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vs 현대모비스에 대해 질문 드릴게요
- 글쓴이
- 즐거운인생
- 등록일
- 2015-11-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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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반기에 카이에 덜컥 최종합격되었는데 입문교육 날짜가 모비스 2차 면접일하고 겹치는 바람에 둘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카이(구조설계)
장점 : 적당한 근무강도 / 정년보장 / 항공업계의 비전 좋음
단점 : 경기도 태생인데 연고없는 근무지(향후 자녀교육 면에서도 불리) / 모비스보다 적은 연봉 / 구조설계 업무를 새로 공부하고 배워야 함 / 이번에 M&A시장에 매각될려고 나왔다는 것으로 알고 왠지 한화에서 인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게 단점이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현대모비스(연구개발)
장점 : 용인이라는 괜찮은 근무지 / 많은 연봉 / 지금까지 해온 공부와 관련성 있는 일을 할 가능성이 높음 / 네일밸류
단점 : 빡센 근무강도(주변에 모비스 다니는 형이 근무로 건강악화되었다는 얘기도..) / 2차 면접이라서 최종합격된다는 보장이 없음(예상경쟁률 3:1이상이지만 이번에 모비스에서 채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압니다) / 현차와의 갑을관계
현재 제 상황이 만약 모비스를 선택했는데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경우 한 번 더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내년이면 계란 한판 채우기 때문에 올해보다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보니 고민이 많습니다.
싸이엔지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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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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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에 계란한판인데다가...전공이랑 석사를 했다는 것까지도 저와 같네요
모비스 이번에 지원했는데.. 1차면접에서 떨어졌네요 부럽네요 ㅠㅠ
많이 뽑는데.. 떨어졌다니 ㅠㅠ -
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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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 이거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본인 성향을 좀 더 적어주셔야 댓글이 정확히 달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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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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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수정이 안되는 관계로 댓글로 제 성향을 적어보자면,
예전에는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최근 도전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더 추구하는 성향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니 도전적인 면에 구미가 당기는 등 고민이 많습니다. -
파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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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이상한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KAI는 솔직히 기술력이 딸리는 LM 자회사지요.
T-50 수출해봐야 LM 배만 불리고, KAI 자체가 운신의 폭이 좁으니, R&D도 역시나 입니다.
다만, 공기좋고 물좋고 사람좋고 인심좋은 남쪽나라에서 평안하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모비스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기를 버려야만 해야 해요...ㅎㅎ
너무 앞서갔지요?
하지만 지금 현기와 갑을 관계인데, 이게 실력에 의한 갑을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말씀드린겁니다. 모비스 아....ㅋㅋ 이바닥에 좀 겪어본 분들은...ㅎㅎ -
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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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