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국내 석박사의 위상?

글쓴이
정상남
등록일
2002-03-16 01:11
조회
8,7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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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공대 전자공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군대다녀 와서 의지를 가지구 공부를 하려니 분위기가 영......-_-
될 수 있으면 유학가서 외국에 눌러앉으란 소리를 귀가 시렵게 들어서 익히 알고 있지만 집안사정상 유학은 꿈도 못꾸고 있슴다.
하지만 군대는 필한 김에 석사까진 공부하려구 했는데 글 들을 읽어 보니까 국내 석박사 따야 메리트가 영 별로라는 내용이 있군요.
그래두 널린게 석박사라 학부나온거 보다야 낫지 않나요? 학부만 나오면 석박사따까리만 하다가 오래 못버티구 회사 나온다는데......더군다나 연구개발직은 학사출신은 가기 힘들구 말이죠.어떤 분들은 국내에서 취직하려면 빨리 취직해서 경력이나 쌓는게 낫다구 그러는데 말입니다.석사나 학사로 회사에서 경력 쌓은거나 별 차이 없다구(사실 이 말에는 별루 동의 못하겠더군요)......어떤 의견이 옳은 건지.....??
남들은 군대다녀온 것 만해두 큰 짐 던거라구 하지만 막상 고민이 지금부터 시작되는군요.
입학할때만 해두 분위기가 이렇지는 않았는데......
저보다 일찍 졸업한 상대 동기 녀석은 증권사 취직해서 차 어떤거 살까 궁리하구 있더군요 T_T.
근데 공대나와서 석박사 따고도 먹고 살거 걱정해야하니.....
참 착찹합니다.쩝.

  • 최영필 ()

      공대 뿐만아니라 석박사가 늘어나는 고학력 현상은 다른 분야두 마찬가지 입니다.물론 석사마치구 나온 것 보다 학부나오구 회사에서 경험쌓은 쪽이 역량면에서 앞설 수는 있어두

  • 최영필 ()

      이왕 동급이라면 고학력자를 더 선호하게 되지 않을 까요.님이 고용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 궁금이 ()

      글쎄 저는 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게 되죠. 적성에 맞는건지 꿈을 꾸고 있던건지... 솔직히 학부마치고는 잘 모르죠

  • ozbbq ()

      포커판에서 상대의 히든카드를 확인하려면 베팅을 해야하죠. 마찬가지로 본인이 연구가 적성이 맞는지 알아보려면 석사학위 해 봐야죠. 그게 좋으면 박사까지 가는거고 아니면 취직하는거죠.

  • 이우진 ()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신다면, 그게 석사든 학사든 크게 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연구원으로 계속 일하실 생각이라면 나중에라도 석,박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손영일 ()

      저희 회사는 대부분 석사이상을 뽑죠.. 제 개인적 견해로는 석사가 가장 취직하기에 유리합니다.

  • 손영일 ()

      어느 정도 전문성을 약간은(?) 인정해 주기 때문에

  • 손영일 ()

      일반 기업체에서는 박사는 그리 많이 원하는 것은 아닌 듯하고 정부출연연구소에 가시려면 박사를 따시는게 좋을 듯하고..

  • 손영일 ()

      전 석사 마치고 기업체에서 6년 넘게 일했지만.. 아직도 전세 때문에 먹고살걱정이 한 반 정도는 됩니다.

  • 손영일 ()

      예전에 처음 초등학교때 과학자의 꿈을 키우던 생각이 나네요.. 그땐 사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란 생각은 안했지만.. 이정도였나.. 싶어서..

  • 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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