각종 Routing Protocol등을 세팅함으로서 Routing Policy를 적용시키는 것을 합니다. 전공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전공이 EE입니다.

  • 3년차직장인 ()

      저도 전공 무지하게 싫어했습니다. 심지어 V=IR로 싫어했고 Computer만지는 것도 싫어해서 레포트도 워드로 잘 치지 않았습니다.(물론 어느정도 다룰줄을 알았지만 ) 이 정도로 싫어했던 사람이 KT에 들어가서 일을 어떻게 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해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기들은 93학번 2000년 2월졸업생들입니다. 1999년말에 통신바람이 많이 불어서 대부분이 통신 서비스회사에 많이 갔습니다. KT,데이콤,하나로,IBM,KTF,LGT,SKT등으로요... 가끔가다 한번씩 만나서 하는 애기가 뭔지 아십니까? 공대 온것을 거의 대부분이 후회를 하고 있지만 그나마 공대 중에서 EE를 전공을 하고 석사를 하지 않고 통신서비스업체에 들어간 것은 불행중 다행이란 말을 많이 하고

  • 3년차직장인 ()

      동의를 많이 합니다...절대로 제조업체로 가지는 마십시요... 연구직던,생산직이든... 님이 서울에서 시간적 여유와 어느정도의 연봉을 생각하는 평범한 샐러리맨들 꿈꾼다면 전 위에서 말한 통신서비스회사를 추천합니다. 저도 제 회사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때려치고 싶은적도 많지만 때려쳐도 절대로 제조업체는 안 가겠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님...제가 쓴 밑의 글 한번 읽어보시고 그 답변을 보면 어느 정도의 해답은 보일 것입니다. 그래도 전공이 싫어도 최소한 학점은 3.0은 받아야 합니다. 영어 공부도 어느정도 신경은 써야 하구요... 그럼

  • OKSK ()

      위 분 말씀 처럼 벤처같은데는 관심없고,공학책만봐도 머리가 지끈거리며,부족하지 않은 돈 받고 여유로운 직장생활 원하시는 분은 SKT,LGT등 통신업체가 강추입니다.

  • OKSK ()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들어가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입니다.^^

  • 보통상식 ()

      죄송하지만 정답은 들어가서 배치되어봐야 안다입니다. 고졸입사자가 대부분인 직장의 경우 장기적으로 manager의 길을 밟게 되겠고 석박사가 대부분이면 commoner의 역활에 머무르겠죠. 커피타기로 대변되는 일들은 신경쓸 필요없읍니다. 육군본부에서는 대령이 유리딲는다 잖습니까? 사장님 재떨이 필요할때 계급따지지 않는게 한국사회입니다.

  • 보통상식 ()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생각해보고 그에 따라 직장을 선택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또한 질문을 좀 더 세부적으로 하면 좋은 답을 얻을수 있으리라 봅니다.

  • zecks ()

      제조업은 별로 추천하고 싶질 않군요..저 역시 5년째 직장 생활하고 있지만, 처음에 사회에 내디디시는 분에게 더군다나 EE를 전공하셨다면, 공사나 통신 서비스(?)업체에 가십시요. 제조업 비젼 없습니다. 물론 산업의 근간임에도 불구하고

  • zecks ()

      정말 대접 못받습니다..그리고 학부 2년생이면 그리고 적성에 맞질 않는다고 생각되시면, 빨리 다른 길을 찾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적어도 저같으면 님같이 학부 2년차라면 의대나 한의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엔지니어의 자부심? 한국에선 땅에 떨어진지 오랜집니다..잘 판단 하세요..참고로 대구에선 여교사들이 의사랑 결혼하는게 대세(?)라더군요..참나 기도 안차서..

  • 학부2년 ()

      제가 의대나 한의대갈 실력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지방국립대(전북대) 다닙니다...저희 학부 정원 한 학년당 약 450명 가까이되는데 100등안에 들기도 벅찬 실력입니다...물론 노력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쉽지 않더군요...공부들을 너무열심히 해요..하도 장학금을 많이줘서 그런가...한 학년당 거의 90명가까이 전액장학금을 받거든요..바보코리아 한다고 해서...

  • 학부2년 ()

      적성에 잘 맞는 건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도 다 그런 거 같고, 무엇보다도 전북대에서 우리 학부만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혜택들을 저또한 포기하기 싫거든요...학부생들 지원을 많이 해줍니다. 그래서 그냥 학부는 마치고 싶습니다. 특별히 제가 실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 학부2년 ()

      위의 '3년차 직장인'님이랑 그 외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 학부2년 ()

      그런데 '보통상식'님께서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라고 하셨는데요...참 요즘와서 느끼는게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해서 그 일을 할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세상과 타협해가면서 조금씩 맞춰가는 거라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무엇을 하고싶다'라고는 정확하게 말하기 좀 그렇구요...확실한 건 연구직 보다는, 행정이나 서비스, 영업쪽으로 가는 게 제 장래를 위해서 더 낫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야로 가면 전공배운게 거의 쓸모가 없을 것 같긴 한데요...

  • 배성원 ()

      공학쪽으로 쓸모 없는 직장일수록 보수가 높다는 이율배반적 진리를 아직도 못 느끼셨나요? 열심히 공부하시고 이공계 센스로 다른 분야 일 하십시오. 현재로선 그게 정답인듯.......

  • .... ()

      공학이 적성에 안 맞으시면...진로를 아예 바꾸시는게 나을 듯..skt나 ibm, lgt등 가라고 하는데 거기 갈 정도의 노력이면, 수능봐서 충분히 의대,한의대 갑니다.전공, 영어 공부하는 셈치고 1~2년 수능 공부하면 의학계열 가고 남죠, 아니면 다른 전문직이나...서비스관련 일을 하시던지...

  • 이민주 ()

      공대 나와서 제조업체가봐야 저녁에 제대로 퇴근 못합니다. 주당 노동시간? 야간수당? 이런것들 전혀없습니다. 일요일에 나와 일하지 않았다고 책임감없다고 합니다. 새벽까지 중노동을하면서 제대로 대우도 못받고.. 뭐..별 좋은게 없습니다. 참고로 제 아는분은 과거에 기아계열 부품 설계회사에 있다가.. 때려치고 월급 80만원주는 위촉연구원으로 대덕 모연구소에 다니면서 행복해 하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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