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욕심

글쓴이
쿠오바디스공도리
등록일
2016-09-20 00:52
조회
7,499회
추천
0건
댓글
2건
2-3년 단위로 연구분야를 계속 바꾸고 있습니다.
물리학과에서 화학과로, 화학과에서 건축공학으로 바꾸듯이 정말 차이가 큽니다.

나쁘지 않은 외국계의 이직도 할 수 있지만 지금 회사만큼 처우나 주변 시선이 못할거 같고..
노무사같은 자격증도 적성맞을거 같지만 떨어져서 시간을 날려버릴까 두렵습니다.
MBA를 가자니 마찬가지로 다녀온 뒤 경쟁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보의 부족은 아닙니다. 정말 오래, 많이 찾아봤는데..
결국 저 자신을 정량적으로 판단할수가 없네요..
그저 회사안에서 옮겨다니며 버티는데..
한순간 실수로 이렇게 떠돌이로 살고 있는 상태가 너무 힘듭니다.
정말.. 마음같아선 결혼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늦깎이로 유학가고 싶은데
참 너무 걱정이 많은것 같습니다.

적성이 맞지않는 좋은 환경의 회사..
기회비용에 대한 아쉬움, 두려움..
그 사이에서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돌아온백수 ()

    후회는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건 사람의 의지에요.
    결정을 하고 나면, 뒤돌아보지 않으면 됩니다.

  • Hithere ()

    젊어서 그럽니다. 다 그때는 그래요.. 뭐 할 수있나요. 고민이 생기면 걱정도 하고 그러는 거지. 크게 용기 없어서 흘러간다해도 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유학간다고 그 고민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목록


취업/직장/스타트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7832 기아차 VS LG화학 첫 직장 고민 댓글 2 참치회덮밥 12-17 6276 0
7831 화공과 전략 커리어패스 빈빈 12-17 3218 0
7830 석유화학 업계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 계신가요? 댓글 7 가나타 12-15 4396 0
7829 과학정보 어노테이터 모집합니다 12-14 2566 0
7828 방산업체 개발직무 방산가고싶다 12-14 2888 0
7827 반도체 설계 vs 장비 SW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댓글 6 vincentPang 12-13 7093 0
7826 사회초년생 직장선택 도와주십시오. 댓글 1 황원식 12-10 3936 0
7825 ASML CS엔지니어 건강 관련 질문 붉은밭 12-09 4600 0
7824 롯데케미칼 vs lg디스플레이 vs 현대제철 댓글 2 plantguy 12-07 4751 0
7823 삼성전자 설비엔지니어 직무 질문있습니다. 댓글 2 꼬꼬마친구 12-03 5671 0
7822 연구나 개발 직무에 맞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댓글 1 겸손 12-01 4889 0
7821 석사 따고 R&D vs QA,QC 보리보리 12-03 5043 0
7820 회로설계 관련 질문 댓글 1 김희서 11-25 3842 0
7819 대기업에서 퇴직 후 진로. 댓글 3 KAI가즈아 11-21 7802 0
7818 전자공학과 테스트/품질 직무관련 질문드립니다. 댓글 2 karma77 11-05 4453 0
7817 알앤디 학사의 대우는 어떤가요?? 댓글 5 어디로갈야할까 11-05 8583 0
7816 전기 전문직 직종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HJ77 11-05 3666 0
7815 전기공학도 1학년을 도와주세요 댓글 5 ㅎㅈ 11-02 4496 0
7814 이직고민 민트라떼 10-28 3322 0
7813 반도체관련 질문드립니다. 댓글 5 김희서 10-27 5722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