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공기업에 다니다가 직장이 민영화되면 어떻게 되나요?

글쓴이
wodyd177
등록일
2017-04-15 15:26
조회
9,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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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만약에 공기업에 다니다가 기업이 민영화가 되면 어떤 대우를 받나요?

  • avaritia ()

    단기적으로는 변화없음. 오너만 바뀌는 것임.
    재벌이 산 경우는 중장기적으로 변화 있음(SKT). 그 외엔 일개 직원에겐 별다른 변화 없음.(KT, POSCO, KT&G)

  • 댓글의 댓글 가나타 ()

    KT 명퇴 압박하는거 다큐보시고 오셔야할듯..

  • zhfxmfpdls ()

    변화가 매우 큽니다.
    일단 직제가 바뀌구요. (기존의 급수는 없어집니다. 그냥 과장이면 과장. 대리면 대리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해당 회사를 4-5년 다니고 관둘건 아니시죠? 잠깐 다닐거라면 일단은 상관없습니다만.
    5년이상 지나면 효과가 슬슬 나타날 겁니다.
    KPI 따지기 시작하고요. S전자 등 대기업 인력관리에 익숙한 인재를 회사에 모실겁니다.
    연봉 테이블도 바뀌기 시작할거구요.
    기존의 호봉제는 없어지게 될거고, 모두 성과제로 바뀔겁니다.
    그리고.. 실적 압박.. 쓸데없는, 형식적인 보고서.. 점점 늘어날 겁니다.
    그리고 동료직원이 기존의 공생관계에서 경쟁관계로 바뀌어갈 것이구요.
    일단, 사기업으로 바뀌면 정년까지 가는건 생각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KT, POSCO??? 지금은... 이른바 말하는 '공기업스러운 안정된 직장'이 아닙니다.
    안다녀보신분들은 추측으로 말씀하시는건 삼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질문자가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니까요)

  • 취업준비를 ()

    사람마다 다를거같아요..  이웃집분은 정년까지 다채우는데 문제없다고하시고, 실제로 2년남으셨더라구요.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민영화된 회사입니다. 보통 자기가 다니는 회사 좋다고 남의 집 자식에게도 입사를 권할 정도는 흔치않은 경우죠.

    공기업인회사에서도 정년못채우고 나오시는분도있더라구요.

    일단 공기업인 회사에서 자기가 얼마나 오래다녔고, 직급이 뭐였냐에 따라 정년까지 갈지, 그리고 전과 같이 업무를 수행해나갈지..등 많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이웃집분, 정년 2년 남으셨지요.. 그럼 연세가 몇이신가요.
    기본적으로 그런분은 명퇴대상에서 제외입니다. 회사에서 특별예우해요.
    다만.. 지금 현역 나이대는 (20,30,40대) 정년까지 갈수 있는 구조가 아니란거죠.
    정년 2년남으신분에게 조언 듣는건 사실상 적절치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회사에서 짜를 방도가 없으며, 짜르지도 않습니다.
    단순히 봐도 명예퇴직시키는것보다 정년퇴직하는게 오히려 회사 비용 절감이거든요.
    정년퇴직 얼마안남으신 분에게 누가감히 실적압박, KPI 압박 할까요.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르는 위치라고 해야 적절할 겁니다.
    그런분들은 생활패턴이 기존 공기업이나 다를게 없거든요.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그런경우를 보아 왔습니다.
    예컨데, 퇴직 얼마남지 않은 나이많은 원사, 준위를 군부대에서 터치안하는거와 마찬가지고요.
    그런 분들은 요즘 회사 상황조차 어두운 경우가 많으며,
    평생을 자기 회사만 몸바쳐 일해왔던지라... 그리고 공기업 시절의 혜택을 많이 누려 와서,
    회사에 대한 신뢰도/충성도가 아주 높은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현재 회사에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아무래도 현역급 (20~40대)에게 조언을 듣는것이 좋습니다.

  • 카카오히어로 ()

    뭐 술렁술렁 합니다. K*같은 경우 명퇴압박있었고, 경험상 대놓고 나가라고는 안하는데 나가게끔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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