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 손에스더양 "더 넓은 세계에서 도전하고 싶다" ; 캠브리지 학부 떨어진 한국 유학생 이야기..

글쓴이
김덕양
등록일
2003-08-22 15:11
조회
10,1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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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페리얼 공대가 imperial college 인가요? 거기도 엄청 좋지 않나요? 제 분야에서는 Richard Syms 라고 있는데...쩝. 국내에 이종환재단, 이건희 재단등 장학금이 많으니 어떻게든 도로 공부하러 나갈 수 있겠군요.

 원문은...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menu=c10400&no=127323&rel%5Fno=1&back%5Furl=&inde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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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A학점 6개로도 충분치 않았다
[인터뷰] 손에스더양 "더 넓은 세계에서 도전하고 싶다"
 
"A학점 5개로도 충분치 않다."(Five A grades - but still not good enough)

영국의 유력일간지 <가디언> 지난 8월 15일자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이 기사는 영국의 대학입시 결과 5개 이상의 A학점을 받고도 영국 최고학부인 캠브리지 대학에서 떨어진 '3인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는 특히 A학점을 6개나 받고도 떨어진 한국 유학생 손 에스더(18)양이 속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디언>은 A학점 3개를 받으면 입학조건이 되는 캠브리지 대학에 응시한 세 학생의 이야기를 다루며, 5개 이상의 과목이 A학점인 '넘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공부한 학생들에 대해 캠브리지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며 '귀족대학'의 배타적 전통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고득점 '3인방'은 장애인이거나 노동자, 외국인 출신의 부모를 두고 있어, 사립학교에서 공부한 또래들에 비해 몇 배의 노력과 재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 처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캠브리지나 옥스퍼드 등 영국의 명문사립대학은 대학을 가지 못한 노동자의 자녀나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쿼터제(special access program)'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 세 명의 학생들 앞에서는 유명무실해 보인다.

특히 세 명의 학생 중 6과목을 시험과목으로 선택해 모두 A학점을 받은 손에스더(18)양의 경우가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

21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스더양은 "비중이 큰 인터뷰 테스트에서 좀 떨었던 것 같다"며 캠브리지 대학에서 떨어진 이유에 대해 겸손하게 답변했다. 하지만 에스더양은 "못 사는 지역의 학생들이 캠브리지에 입학하는 것은 사립학교 출신의 잘 사는 학생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어려움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공립출신은 두 배로 잘 해도 소용 없다?

캠브리지 대학(영국에는 39개의 캠브리지 캠퍼스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다는 트리니지 캠퍼스에 응시했다가 불합격 통보를 받은 에스더양은 현재 캠브리지 다음으로 꼽히는 런던 임페리얼 공과대학에 여러 가지 특전과 함께 입학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대학입시 성적발표가 있던 지난 8월 14일 새벽, 에스더양은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St Crispin's School) 교장으로부터 직접 성적을 전해 들었다. 개교 이래 최고의 성적을 보인 이 학생에게 교장은 국제전화를 걸어 일일이 성적을 불러주었다. 에스더양은 현재 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귀국해 있다.

영국의 학제와 대학입시제도는 우리와 많이 다르다. 일단 11학년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고 12, 13학년 2년 동안 대학교 초급 수준의 전공공부를 하며 대학입학을 준비한다. 흔히 'A레벨'로 불리는 대학입학시험은 현재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영국 모든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보통 3개 과목을 선택해 이 시험에 대비하는데 등급은 A부터 F까지로 매겨진다.

대학에 따라 학생들이 응시하는 전공과목에 대한 일정한 성적을 요구하는데 캠브리지 트리니티 대학의 경우 일단 3개의 전공과목이 A학점이면 자격은 주어진다. 하지만 에스더양은 수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역사, 일반교양 등을 선택해 'all A'를 받았던 것. 에스더양의 성적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였다.

에스더양이 영국 유학길에 오른 것은 최근 불고 있는 조기유학의 바람과는 다른 것이었다. 한국삼육중학교에서 2학년을 마치고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나는 아버지와 동행했다. 애초 아버지의 2년 공부가 끝나면 에스더양도 함께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좀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딸의 의지를 존중해 아버지 손윤호(48)씨는 혼자 귀국했다.

현재 소규모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의 어려운 형편을 감안, 에스더양은 등록금이 전혀 들지 않는 공립학교를 선택했지만 손양은 줄곧 우수한 성적을 보여왔다. 특히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개설되지도 않은 물리학을 독학으로 공부해, 전국 시험에서 1.6% 안에 들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캠브리지, 외국인은 장학금 대상 안돼

임페리얼 공과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아놓았지만 에스더양은 아직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입학금 때문이다. 캠브리지와 임페리얼 등의 영국 대학들은 외국인(oversea)을 장학금 혜택에서 제외하고 있어 국내 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캠브리지와 옥스퍼드'를 제외한 영국대학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후원을 받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에스더양이 선택한 전공은 생화학. 부모는 의대를 가길 원했지만 본인은 "의학은 너무 좁은 학문"이라며 "좀더 포괄적인 이론과 첨단과학을 다루는 학문에 도전하고 싶어서 생화학으로 정했다"고 말한다. 애초 에스더양이 캠브리지를 선택한 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을 병행해 공부할 수 있는 학제 때문이었다.

에스더양은 1년 동안 국내에 머물며 영어과외로 돈을 벌 것이라고 말한다. 1만 파운드(우리 돈으로 2000만원 상당)나 되는 등록금을 낼 형편도 안 되고, 또 국내장학금을 타는 것도 사실상 어려운 상태지만 에스더양의 목소리는 밝았다.

"좀더 도전적인 세계, 넓은 세계에서 경쟁하고 싶다."

에스더양은 6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캠브리지 트리니티 대학에 대한 미련을 모두 접은 것 같지는 않다. 'A레벨' 성적은 3년간 유효하니 불가능할 것도 없어 보인다.

영국의 한 유학생은 "옥스퍼드 대학에 응시했다가 떨어진 우수한 성적의 고학생이 미국의 하버드대학에 응시해 장학생으로 합격한 일이 있었다"며 "그때 영국 정부는 옥스퍼드 대학에 지원금을 30%나 삭감하는 페널티를 줬다"고 전했다. 캠브리지가 옥스퍼드의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해봐야 할 것 같다. 

  • 뭘 봐? ()

      공대로는 Oxbridge보다 Imperial College London이 낫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압니다.

  • 준형 ()

      성적만이 대학 입학을 좌우 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A 가 많다고 좋은 대학에 들어 가는 나라가 한국 말고 또 있나요?

  • 준형 ()

      원문에 보면 We still have vacancies for physical sciences, engineering and modern languages. There's not enough students wanting to do these subjects. I think it's a tragedy."  이란 말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말이죠.

  • 준형 ()

      그리고 기자들 학교 이름 자기 마음대로 지어내는거 하여튼 대단 합니다.

  • 사색자 ()

      일단, 임페리얼 칼리지도 무척 우수한 공대입니다. 옥스브릿지와 자웅을 나란히합니다. 제 개인적인 시각에서는 캠브리지, 임페리얼, 옥스포드의 순으로 놓을 정도로... 생화학(biochemistry)로는 브리스톨, 캠브리지가 영국정부가 평가하는 RAE에서 최고등급인 5*를 받았고, 옥스포드는 그보다 조금 낮은 5를 받았네요.

  • 사색자 ()

      맨체스터 대학이나 임페리얼은 biological science [브리스톨이나 캠브리지처럼 세부항목으로 나와있진 않습니다만] 총괄적으로 5*를 받았고요. 출처는 2001 RAE 보고서입니다. (오늘의 사색자의 참조: ttp://www.hero.ac.uk/rae/Results/)

  • 사색자 ()

      캠브리지안에서도 컬리지가 무척 많은데 다른 컬리지에 지원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애니하우, 유럽연합에 소속되지 않은 외국인으로서 영국에서 학부과정중에 공식적으로 장학금을 기대하기는 힘들겁니다. [받은 분 계시면 글 좀 적어주시길...] 올해 등록금이 아마 1만파운드 정도 될건데... *^^* 그리고, 캠브리지나 옥스포드 같으면 등록금외에 college fee라는 것을 따로 더 내야하고요... 한, 3000파운드 정도 될려나? *^^*

  • Simon ()

      1파운드가 원화로 얼마죠?

  • 뭘 봐? ()

      현재 매매기준률로 1846.29입니다.

  • 친구 ()

      캠부리지, 워릭, 옥스포드, 임페이얼이케 4군데가 좋은데 아닌가요? 영국에선.. 브리스톨은 별루 못들어본거 같은데. ㅡ,.ㅡ

  • 친구 ()

      나두.. 유학가구싶당..ㅜ.ㅜ

  • 사색자 ()

      친구님께서 워릭도 아신다면 많이 아시는겁니다. *^^* 저 영국에 오기전에 옥스브릿지 두군데만 알았고 워릭이나 임페리얼은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었고, 런던에서 은행다니는 한국분이 괜찮다고 해서 왔다는거 아니겠습니까? *^^* [저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은 없기를...쿨럭...]

  • 사색자 ()

      영국의 대학 어디가 좋은가 나쁜가는 한국식 잣대로 바라볼때와 영국식 잣대랑 바라볼때랑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식 잣대로 바라보면 subject보다는 name of uniersity로 바라봅니다. 그런데, RAE 평가를 보면 아주 좋은 학교라고 한국에 알려진 곳인데도 불구하고 세부 전공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학교에 밀리는 경우가 왕왕있거든요.

  • 사색자 ()

      예를 들어, 위에서 적었듯이 브리스톨 대학, 저도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릅니다만, 이 대학의 생화학과가 옥스포드보다 높게 평가받는다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고민해봐야합니다. [물론 옥스포드의 생화학과도 grade 5로써 우수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브리스톨은 5* 평가를 받았네요.]

  • 사색자 ()

      옥스브릿지, 임페리얼, 워릭같이 그 대학의 연구수준이 높음으로 인해 많이 알려진 대학들의 세부전공 평가항목들을 보면 대략 5, 5*를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만... 그 와중에도 뒤떨어지는 세부항목들이 있기마련이고... 여기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학교 이름을 따라서 갈 것인가, 아니면 실질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학교를 갈 것인가... 한국적 사고방식과 영국적 사고방식이 확연히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영국쪽이 조금 융통성이 높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사색자 ()

      워릭의 경우, 신흥명문으로 불릴 정도로 급속히 상승세를 타왔던 대학입니다. 즉, 과거에는 친구님이 아시는 것과 같은 명성을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브리스톨도 펀드 잘 따오고 그걸 잘 매니징해서 좋은 연구결과를 내서 산업/학계에 널리 알려지고 그러면 명문으로 떠오르겠죠. 명문이란것도... 결국 기저에는 '돈'놀이가 아닌가 생각해보곤 합니다.

  • 사색자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점들도 생각해봐야합니다. 뭐냐하면... 사람들 머릿속에 전통적으로 각인되어있는 대학/과에 대한 인식이 언론에서 발표하는 대학/과에 대한 인식과 매치되는가...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아주 좋은 학교/과였다고 알려진 A라는 대학이 최근 B라는 대학/과에가 급속히 밀려서 이전만한 연구결과를 내놓지 못하다고 있다고 해서 일반 시민들의 뇌리에서 'B'라는 대학/과가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곳으로 인식되어있을까요? 사람의 인식에는 '관성'이라는 것도 붙어있지 않겠습니까?

  • Simon ()

      사색자님, 그럼 기왕에 제가 아는 한 곳 ===> U. of Edinburg 좀 평가 부탁 드립니다 ^^ 특히 Biological Science 또는 Bioengineering 부문에서 어떤지...

  • Simon ()

      아니, college fee 라는 게 일종의 activity fee 인가요? 그것만 한학기에 한화로 근 500만원을 내야 한단 말입니까? 헉 헉 헉 !!!

  • 뭘 봐? ()

      에딘버러(Edinburgh)는 스코틀랜드 굴지의 학교죠. 바이오쪽은 제 전공이 아니라서...

  • 사색자 ()

      사이몬님께... 우선 RAE 2001 리포트를 기준으로 fact를 말씀드려봅니다. RAE 리포트는 정기적으로 [매 2년이던가?] 정부에서 각 대학의 연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1~5까지 등급[순위가 아니라 등급입니다.]을 매깁니다. 최고등급은 5* 입니다. 여기에 따르면 biological science라는 분야에 한해서, 5*를 받은 대학/연구기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색자 ()

      Imperial College, Institute of Cancer Research, University of Dundee, University of Manchester, University of Newcastle, University of Sheffield 입니다. 여기서 옥스브릿지는 n/a 즉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왜 평가가 안이뤄졌는지... 전 모릅니다. 그 학교들이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에딘버러대학은 5 등급을 받았습니다.

  • 사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딘버러 대학이 허접한데인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예를 들어 가디언 기사중에 탑 6개 대학에 리서치 펀드가 좀더 들어갈거라고 말한 기사가 있는데, 옥스포드, 캠브릿지, 임페리얼, 킹스, UCL, 과 더불어 에딘버러도 그 6개대학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참조기사: <a href=http://education.guardian.co.uk/higher/research/story/0,9865,976112,00.html] target=_blank>http://education.guardian.co.uk/higher/research/story/0,9865,976112,00.html]</a>

  • 사색자 ()

      reseach rating을 보실려면 <a href=http://education.guardian.co.uk/researchratings/0,11227,616612,00.html target=_blank>http://education.guardian.co.uk/researchratings/0,11227,616612,00.html</a> 로 가시면 됩니다.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야 이제 teaching 이 아닌 research 능력을 보고 어디로 보따리 쌀 것인가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 그래서 가디언지에서 발표하는 teaching rating 같은 것을 보실려면 <a href=http://education.guardian.co.uk/universityguide/0,10085,488282,00.html target=_blank>http://education.guardian.co.uk/universityguide/0,10085,488282,00.html</a>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사색자 ()

      그런데, 이런 순위같은거... 중앙일보에서 어느대학이 1위다..하면 그거 일반인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대학순위와 일치합니까? 아니거든요... 그래서 가디언이나 이런데서 발표하는 대학순위는 일단 눈을 개슴츠레하게 뜨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색자 ()

      예를 들어, 가디언에서 발표한 기계공학 분야의 대학랭킹을 보면, good teaching이냐, 혹은 spending on libraties, computers 냐 혹은 job prospects 냐의 기준에 따라서 대학들의 ranking이 무지 헷갈리게 바뀝니다. 예를 들어 job prospect로 본 랭킹에서 옥스브릿지가 어디에 있는지도 찾아보기 힘든데... 아무리 가디언에서 job prospects면에서 A라는 대학이 최고다~ 라고 외쳐도 이게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잡힌 옥스브릿지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요?

  • 사색자 ()

      biological science에서 job prospects로 본 랭킹에서 애버딘, Abertay Dundee Uni, Bath, Birmingham, Bolton Institute of HE, Bradford, Brighton, Bristol, Brunel, Cambride 등으로 나열되어있는데... 아마 처음들어보는 대학 많을겁니다. *^^*

  • 사색자 ()

      일단 제 주관적인 입장으로 말씀드린다면, 에딘버러 대학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세부 전공에서는 얼마나 활발환 성과를 보이는지 저보다는 사이몬님이 잘 아시리라 보고요, 또 그에 근거하여 랩을 평가하실 안목도 이미 가지셨으리라 봅니다. *^^*

  • 사색자 ()

      그리고 college fee는 tuition fee와 다른데요... 1년에 3000 파운드 정도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postgraduate로 올라가면 장학금 기회가 많은가? 영국/유럽연합쪽 아니면 힘들거든요. ORS나 이런 것을 탈 수도 있지만, 못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일년 학비+college fee만 2600만원정도 듭니다. 물과 햇빛으로 광합성만 하고 살때 말입니다... *^^*

  • 사색자 ()

      클레어라고... 이번에 대학 들어갈려고 A 레벨 시험친 [맞나? 항상 헷갈림.. GCSE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으로 기억하는데...] 학생의 장래 희망이 bioengineering쪽이더군요. 어디로 갈래 물어보니 캠브리지 아니면 맨체스터 대학으로 갈거라고... 옥스포드는 왜? 그러니... 거기는 어쩌고 저쩌고... -_-;;; 여하튼,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의 인식으로는 옥스포드, 캠브리지, 임페리얼 이렇게 딱 정해져있는데... 여기는 좀더 나름대로 융통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 사색자 ()

      그리고, 일반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최근에 급속히 좋은 성과를 내는 학원으로 떠오르는 곳이 하나 있는데요... '호그와트'입니다. *^^* 이곳을 방문하실려면 런던에서 9와 3/4 플랫폼을 찾으시길... [맞나? 젠장... 기억력이... -,.-]

  • 김덕양 ()

      사진 찾았슴당~ ^^ <a href=http://news.naver.com/news_read.php?office=yonhap&article_id=440113&plus=community&npno=62&no=85040 target=_blank>http://news.naver.com/news_read.php?office=yonhap&article_id=440113&plus=community&npno=62&no=85040</a> 

  • ??? ()

      아니 도대체.. 어느 학교 어느 과가 좋다 그렇게 말하면 되지 어느 학교가 좋아. 아니 근데 이쪽은 어느 학교가 더 좋은데? 어떻게 말해야하지?하며 혼란스러워 할 필요 있나요? 과학도들답게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말하면 되는겁니다. 결국 사람실력에 따라 다른거고.. 그러니까 영국은 저렇게 세계적 대학들을 여럿 가질 수 있는거고요.

  • 참나무 ()

      흘흘~ 오랫만에 들어와서 사색자님 글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네요... 글구..."호그와트"라~

  • 맹성렬 ()

      손 애스더씨가 다른 칼리지를 지원했으면 합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사실 5개의 A는 별 중요한 의미가 없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별로 없는 것과 같습니다. 최근 잘나가는 대학이 면접에서 좋은 학생을 가려내려는 것이 추세죠. 영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물론, 소수민족에 대한 진입장벽도 어느정도 있지만요. 트리니티 학부다니는 한국 학생을 몇 아는데 주로 mathematics나 physical science 쪽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영국학생들이 기피하는 학문으로 이쪽을 지원했으면 트리니티에서 받아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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