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직장 고민글 올립니다.
- 글쓴이
- 코린이
- 등록일
- 2019-11-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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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면접을 위해서라면 입사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휴가를 내야 하는 상태인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문제가 없을지?가 고민입니다.
나름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어 두 회사의 장 단점을 정리해 보았는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는 전자공학 학사 출신 입니다.
외국계 기업
연구 조직의 sw 개발 업무
장점
워라밸 최상급 공무원 수준, 수평적인 분위기
서울 근무
수시채용 (부서에서 직접 얼굴 보고 뽑음)
채용된 부서가 회사 주력 상품 부서임 현직자와 직접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어서 많이 물어봄
해외 근무 기회 많음
최근에 실적 매우 높음
단점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 기본급 4천 초반, 낮은 급여 상승폭
해외 본사에서 주요 업무를 중요도가 떨어지는 업무를 줘서 경력이 안된다는 말이 있음
(학사출신으로 연구개발 조직에 들어가면 어디든 그러지 않을까 생각)
삼성 SDI
스마트팩토리 SW
장점
네임 밸류
해외 근무 기회 꽤 있어 보임
상대적으로 좋음 급여, 복지 (삼성 기본급은 4천 중반으로 암)
배터리 산업의 전망 (전기 자동차 발전으로 인한 호재), 산업 초기에 들어갈 수 있음
단점
공채임 어느 부서로 갈지 모름 (자동차 배터리가 아닌 소형 배터리 등)
근무지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 스마트 팩토리 부서이기 때문에 공장에 자주 갈것으로 예상 (울산, 수원, 천안, 구미 등)
상대적으로 야근 많고 빡센 분위기
사업부 자체에서 SW직무 공개 채용이 처음임, 체계가 잡혀져 있지 않고 SW개발자 출신이 아닌 생산직 출신이 부서에 많다는 말이 있음,SW관련해서는 SDS, DS등보다 수준이 낮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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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학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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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이 보기에는 둘 다 정말 좋은 기업이고 메리트있기 때문에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저라면 휴가내고 면접가서 붙고 나서 결정하겠네요. 신입사원이 휴가내면 회사생활 전체가 휘청휘청하는 정도라면 모르겠네요ㅜ
그리고 제 주변 교수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선택지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고 찾아보고 했는 데도 고르기 힘든 선택이라면, 1.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다. 2. 무엇을 골라도 충분히 가치있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 라는 것입니다. -
짜이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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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삼성의 경우, sw 부서 체계가 안 잡혀있다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이게 얼마나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저라면 1번으로 갑니다. 일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 과정에서 배우는것이 연봉 몇 백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이직하기도 외국계 기업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주용이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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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을 한다면 처음에는 한국 대기업으로 가서 일의 체계와 업무 중에 집중적으로 기본 교육을 받겠습니다. 공채로 들어가면 경영 등과 함께 여러 공학 교육 등도 가르쳐주기 때문에 향후 이직시에도 좋고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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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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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젊을때는 빡세개해서 개인적인 커리어 쌓는게 답입니다. 일? 아무리 힘들어도 20대에는 큰차이없습니다. 아..저도 29인데 꼰대처럼적었네요 ㅜ 저는 26살에 쓰니분처럼 극상의 워라벨 2년다녔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을정도로 뭐랄까 월급루팡이랄까 자기발전은 없고 그냥 설렁설렁 다녔는데 이게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다만 정말 싫어서 대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일하는 경험이 쌓이는?? 그런느낌납니다. 아무튼 화이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