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출신이 노릴수 있는 프리랜서
- 글쓴이
- Fearless
- 등록일
- 2018-01-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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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인턴생활과 직장생활을 겪으면서 느끼는건 한국사회 특성상 어느 집단을 가든 비슷한 특징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상명하복, 보여주기식 문화, 밑으로 일 떠넘기기 등등..
요즘은 자신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 보다는 사람들 사이의 정치에 신경쓰는게 유리하다는게
많이 실감이 됩니다.
이런걸 느끼다 보니 아예 다른 분야지만 프리랜서 일을하는 친구가 많이 부럽더라구요.
본인의 영업력에 따라 일을 꾸준하게 하지못하는 불안정성은 있지만, 사람한테 치이는 일은 많이 적고
꾸준히 본인 전문성 향상에 노력할 수 있고, 또 그게 내 경쟁력이라는 보상으로 돌아올거다라는 확신이
있는게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관심이 가더라구요. 공대 출신이 해볼 수 있는 프리랜서가 어떤게 있을까요??
현재는 기계공학 전공해서 건설회사에서 설계일 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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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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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라면, 사무소 열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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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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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과인지가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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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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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백수님 말씀처럼 사무소를 열면 됩니다. 하지만 프리랜서라는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친구분 께서 어떤 분야의 프리랜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대생으로서 한달 정도 작은 조선 설계사무소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프리랜서 엔지니어(사장) 밑에 조수처럼 일을하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프리랜서도 사람들에게 많이 치이더군요. 고객사 임원들이랑 업무에 관해서 수많은 대화를 해야하고,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업무일정이 무리하거나 말도안되는 요구를 해도 어떻게든 거기에 다 맞춰줘야합니다. 안그러면 돈 벌 생각 포기하셔야합니다. 또 고객사 임원들과 여러 회의하다보면 본인이 업무해야할 시간도 뺐기는거 다반사고 그러다보면 회사에서 먹고 자고하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잠도 당연히 많이 못잡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리랜서로 전향하면 전문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옆에서 본 경험상 반대인 것 같습니다. 건설쪽에서 어떤
특이한 경우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익힌 전문성을 토대로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즉,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하려면 회사나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어느정도 인맥을 구축한 다음 프리랜서를 시작하시라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
ngin
()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를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