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4학년 1학기 막막합니다...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글쓴이
일제공돌짱
등록일
2017-04-02 02:42
조회
9,5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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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
안녕하세요 인서울 중위권 기계공학과 4학년1학기 재학중인 26살학생입니다. 지금까지 해놓은건 학점3.47/4.5, 토익스피킹 level 7 , 한전에서 주관하는 UAE원자력발전소 2달인턴, 다수의 대외활동, 컴공 부전공입니다. 지금까지 시간낭비를 안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나름 취업의 장벽을 느끼네요. 제가 일본어 자격증이 없지만 약간의 일본어를 구사할줄 알아서 이번에 일본 기업 펌프 만드는 회사인 에바라에서 인턴을 뽑길래 서류를 넣었더니 면접도 못가고 탈락했습니다. 일본취업이 쉽다고 해서 당연히 될줄 알았지만 예상과 달리 탈락을 해서 취업장벽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중견기업이 많지만 첫 직장만큼은 대기업에서 시작하고 싶어서 현대자동차 인턴도 썼지만 역시나 서류통과도 못했습니다. 궁금한건  일본에서 중소나 중견 제조업에서 1년정도 개발이나 생산기술 분야에서 일하고 한국돌아와서 대기업을 노릴까 생각중인데 실현 가능할까요?? 듣기로는 나이가 중요해서 일본갔다오면 28살에 취업을 한국에서 취업을 시작해야되는데 좀 걱정이 듭니다. 물론 일본 대기업에 취직이되면 일본에 계속 살 생각을 하고있지만 일본 대기업은 한국대기업보다 가기 더 어려운거 같아서 실현 불가능 할 거 같습니다. 선배 엔지니어들의 조언 귀담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7-04-02 04:43:5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취업준비를 ()

    일본에 가시려고하는 특별한 이유가있는건지요..?

    구직자가 하도 적체되어있어서, 이만큼준비했다 싶어도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일본에 갔다가 국내 대기업으로 지원할 순 있겠다만, 1~2년만에 지금 채용상황이 크게 변하진 않을것 같네요.

    일단 가지고계신 스펙으로도 저는 대기업 충분히갈수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대기업을 꼭가야 겠다면, 계속해서 쓰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곳 저곳 휘둘리면서 다른데 써볼까 하면 그만큼 힘들어지는거겠지요.

    참고로, 현재 중고신입도 정말 많고 경력도 신입으로 쓰고있는 세상입니다.

  • 일제공돌짱 ()

    감사합니다. 현재 제가 4학년때는 컴퓨터공학 부전공만을 듣느라 아마 학점이 더 내려갈거 같습니다. 대기업갈려면 학점이 많이 중요한데 걱정이 많이 듭니다. 제가 아직 26살이고 젊기에 예전부터 일본에서 꼭 일하고 싶었습니다. 일본인과 결혼도 하고싶고요. 그래서 될수있으면 일본갈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일본도 국내 처럼 많이 어렵네요. 만일 일본 대기업에 실패를 하면 일본에서 1년정도 경험쌓고 한국 대기업에 취업하면 많은 도움이 될까요???28살이 취업 적당한 나이일까요?

  • 댓글의 댓글 취업준비를 ()

    28살이 늦은 나이는 아니구요, 일본에서는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그러더라하죠,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고 자신의 강점이 있어야 한다고.

    학점이 낮을지라도 그만큼 매꿔주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으면 학점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고요.

    ~를 해서 대기업에 취업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글쎄요.. ~를 한다면 ~할 수 있을가요라는 식의 접근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8대, 9대스펙이런게 생격난게 아닐까싶네요.

    산업과 회사를 정하고 직무를 파는게 지름길입니다. 대게 4학년때 이런게 안정해져있어서 많은 분들이 곤란을 겪죠

  • 댓글의 댓글 일제공돌짱 ()

    감사합니다. 역시 인생의 목표를 대기업이라고 하니까 무리네요... 산업과 회사를 정하고 직무를 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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