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덜든 삼십대입니다. 이직관련 고견부탁드립니다.

글쓴이
lumixsw
등록일
2017-03-23 15:23
조회
7,8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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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댓글
5건
안녕하세요.
아직 철이덜든 삼십딱중반 직장인입니다.
다음과같은 이직기회가 있는데 가는게 맞는건지.. 의견부탁드립니다.

원래는 s전자 개발을 약 십년간 하다가 집안사정으로 급히 퇴사후 우연히 서울소재공기업에들어왔습니다. 나름 고용안정성이있고 스트레스는 적으나 현장에 몸으로 부딪칠일이 대다수입니다. 또한 낮은 임금상승률이 단점이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완성차1위 본사개발구매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연봉이야 당연히 상승하지만 기존에 해보지않은 업무라 약간의 두려움도있습니다.
집에서는 갔으면 하는 눈치인데.. 대겹이란 녹록치않음을알기에 걱정이되네요.
또한 나이도 있기에 더욱신중해집니다..
혹시 완성차 개발구매(전기차) 업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리며. 그외 이직에대해 고견부탁드립니다.

  • 돌아온백수 ()

    부딪혀 보기 전에는 모르죠.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안생기죠.

  • 아브락 ()

    본인이 잘 맞는 일하는 분위기가 어떤지는 이미 아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가시게되면 업무두려움도 있겠지만 구력이 되시면 그건 몇개월내에 극복하실 것 같고, 그것보단 일하는 환경에 대한 실망이나 텃세가 걸림돌이 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팀별로도 케바케일테고요.
    대기업의 단점은 아실테고 현재의 장점을 버리면서도 가는게 맞다면 윗분말씀대로 가보셔야겠죠.. 하지만 worst case가 발생했을 때 어쩌실지는 대책이 있으셔야 하지않을까싶네요.
    중요한 시점이신 거 같은데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시길...
    35세 이후 좋은 곳으로 옮기는 사례는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디에 속하시는지 냉정하게 판단도 하시고...

  • 댓글의 댓글 lumixsw ()

    맞습니다. 일이야 부딪치면 극복하리라 생각되지만 인적 스트레스와 적응이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  좀더고민해봐야겠습니다

  • 그리피스 ()

    결론은 누구도 모르죠. 전 35살때 대기업에서 공공기관으로 옮긴 케이스 입니다. 낮은 임금과 진급에 대한 한계성..대기업과는 비교도 안되는 비효율적인 행정업무... 말도 안되는 공무원들의 갑질등... 단점이 너무나도 많죠. 다만 지금 하는 업무가 전 직장보단 만족스럽고 고용안전성과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서 여기에 있네요. 다만 줄어든 임금 만큼 그에 비례하는 스트레스가 줄어서, 당분간 여기 머무르면서 건강도 관리할려고 합니다.

  • 댓글의 댓글 lumixsw ()

    그리피스님은 다행히 업무가 만족스러우시니 괜찮은거같습니다.
    전 너무극명하게다른 업무를 받다보니 .. 답답한면이많습니다.그렇다고 참는다고 달라질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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