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직 생활과 컴퓨터 그리고 눈의 피로에 관하여

글쓴이
겸손
등록일
2017-09-20 15:30
조회
6,042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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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컴퓨터 노트북과 같은 전자 디스플레이를 장시간 보면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와서 견디기 힘들어요.

그래서 컴퓨터게임도 즐겨하지 않고 가끔 한다고 해봐야 한두시간을 잘 넘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진학을 필두로, 연구분야도 제어 혹은 신호처리쪽을 생각하다보니, 대학원 수료 이후 직장생활에서도 쭈욱 매트랩이나 C같은 프로그래밍을 자주 하게 될 것이고 디스플레이가 뿜는 빛에너지의 공격을 계속 받지 않을까 싶어서요.
거기다 시력교정술을 받은 상태라 더 민감한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로의 진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나중에 대학원을 가거나 R&D쪽 직무 (전기,전자공학 분야) 를 맡게 되면 하루종일 근무시간 내내 컴퓨터만 들여다 보고 있어야 하나요?
꼭 R&D아니더라도 사무직 사원들 모습을 떠올리면 컴퓨터만 만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직장인들은 다 컴퓨터만 보면서 일하나요.
직장 경험 있으신 분들 대략 하루 일과를 말씀해주시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7-09-20 17:26:4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zhfxmfpdls ()

    밥먹는 시간, 회의하는 시간 말고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가끔씩 커피&담배타임이 꿀맛인데, 이거도 자주하면 근태 안좋단 소리 듣게 되죠. ㅎㅎ

  • 댓글의 댓글 겸손 ()

    극혐이네요

  • remorse ()

    블루스크린 차단 필름을 모니터에 붙이거나 그런 류의 안경을 써보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 댓글의 댓글 겸손 ()

    네 조금 나을 뿐이지 않을까요

  • 돌아온백수 ()

    먼저, 의사와 상담하세요. 눈의 건강은 다른 부분의 이상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모니터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대형 모니터에 폰트를 키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기술의 발달은 인간 생활을 더 편리하게, 안락하게 만드는 거죠. 더 나아가면, 시력에 관계없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기술이죠.

  • 댓글의 댓글 겸손 ()

    잘 안보여서 폰트 크기가 문제라기보단 그냥 발광하는 디스플레이 빛이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거같아용

  • 펭귄 ()

    모니터 밝기 줄이는 프로그램 쓰면 눈 피로도가 줄어듭니다.  여러개가 있는데 나는 Iris 써요. 낮과 밤에 따라 모니터 밝기가 바뀌고 다른 모니터보다 어둡긴 하지만 작업에는 지장이 없어요.

    이 프로그램 만든 개발자가 장시간 컴퓨터 작업할 때 생긴 눈 피로 때문에 병원갔더니 의사가 일할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무식한 대답을 해서 눈 건강 지켜는 방법찾다가 만든거죠.

    요즘 LED 전등을 집에 많이 다는데 LED 전등에서 나오는 푸른색 파장을 밤에 오래 맞으면 수면장애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서 다시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무선전파 공해 (Wi-Fi)도 심각해서 선진국 몇나라에서는 학교들 무선 인터넷을 유선으로 바꾸기 시작했고요.

  • 댓글의 댓글 겸손 ()

    뭔가 다들 제 질문 요점에서 벗어나신거같네요... 쩝

  • 댓글의 댓글 은하수 ()

    그게 아니라 사람들이 착한겁니다.

    적나라하게 말씀드리면, 모니터를 일상적으로 보는 생활을 원하지 않으시면
    사무직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연구개발직도 전형적인 사무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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