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이라는 기업을 아십니까, 선배님들 알고 계신다면 조금의 정보라도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글쓴이
미래를몰라
등록일
2016-12-05 19:29
조회
10,330회
추천
0건
댓글
3건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동우화인켐 대졸 기술직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우화인켐이 어느정도의 기업이고, 다른 선배님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이유는
이번에 동우화인켐 말고도 DTR이라고 하는 자동차 방진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붙게되었습니다.
물론 동우화인켐이 더 발전가능성도있고, 체계적이고, 복지, 연봉 등에서 디티알을 앞서고 있으나,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동우는 평택에 디티알은 양산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부산에 살고있는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저한테 27년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는데 막상 취업되고, 평택으로 가게 되면 1주일에 한번도 보기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또 여자친구도 부산에 있고,
물론 어머니는 더 좋은기업 가라고 하시지만, 마음에 걸리는건 어쩔수 없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1. 동우화인켐이 얼마나 괜찮은 기업인가 또는 단점이라든지...어떤부분 연구개발하고 있다 뭐 이런거 말고 선배님들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동우화인켐이 어떤 기업이고 뭐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지만 제가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얼마나 비전이 있을지 가늠하지 못하겠습니다.
2. 디티알은 연구개발 중 설계부서에 배정될 예정인데, 방진고무제품 설계 직무가 미래에 얼마나 비전이 있을 것인지? ( 디티알에서 생산하는방진제품을 보았는데 모양이 생각보다 단순하고, 작긴했습니다.)
3. 동우화인켐 기술직으로 직무교육 받은 후 직무배정 받는다는데 공정관리, 생산기술, 플랜트설계, 배관엔지니어, 생산관리, 설비관리, 등의 직무 중에 어떤 직무로 가야지 가장 제 역량향상과 미래에 도움될것인지 입니다.
4. 마지막으로 선배님이 제 입장이라면 가족과 떨어지더라도 동우화인켐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디티알에 갈것인지 궁금합니다.

대답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가 판단하는데 신중하게 고려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 -_-; ()

    아시겠지만 동우화인켐은 흔히 말하는 외국계 회사지요.. 오래전에 같이 근무하던 선배가 동우화인켐으로 이직을 해서 어느 정도 정보가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주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동우화인켐을 가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화학계열의 회사이기 때문에 어떤 직무를 배정 받더라도 거기에서의 경험이 혹시나 다른 화학계열 회사로 옮길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겁니다. 일본계열이니 평생 다닌다고 해도 괜찮은 문화 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여자친구에게는 시어머니가 멀면 멀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는 아들이 좋은 회사에 가는 것이 효도입니다.

  • 댓글의 댓글 미래를몰라 ()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어느정도 동우화인켐으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마음 다잡는데 도움 됐습니다. 복받으세요!!!

  • 보어 ()

    안녕하세요 혹시 동우화인켐 지원관련해서 좀 여쭤봐도 될까요?

목록


취업/직장/스타트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7952 삼성전자 ds부문 s.lsi 관련 질문 댓글 8 분홍슬리퍼 03-22 6907 0
7951 회로설계 과정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네후 02-20 3739 0
7950 반도체 후공정 엔지니어의 커리어 관련하여 선배님들께 문의드립니다. 지나간다 02-13 4490 0
7949 전자공학과 / 신소재공학과 반도체 취업 댓글 1 WODH 02-12 5351 0
7948 전자공학과 스타트업 댓글 3 WODH 02-12 4939 0
7947 올해 26살 항공전자정보공학과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된 학생인데 미래 진로가 궁금합니다 댓글 6 WODH 02-09 3935 0
7946 안녕하세요. 신소재공학 복수전공 고민중인 산업공학과 학생입니다. 댓글 2 IEsystem 02-03 3336 0
7945 비전공자의 반도체 엔지니어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댓글 4 Limitless 02-02 5730 0
7944 화공엔지니어 경력개발에 관하여(혹은 새로운 도전) 댓글 1 몰랑소 01-28 3694 0
7943 반도체 Back-end 설계 분야의 현업과 미래에 대해 여쭤봅니다 댓글 1 일해라백엔드 01-26 6255 0
7942 산업공학과 학생 품질관리직 질문있습니다. 댓글 2 IEsystem 01-22 2696 0
7941 기계공학과 + c언어 + 머신러닝= ?? 댓글 4 2020 01-22 7486 0
7940 플랜트 엔지니어 엑셀 연습? 댓글 3 두루루룹 01-05 4283 0
7939 국내 공기업vs일본 대기업vs캐나다 중소,중견기업 조언 부탁드립니다.(기계공학) 댓글 5 프로고민러 01-03 7404 0
7938 반도체 공정엔지니어의 전망과 이직 댓글 3 JHYYY 12-23 9985 0
7937 내년에 지거국 기계공학과에 입학하는 고3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6 단비사랑해 12-14 4908 0
7936 플랜트 분야(기계) 취업관련 질문드립니다. BENGE 12-12 3240 0
7935 물리학과 학부생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댓글 1 물리어네어 12-08 2893 0
7934 통신분야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메브 12-01 2813 0
7933 중간 터지고 하도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 올려봅니다 댓글 3 망가스 11-06 4692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