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속에서 토목계열 건설사 취업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열정인생
등록일
2017-01-02 19:29
조회
2,0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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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안녕하세요
서울 중위권학교에 있는 토목공학과 학생입니다.
요새 토목경기가 매우매우 안좋아서 여러가지 길을 생각중인데요
기본적으로 힘들지만 시공사를 노리고 있습니다. (스펙관리를 잘해놓아서
5대건설사를 중점으로 공략중) 가장 궁금한 게 우리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가장 큰 변수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문제입니다.
저는 정말 이 사회가 급변할 거로 생각하기 떄문에 미래에도 유지될 수 있는 직업을 고려중인데요

사기업 시공사/공공기관 중에서 위 두가지 변수를 고려했을 경우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일지
기술인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싶습니다.
사기업의 토목시공이 과연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을 직업인지 그리고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
속에서 살아남을 길인지.. 궁금합니다!!!!

  • Hithere ()

    인공지능이 먼저 투입되는 것은 철저하게 투입시 이익이 확실한 대량생산 제품입니다. 소품종을 모두 다른 환경에서 생산하는 건설시공은 조기에 대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노동력 감소는 외국인 노동자로 이미 대체되고 있어서 크게 변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저 사기업 시공사 자체가 별로 전망이 없을 뿐입니다.  향후 몇년간은 소위 말하는 건설, 조선, 중공업, 석유화학 등이 구조조정 기간입니다.  역시 그런 의미에서 공공기관으로 가는 것이 안정감은 있을 것 같습니다.

  • 댓글의 댓글 열정인생 ()

    내공있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공지능에 관해서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하였습니다. 혹시 저출산 부문에서
    경제활동인구의 급감으로 국가세수의 문제나 국민연금 지원에 이상이 생겨서
    공무원연금이 삭감된 것처럼 공공기관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이나 연봉삭감 등 여타 구조조정이 발생할 여지가 있지는 않을까요? 20년 후를 내다보았을 때 구조조정이후 무력한 공공기관 은퇴자가 되지는 않을까 해서요
    국가전체적 위기임에도 공공기관이 끝까지 철밥통일까 하는 의문입니다(사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지않게 보기도 해서요..)

  • 통나무 ()

    본인 관련 분야니 그 분야의 미래에 대해서 일본 예나 전망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는게 빠르겠죠.
    경제에서 토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어느정도는 유지될텐데,
    더군다나 출산율과는 무관하게 노후된 설비나 건물 간접자본을 수리 교체하는 수요만 해도 앞으로 늘어날텐데요. 이런것이 제대로 될지는 경제성장과 세금이 걷히는 것과 연관될것이고 그 세금이 제대로 투자되느냐의 문제와 겹쳐질겁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라로 투자하고 쇼만하다 돈만 돌리고 특정 주머니로 돈이 들어가는 경제와 실제 투자해서 돈이 돌아가느냐는것을 봐야 될테니까요.
    이런것은 선택의 문제일겁니다.
    오늘 뉴스에 공기업인지 평균연봉이 얼마되었다 나오는데 사회현실과 괴리도리정도로 과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저렇게 받을것이고 연금이 보장된다면 저기가지 대학도 뭐도 다 필요없죠.
    경기가 안좋고 성장이 지체되면 전체적으로 정체될텐데, 그럼 임금이든 뭐든 실제적으로 줄을것이고, 그런데 경제가 순화과정에 그리고 필요한 수요가 몰리는 사이클이 오면 밖에서 일하면서 버틴 사람들은 또다른 황금기가 올수도 있는데, 그건 가봐야 아는것이지 준비하고 그다음에는 선택이죠. 자기 선택.

  • 돌아온백수 ()

    건설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지난 8년간 과도했기 때문에, 줄어드는게 당연하구요. 하지만, 최악은 아닐겁니다.

    일단, 한국의 경제규모가 워낙 커졌기 때문에, 성장도 어렵지만, 하락도 느립니다. 짚신장수와 우산장수 자녀를 가진 부모의 우화를 생각해 보세요. 비가 오지 않을때 되는 장사도 있지만, 비가 올때 되는 장사도 있습니다.

    문제는 다시 언론과 정치로 돌아가는데요. 지금 보수 언론들이 안보와 경제를 위기로 몰아가는 태도는 다분히 노리는 바가 있습니다. 경제위기가 하루아침에 오는게 아닙니다. 그전에 오랜기간 쌓여온 원인에 의해 터지는 거죠.

    지난 8년간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부채가 쌓여갈때, 빚내서 집사라고 떠들던 언론들이구요. 최근 갑자기 부동산 거품론을 들고 나오고, 올해에 경제위기가 터질거라고 얘기하는 것이 진짜 위기가 와서 그런걸까요?

    삼성이 상속문제를 해결하려고 제일모직과 물산을 합병하려고 할때, 거의 모든 언론과 증권사들이 애국 마케팅을 했었죠. 지금 돌이켜 보세요. 그때 언론들은 삼성의 광고비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발을 빼는 모양인데, 그게 과연 면죄부가 되나요?

  • 돌아온백수 ()

    4차 혁명과 인공지능이 위협일지, 기회일지는 준비가 되어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인공지능은 학습을 할 수 있는 데이타가 있어야 하고, 그 데이타는 가공이 가능한 디지털 형태여야 합니다. 즉, 데이타가 없는 분야는 아무 소용이 없어요.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이 방대한 양의 소비자들의 행태를 데이타로 축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공지능을 생산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역시 데이타가 없다면, 소용없어요. 축적된 데이타가 없다면, 기존의 최적화 방법과 다를바가 없어요.

    이제 한국을 보면, 그정도의 데이타를 축적한 곳이 있을까요? 네이버? 다음? 과연 그들이 가공할 수 있는 데이타를 가지고 있을까요?

  • 궁금이 ()

    토목공학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두드러지게 나타난 건설분야 취업 악화는 그냥 침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대기업 건설사들 중 어떤 곳은 작년부터 차장 이상의 직원 수가 나머지 직원 수를 넘어섰다고 하네요. 다른 대기업들도 분위기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깊은 침체기에 빠진 마당에, 4차 산업혁명은 토목 공학 분야에서는 위협이 아니라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인 측면에서(타 분야와 비교했을 때) 더 내려갈 곳이 없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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