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ds LED사업팀 E직군 vs 기아자동차 생산기술

글쓴이
삼기
등록일
2017-11-30 16:39
조회
8,0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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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건
이번 2017하반기에 정말로 운좋게 삼성전자 DS LED사업팀 E직군으로 합격했어요! 그리고 현재 기아자동차 생산기술직무로 최종면접 대기중이구요... 김칫국일수도 있지만 합격하고 결정하기엔 너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요.. 전문가분들께서 제 상황 고려해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장점 : 네임벨류, 근무지(집에서 20분), E직군(연구개발), 회사의 밝은 장래성, 회사 성비ㅎㅎ

단점 : LED사업은 삼성전자에서 비주류...(성과급은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ㅠ), 보너스는 없는 기본급연봉, 기계공학전공이라 LED사업팀 내에서도 비주류...일 것 같은 추측이 드네요 ㅠㅠ, 데이터로 드러나는 짧은 근속년수..

<기아자동차>
장점 : 삼성전자보다는 높은 연봉, 기계과학사로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음(버티기만 한다면), 높은 근속년수(근데.. 자동차산업때문에 현재시점에선 이것 또한 장담못할것 같네요..), 노조가 있는 회사(악성노조지만..)

단점 : 생산기술직무의 고된 업무, 빠른출근과 잦은 야근, 삼성전자보다는 먼 근무지(광주, 화성, 소하리 셋 중 하나), 잦고 긴 해외출장(누구는 장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5대5인데.. 삼성전자의 LED사업팀이 1년전만 해도 인력감축도 들어갔었던 팀이어서 사실 좀 불안하네요ㅠㅠ 하지만 이번에 신입도 뽑고 경력직도 채용한 것 보면 다시 확장시킬 것 같은 분위기인데 해고당하지 않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연봉이 적어도 사실 삼성전자에 들어가고싶거든요! 근데 그 부분이 많이 걸려서 기아자동차에도 마음이 가네요 ㅠㅠ 전문가분들의 깊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세희아빠 ()

    출퇴근 용이성,근무 회사 이름을 중시하면 삼성전자 LED...
    연봉 및 근속 연수를 중시하면 기아자동차...
    제가 보기에는 둘 다 오래 붙어서 다니기는 힘들어보이는데요.
    차라리 노조가 있는 기아자동차가 더 오래 붙어 있을 수 있겠군요.
    노조라도 가입해야 부당 해고 당하거나 하는 일 가능성이 적겠죠?
    왜 기아차 노조를 악덕노조라고 생각하시는지도 의문 이군요.
    자기 일한 만큼 받아가겠다는 것이 악덕인지, 노조 없는 회사에서 회사 주는 만큼만 받고
    월급 적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 게 아닐지...
    글을 보고 느끼기에는 월급 좀 많이 받으면서, 오래 근무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기아자동차가 차라리 더 좋아 보이네요.

  • 삼기 ()

    답변 감사드립니다. 악성노조라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은 죄송합니다. 노조의 존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나 장기파업으로 아래 협력사와 회사의 손실에 끼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저부분에 대해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은 왜 둘 다 오래 붙어서 다니기 힘들어 보이는지 업계 선배님으로서 따끔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세희아빠 ()

    엔지니어 직군으로 입사하시는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는 입사 후 업무 능력이 표시가 잘 납니다.
    회사 입장에서 이익이 되는 원가 절감, 생산 시간 단축, 생산량 증가 (불량감소) 등등
    이런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를 잘 진행하여 보고서도 잘 쓰고, 능력도 인정 받으면 회사에서 퇴사 시킬 가능성이 없지요.
    신입 사원 입사 후 어느정도 업무 능력을 숙달, 발전될 때까지 본인이 버틸지도 못 버틸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입사 후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 퇴사 할 수도 있구요.
    저녁없는 삶, 주말없는 삶이 반복되면 처음엔 버티지만 나중가면 지칠 수도 있구요.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좋은 사수 만나서 제대로 배우는 운도 필요하고,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 받는 것도 필요하고, 일단 삼성전자나 기아자동차에 입사하시면 잘 배우고, 자기 능력을 키워, 회사에 인정 받으시면 장기 근속 할 수 있겠지요.
    야근, 특근도 많을 수 있지만, 상장 기업 이상은 야근, 특근비는 잘 주니, 일 한 만큼 보수는 받을 수 있어, 일은 힘들지만 근무 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기계공학 전공이시니 가능하면 기아 자동차를 추천 드립니다.
    자기가 배운 분야를 응용하여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 댓글의 댓글 세희아빠 ()

    원하시는 장기 근속이 몇 년인지 알 수가 없어, 오래 다니기 힘들다는 말은 제가 잘 못 작성한 것 같습니다.
    평생 직장의 개념도 희박해지는 현 시점에서 오래 붙어 다닌 다는 의미가 있을지요?
    입사 후 크게 사고 치지 않는 이상 대리까지는 무난히 근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과장 급 이상 관리자로 올라가기에는 자기의 능력 이외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아 더 다니고, 못 다니고를 지금 이야기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입사 후 배우는 업무가 향후 5년, 10년, 15년 후에 어떻게 사용 할 수 있을지, 입사 후
    계속 꾸준히 고민하시면 나중에 이직 및 퇴직 시 큰 고민 없이 대응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입사하고 현실에 안주하여 시키는 일만 하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퇴사, 이직 등 문제 발생 시 준비가 안되어 고생 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기아자동차도 면접 준비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통나무 ()

    직장이라는게 요즘 나오는 글들 보면 회사측에서는 좋은 인재가 유출되는것을 막기위해서 적극적으로 인재를 키우고, 다양성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인재가 나가더라도 서로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그런 인식이 직장내에 퍼지면 좋은 인재들이 오히려 더 장기근속을 한다는 글을 봤는데.

    이런 조건이 아니면 그냥 회사에 잘 적응하면서 있어야 장기적인 안정성이 보장될텐데,
    그럴려면 노조가 제일의 방패라고 보는데요.
    삼성은 노조가 없어서 작년인가 울고불고 해봤자 팔아치울것 가볍게 팔아치워도 속수무책.

    노조에 대한 인식도 걸리는게 내가 노조를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는 그야말로 개인 자유지만
    그 논거가 파업은 정식이면 정당할 절차이고 그건 회사와 같이 가는 비용이고 회사사주입장이 아니라면 손해라는 단어를 쓰는게 아닐텐데요.
    그리고
    파업으로 협력사에 손실이라는것은 회사가 협력사에 손실을 전가하는것이지 노조가 하는게 아닌데요. 그럼 악덕회사라고 먼저해야될텐데요. 삼성같은 경우 협력사 손익장부까지 다 가져오라고 해서 딱 자기들이 이익까지 정해준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럼 먼저 생각해야할게 악덕노조라는 것보다는 악덕 기업에 먼저 들어가는것을 고민해야할것 같은데요.
    이런 얘기를 왜 쓰느냐?
    편견은 있을수 있고 정보가 잘못된것을 받아들이 잘못된 판단을 가질수는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인종적 성별 지역 학력부터 개개인의 성격까지 무수히 다양하게 부딪치는 직장생활에서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팀장이나 어느 부서의 리더, 총책임을 지는 자리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이끌고 판단하는 긴 전망까지 생각을 해본다면, 좀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생각이 이렇게 진행되는데 본인이 얘기하고 평소에 받아들이는 정보의 루트나 대화 범위가 어떤지.

  • 돌아온백수 ()

    이런 게시물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젊은이들이 재벌 회사에 들어가려고 열을 올리는 것을 현실이라고 보고 있어야 하나요?

  • 돌아온백수 ()

    재벌들의 부도덕한 행위와 협력업체들에 대한 갑질들이 적폐가 아니던가요?

    팔이 안으로 굽더라도...
    돈이 없어도, 가오가 있죠.

    재벌의 개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좀 조용하게 갑시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무슨 대기업에 취직하는게 재벌의 개가 되는건가요.
    이런 소리도 그만 해야할텐데요.
    갑질 재벌만 하던가요. 국가기관과 같이 하지. 그럼 공무원되는것도 개가 되는건가요.
    이런식의 철없는 얘기는 좀....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그런 식이면, 친일파 나 나찌 부역자들도 마찬가지이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러니까요. 본인이 잘 아시네요.
    대기업의 행태가 있고 재벌 주인들의 행태가 나쁜것과
    상대적으로 좋은 임금과 근무여건이 좋은곳에 들어가는것과는 구분을 해야죠.
    뭔 재벌의 개라는 얘기를 합니까?
    들어가서 개노릇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입사하는 시점에 있는 사람에게 할 얘기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좀 업데이트좀 시키세요.
    한국사회보는게 20년은 정체된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가면 간 시절당시로 고정된다는 얘기를 하던데
    60년대 의사로 미국 이민간 친척 어르신은 아직도 한국이 60년대인줄 알아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정부의 수장은 선거로 바꿀수 있지만, 재벌은 바꿀수 있나요?

    어느나라에 사세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감방에 가 있어요.
    박근혜 탁핵후 미국 시사만화가가와서 미국에서 안되는데 한국서 되는게 두가지를 그린게 대통령 탄핵과 부자 감옥집어넣는것인데
    미국은 아마 더 그게 잘 안돼서 그런만화 그렸을텐데요.

    회사 주인과 거기 들어가 일하는 사람과 무슨상관이 있나요. 한두명도 아니고 삼성은 거의 100만에 육박해서 정부조직과 맞먹는곳인데요.

    필요에 의해 단순화를 할수도 있지만 너무 고리짝 시절 얘기처럼 가시면....

  • 통나무 ()

    어제 정치인 유승민이 방송나와 아마추어가 정치 하는데 지지율 70%가 나와 놀랍다는 얘기를 했다는데, 이분 서울대 경제학과나와 유학하고 집안도 아버지 국회의원이었고 좋은 직장있다가 국회의원까지 했는데 나이도 있고, 한마디로 머저리죠. 상황파악 못하는.

    요즘 인터넷에서 호주 어느 여자분이나 어느 사이트에서 청와대 여자도 군대보내자는 청원에 대헛 이러저러한 얘기들 보고 있노라면

    나이 들어나 젊으나 상관없이 정신 나간 사람들은 정신나가 있고
    거기에서 벗어나 좀더 나은 보편에 대해서 고민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10년정도 근야 그대로 살면 정신이 썩는다는 교훈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직장에 들어가서 그냥 봉급받고 살다보면 40넘어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을것이고, 후임들이 뒤에서 욕해도 뭐가 뭔지 모르고, 다들 그렇게 그렇게 정신이 삭아가도.

    방법없다고 봅니다. 위선이라도 억지로라도 더 나은 생각이나 근거없는 자기 사고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불필요한 긴장 줄이고 내가 지속적으로 추구할게 뭔지 공부하면서 가야 멘탈 안나가고 살지.
    무슨 악덕 노조지, 뭐의 개니....
    어디든 그냥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 계속 그런상태에서 유지되죠.
    그런데 안그래야 뭐 좀 나은 세상이나 아니 내가 속한 곳이 덜 짜증나게 지속할수 있는 뭐가 되기나 하죠.

  • 돌아온백수 ()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못하면, 일류제품을 만들 수 없습니다.

    일류가 되겠다는 그런 포부도 없이, 입에 풀칠만 한다는 소시민적, 혹은 생계형 이라고 해도,
    최소한 사회속에서 자신의 위치는 돌아봐야 합니다.

    한국 재벌, 달라진거 없어요.

    소비자들도 윤리소비를 얘기하는 시대에,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이공인이라면,
    재벌 밑으로 들어가 끼니를 때우는데,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이 사이트가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이라는 간판을 떼지 않는 동안에는
    부끄러움을 아는 과학기술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좀 업데이트 하세요.
    재벌이 왜 바뀝니까?
    사회가 이건희 비자금 통장이 드러나도 검찰과 판사들이 막아주는것을.정치인들과
    지금 이건희 비자금이 또 다시 발견된것 같은데.
    세금때리고 시점 올리고 주주자격 박탈하고 이건 정부와 사법부가 해야할일이지
    거기 취직하는 사람들에게 물을일이 아니죠.

    부끄럼움과 상관없는것 같은데요.ㅋㅋ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거기 취직하려고 목메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더 기고만장하는 거죠.

    인간 피라미드를 만들어 놓고, 아래에 인간들을 볼모로 그짓을 하는 거죠.

    웃을 일이 아닌데, 웃으시는거 보니, 부끄러움이 없으시군요.

  • 댓글의 댓글 Hologon ()

    백수님/ 단순 노동이 재벌 적폐행위에 가담하는 개가 되는 것이라 말씀하시는건 먹고사니즘이 해결된 사람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고 거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수준입니다. 친일파 안에서 단순 소작농 하던 사람들도 친일로 분류하던가요? 친일파 사전에도 그런식으로는 등록 안할텐데요.

    일류 제품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애플이 갑질을 안해서 잡스가 아이폰을 잘 만들었던 건 아닌것 같고요.

    위에 현실이라고 보고 있어야 하냐고 물으셨는데, 현실이라고 보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재벌 적폐 행위의 주체자도 아닌 일개 노동자입니다.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라면 어느정도 동의하나,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고 비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노동자가 밥 먹고 살며 누구나 다 손가락질하는 비양심행위나 범법행위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비난 받아야 할까요?

    테크니컬 측면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가야한다는 논조로 평소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유독 이런 측면에서는 과거 인성과 성품이 정답이던 시대의 마인드로 나이브하게 말씀하시네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시대에 뒤떨어진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지금 재벌의 폐해가 더 심해졌죠.

    삼성의 이재용이 국정농단에 관여하여 재판중에 있죠. 한화는 3세가 주폭을 행사해서 뉴스가 되죠. 무엇보다도, 지금도 3세 4세로 세습을 진행하느라, 일감 몰아주기를 해서, 동네 빵집, 편의점, 분식점 까지 다 재벌의 손에 들어갔어요.

    혼자 살아보겠다고 재벌 밑으로 들어가면, 최소한 부끄러움일임을 알고 행동하라는 겁니다.

    그 집안에서 보면, 한사람 재벌의 조직에 들어가면서, 부모나 삼촌, 숙모들의 일자리가 뻇기는 구조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좀 철좀 들시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재벌의 폐해가 드러나서 말이 되고 조정되는게 요즘입니다.
    더 심해진게 아니라.
    그리고 10대 재벌은 체면이라도 차리지 그 밑으로 가면 더한일들이 드러나지도 관심도 없어서 벼라별일이 다 벌어지는데 무슨 재벌조직에 들어가 이런 소리를 하시나요.
    좀 한국에 대한 정보나 사실관계를 업데이트좀하세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대기업집단 안에서도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있죠. 덩치 큰 넘들이 저러고 있으니, 작은 넘들도 따라하는 것이고요.

    이런 적폐가 해결되지 않을거라고, 한 사람이라도 조직의 똘마니로 넣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과 행동이 이런 현상을 고착화 시키는 거죠.

    기업은 상품 안사주고, 취업 안하면, 고사 시킬 수 있어요.

    안 바뀔거라는 그런 생각이, 일제 식민지시대에 지식인들이 변절했던 것과 다를 바가 뭔가요?

    프랑스가 나찌 부역자들을 청산할떄, 지식인들에게 더 엄벌했던 것이 이런 이유에요. 조금 더 배우고, 조금 더 머리 좋은 사람들이, 재벌 물건 안사주고, 취직안하면, 이렇게 최악으로 다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 엔리코 ()

    우리나라에만 존재한다는 재벌의 폐해에 대해선 이견이 없죠.
    피라미드 갑질 생태계에서 강자의 갑질과 특혜는 누군가의 피눈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회는 유기적으로 돌아간단 말이지요. 견제받지 않는 조직에 몸 담다보면 비판적 사고능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김용철씨 폭로할 적에, 친구 한 놈은 해괴한 논리를 들먹이면서 눈물겨운 쉴드를 치던데요. 원래 안 그랬는데 말이죠. 부끄러움을 모르는 재벌과 공무원들이 오히려 칭송을 받고, 사회를 주도해 나가다보면, 무엇이 정의인가.. 정의에 대한 심한 회의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재벌이 주도하는 기형적 경제구조는 한번 터지면 나라의 존립이 위태롭게 됩니다. 재벌이 기고만장하는 건 알아서 기어들어와주는 인간들 때문입니다. 이러니 재벌 아들딸래미 놈들이 세상을 우습게 아는 거지요. 사람들에게 '천민자본주의'라는 저질 문화를 전염시키면서 말이죠.
    노파심에서 하는 이야기는 그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될 거에요.
    원글자의 오해가 없길 바라며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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