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관련 질문드립니다.
- 글쓴이
- 김희서
- 등록일
- 2018-10-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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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한국의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는 1위이지만,
반도체 시장의 70~80% 차지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점유율이 낮다고 알고있습니다.
비메모리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는 각 기능이 다르다고 알고있는데, 예를 들어 연산 및 처리 vs 기억
과 같이 알고있습니다. 그럼 상품 대비 이익율은 비메모리반도체가 더 높은 편인가요?
그리고 비메모리의 경우 미국이 거의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시아보다 먼저 반도체 시장에 진입한 미국의 기술적인 강점에 의한 것인가요? 아니면 수익성이 높으니, 메모리반도체 분야를 포기한것인가요? 메모리, 바메모리 반도체 각각 시장 상위권을 살펴보면 겹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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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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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는 범용 부품인데 반해, 비메모리는 특정한 용도를 위해 설계된 반도체소자들입니다. 그래서, 비메모리라고 하면, 너무 많은 종류를 지칭하는 것으로, 메모리 업계와 일대일로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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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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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이어서 매력적이기보다는 메모리는 소품종 대량생산방식이어서 붕어빵처럼 찍어내기가 쉽고 아날로그나 복잡한 ap, 통신칩 그래픽칩 등등은 원천기술에 가까워서 진입하기가 무진장 어렵습니다. 설계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죠. 반면 메모리회로는 공정이 무진장어렵구요. 낸드 플래시가 64층까지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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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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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설계기술이 아직 부족한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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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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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분야 자체가 너무 넓어서 잘하는 부분도 있고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메모리 설계부분쪽은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아날로그(특히 파워칩)는 대만보다도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만자체도 세계최고 파운드리 tsmc보유국이니 반도체 기술에 있어서 탑파이브에는 포함되죠. 반도체산업자체가 진입장벽이 다른 산업에비해 워낙 높으니 거의 각분야에서 무한경쟁 수준이고 왠만한 규모의 기업에서는 하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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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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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lsi사업부가 비메모리 분야이구요
수익성을 가지고 얘기하는거는 회사마다 조금 다르다고 얘기할수 있는게
수율싸움이 때문에 한 웨이퍼에서 얼만큼의 칩이 살아남느냐(웨이퍼 가격아시죠?)로 결정되기때문에 이익률이라는게 조금 애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메모리의 가격자체가 메모리 반도체 보다 훨씬 비싸기때문에 많이 팔린다고 가정만 한다면 당연히 비메모리쪽의 이익이 더 크겠죠
말이 길었는데 현재 반도체 싸움은 거의 수율같은 공정싸움이 굉장히 크다고 보시면될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