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업별 연간 소득 비교

글쓴이
박훈
등록일
2003-11-08 15:04
조회
10,376회
추천
33건
댓글
23건
예전에 올라왔던 자료를 편집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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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 미국 직업별 연간 소득 비교 (2000년 기준)
출처: Occupational Outlook Handbook
(Published by Bureau of Labor Statistics , U.S. Department of Labor)

  • Simon ()

      기자가 엄청 짜네요

  • ??? ()

      미국은 현재 각 과별 졸업후 평균 초봉이 제일 낮은 전공이 저널리즘이고 제일 높은게 화공입니다. 그래서 저널리즘 전공한 학생들의 경우 우리나라에 와 영어강사 뛰는게 더 낫나봅니다. 그리고 화공은 미국의 석유산업이 기본적으로 받쳐주기 때문일겁니다.

  • ??? ()

      그리고 에쏘를 비롯한 석유 메이져들의 경우 CEO는 거의 화공전공자(가끔 지질학자)들이 차지합니다. 엔지니어가 이끄는 석유의 세계..

  • ??? ()

      그런데 위 조사를 보면 물리학자가 변호사에 이어 고소득 직군에 속합니다. 이 원인이 뭘까요. 몇년째 궁금한 사항입니다.

  • 회전목마 ()

      물리에 대해서는 저 역시나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물리 지식이 없이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중요한 학문입니다.  이리 박대할 분야가 아닌데...

  • 쉼업 ()

      추측입니다만, 다른 전공에 비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졸업생들이 많을 것 같고, 고액의 연봉이 제공되는 분야로 많이들 인정받고 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증권가나 뭐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말이죠.

  • 쉼업 ()

      근데 그 소득이 물리학자 직업에 국한시킨 것이가요,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에 대한 것인가요. 물리학자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 김덕양 ()

      물리학자들이 national lab 에 많이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전에 조사해본 기억이 납니다만, national lab 의 대우는 미국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편에 들어갑니다.

  • 김덕양 ()

      정확하게 하자면 FFRDC, federally funded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 입니다. 국내 정출연 대우를 최상급으로 하자고 제가 주장했던게 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죠.

  • 김덕양 ()

      아 그리고 쉼업님...이건 직종별 통계이기때문에 대학때 무슨 과를 나왔든 상관없을 겁니다. 물리학자라고 하면 대부분 박사학위 소유의 고학력자이겠죠. 노동부에서 직접 조사했다가 보다는 아마도 AIP(american institute of physics)에서 자기들 회원대상으로 조사해서 보고했을 겁니다.

  • 쉼업 ()

      덕양님, 전 오히려 National Lab이 짜다고 들었는데, 보수가 그렇게 좋은가요. 아님, 랩마다 차이가 있나요. 아시거나 다른 아시는 분 있으면 코멘트 좀..

  • 쉼업 ()

      아니면, 물리학자라면 박사급이고 다른 직종은 학사부터 박사까지가 포함된 연봉이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고요..

  • 김덕양 ()

      아...NIH 나 USDA 쪽 펀딩이 주인 곳은 보수가 약간 짤 수도 있겠습니다만, DOD 나 DOE 중심인 곳은 기업쪽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총 50%인가 보수 인상이 있었거든요. 맞죠. 물리학자면 대부분 박사급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 Heisenberg ()

      제 친구 말로는.. 물리학이 변호사 다음의 높은 순위에 랭크 되어있는걸 오히려 위기라고 예기하던데요.. 무슨말이냐면.. 높은 순위에 있지만 그 자리에 오르는 사람은 극 소수라는거죠. 나머지의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직업을 갖게 되는거라면서.. 물리학자의 희소성이 바로 고수익이 되는거라네요..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음..

  • 김덕양 ()

      그건 닭이 먼저나 달걀이 먼저냐가 아닐른지요. 어차피 물리학자가 공급을 조절해서 자기 연봉을 조정하는 능력이 없는데 희소성이라는게 무슨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분포도를 보면 최하 10%는 5만불대에고 최상 10%는 12만불에 근접합니다. 물론 나이차의 영향도 있겠지만 실력에 의한 차이도 무시 못 할 겁니다.

  • 에혀 ()

      음.. 그런데 National Lab은 시민권자만 들어갈 수 있나요??

  • 김덕양 ()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Security Clearance 등급이 높은 일을 할때는 다르다고 들었습니다만.

  • 준형 ()

      National Lab 에서 임시직으로 근무 할경우에는 한국 국적은 미국의 동맹국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만, 정규직 으로 GC-10, 11 이상으로 들어 가시려면 시민권이 있어야 하고 Security Clearance 도 통과 해야 합니다.

  • 박훈 ()

      잘 모르겠습니다만 '연방정부관료'의 소득이 $51,565인 것을 보면(꽤 되는 것을 보면) national lab이라는 데에서 돈을 많이 줄 것도 같네요.

  • 김만영 ()

      흠 최근꺼는 없을까요?? 역시 돈을 위해서는 의대가 정답인가. 박훈씨는 공대생으로서 돈을 위해서 가장 정답인 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번에 유학이 정답만일 수는 없다고 하신거를 봤는데요.

  • 쉼업 ()

      연봉 5만이 꽤 되는 것입니까? 접접

  • 박훈 ()

      전공에 관계 없이, 어려워도 재미있고 좋은 진로를 밟아야 하지 않을까요?

  • 준형 ()

      연봉 5만불이면 혼자나 둘만 있으면 살만 하구요. 애들도 있고 그런데 5만불이면 도시에선 좀 힘들고 작은 도시나 시골에선 어느 정도 살만 하겠네요. 한국의 체감 연봉으로는 한 2천5백에서 3천? 정도 가 될껍니다. 다만 둘이서 같이 5만불씩 벌면 좀 버는 겁니다.(함쳐서 10만불..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 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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