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회사에 취업하고싶은데요..

글쓴이
갈증엔염산을
등록일
2017-08-07 05:1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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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안녕하세요 서울 중위권 대학 원자력공학과에 다니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계속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요즘 정부가 바뀌면서 원자력업계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것 같아서, 일본 쪽에서 원자력 업계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일본쪽은 원자력업계쪽이 취업이 잘 될까요?
만약에 된다면 어떤 종류의 회사가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학점은 2.8정도로 좋지 않고 그 흔한 어학자격증 하나 없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 돌아온백수 ()

    외국인에게 개방을 하려는지 궁금하네요. 들어가서 배울 수 만 있다면, 원자로 폐쇄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을텐데요.

  • 돌아온백수 ()

    한국이 제대로 과학정책 타워가 설립되면, 핵공학 관련은 훨씬 더 큰 투자가 이루어질겁니다. 이 분야는 직접 하지 않으면, 배울 길이 다 막혀있어요.

    이제까지 핵발전소 프로젝트에 떡고물로 떨어지던 금액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투자가 이루어지게 될거에요.

  • 돌아온백수 ()

    물론, 이번에 이름 올린 교수님들은 좀 어려운 처지가 되겠죠. 그야 본인들이 선택한 길이니 책임을 져야 하고요.

  • 갈증엔염산을 ()

    //돌아온백수

     제가 졸업하기 전까지 그렇게 큰 투자가 이루어질까요? 그래서 원자력쪽 길이 활짝 열리기는 할까요..?
    지금 보면 원자력쪽은 점점 축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과연 더 투자가 이루어질지 궁금해서요...
    제가 듣기로 원자력쪽은 국가정책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번 정부안에서는 더 큰 투자가 이루어지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어떤 부분을 보시고 더 큰 투자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 분야는 직접하지 않으면 배울길이 다 막혀있는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직접 해야한다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 국립연구소 하나의 예산이 연10조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원자로 폐쇄관련 연구를 하려면, 왠만한 건 다 해야합니다. 세세하게 놓치는 거 없이... 그리고 대부분이 비밀로 분류되어 있을거에요. 비밀인 이유도 비밀이겠죠. 그러니까, 다 해봐야 하니까....

  • 돌아온백수 ()

    물론, 컨트롤 타워가 생긴다고 해도, 선진국 수준의 보안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워낙, 친미 친일 과학자들이 많아서.....

    깊은 산속에다가 연구소 만들어서 헌병들이 보초 서고, 그런식으로 해야 하는데, 지방이라면 안내려 간다는 사람들이 과학자중에 워낙 많아서.....

  • 돌아온백수 ()

    애구... 황우석에게 속은 박기영을 다시 차관급으로 기용했다고 하니, 기대를 접어야 하겠네요.

    찾으면, 인물들이 널려있을텐데.... 찾으려 하지 않는다는 얘기죠. 아니면, 지금 권력주변에 과학계 네트워크가 없는 사람들이 모여있거나....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ㅋㅋ
    갑자기 황금박쥐가..다시..
    이런건 짤라야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ㅠㅠ... 그때 진대제 장관시키는거 반대하다가 친구 많이 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껀에 달려들던 알바들은 삼성이 보낸건가?

  • 엔리코 ()

    전화위복 새옹지마 라는 말이 있잖아요. 앞 일은 모르는 것이지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전력산업엔지니어 ()

    원자력업계가.. 그렇게 쉽게 줄어들지 않을겁니다. 일본쪽으로 취업하고 싶으신 이유가 있을텐데 그만큼의 뒷받침할 스토리가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탈원전이면 그것에 맞게 원전해체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필요할 겁니다.. 원전해체를 하는데 그것도 엄청나게 큰 시장이거든요..

    일본에 갈 준비가 안되있으면 한국에서 시작해보시고, 일본으로 넘어갈 계획이 있다면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 카카오히어로 ()

    국내 정책에 대한 기사가 뜰때는 막연히 기사만 볼게 아니라 관련 정책 동향을 살피세요. 보통 정책이 바뀔때는 oo계획이라는식으로 보고서 같은게 올라와요. 관련 정부부처 홈페이지 들어가면 어지간한거 다 나옵니다. 원자력 발전이니 산업통상자원부겠네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정보찾아보세요. 필요한 정보가 없으면 정보공개 청구하심 됩니다. 막연하게 한국에서 수요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단 식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일본으로 갈 생각하면 정보가 더 없겠죠? 원자력이란 것이 국가 보안 사업인데 일본에서 외국인 그것도 한국인한테 쉽게 중책을 맡길거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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