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0년 상반기 취업준비하다 고민이 생겨서 글 남깁니다.
제 정량적인 스펙부터 말씀드리고, 곧바로 무엇이 고민인지 이어 나가겠습니다.

제 정량적인 스펙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량적인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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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학 전
운동선수(21살까지)

- 대학 재학
학점:3.9/4.5(전공학점:4.0), 토익:845, 오픽:IM1, 공모전 3회(입상 2번), 졸업논문 1 회, 서버관리자 수행(2년), 무선설비기사

- 졸업 후
Sw 서비스 스타트업에서 간단한 액셀 작업, App 서비스 기획, App 고객 품질
나이: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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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준비과정 / (java나 Application 개발은 적성이 안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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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큰 공모전은 360도 카메라와 VR을 이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원격 차량 제어 시스템
졸업논문은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시스템 (IOT를 이용한 네트워크/ 저 전력 블루투스, 와이파이 활용)

근데 프로젝트에서 제가 수행한 역할을 보면 네트워크 트래픽을 건드렸다기보다는, 간단한, 아두이노, 라즈베리 파이 등 H/W 디바이스와 같은 간단한 코딩 정도 수행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정리이고, 사실 저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 몰빵했었습니다. 서류는 붙을 것이라 생각해 Gsat만 넘으면 면접 가서 잘해보자는 마인드였습니다.

근데 결과를 보니, 서류에서 탈락하고 이번 2020년 상반기에는 20개 중에 서류 2개 정도 빼고는 다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아래 ① ~ ③ 식으로 걸리는 서류는 다 작성했습니다.

① 네트워크 운용/관제 (전공 수업, 학과 서버관리자(리눅스/php 서버) 시스템 유지 및 보수, 2개 정도의 프로젝트, 하지만 직접적인 네트워크 프로젝트 없음, )
② 금융권 디지털 직무 (Sw 스타트업에서 App 서비스 간단하게 기획하고 시스템 기능에 대한 고객 품질 평가 정도의 경험)
③ 회로 개발(무선설비기사 취득, 디지털 공학, 전자 회로, 전자기학, 아날로그 집적회로, 물리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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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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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나름의 분석을 해봤는데, 뭔가 특정 직무의 강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강점 없이 취업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위로를 받고 합리화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파악해야 해결해 성과를 낼 텐데 지금 문제의 원인이 코로나의 여파인 것인지 제 직무의 강점이 없는 것이 문제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는데 그래서 마구잡이식으로 계속 이렇게 진행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라도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시작해 공채를 대비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혜안 있는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PㆍS: 이러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재 ‘Sk 인포섹’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AI 교육생 서류 지원하였고, 다양하게 올라오는 기업들 서류는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