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잘하는 공대생의 금융공학 진학
- 글쓴이
- 기계인
- 등록일
- 2009-05-2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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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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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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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들은 검색 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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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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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니까 많이 진학하면 졸업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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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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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최고로 만들어 주겠다" <==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 일반론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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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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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일반론임을 강조합니다.
그 교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전혀 모르니까요.
하지만
'최고로 만들어 주겠다', '나만 믿고 따라오면 교수가 될 수 있다', '내 밑에서 열심히 하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
이런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암시하는 말만 쏟아내는 교수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순수한 학부생들이 저런 말들에 낚여서 나중에 피눈물 흘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제 동기들은 유난히도 대학원에 많이 진학했는데, 진학할 당시에는 가장 꿈에 부풀어 있던 동기가 지금 제일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괴수였거든요. 저렇게 근거 없는 청사진만 나열하는 교수들은, 알고보면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서 그저 충원이 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인님께서 말씀하신 교수님이 괴수라는 게 아닙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저는 그 분을 모르거든요. 하지만 대학원 진학을 결정할 때, '지도교수의 장담'에 가중치를 두지는 마십시오. 그 방 졸업생들이 뭘 하는지, 지금 그 방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최근에 어떤 논문들을 출판했고 어떤 학회에 참가해서 발표했는지를 꼼꼼히 살피세요.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다른 연구실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필수죠. 요즘은 인터넷에 정보가 많으니, 약간 검색에 시간을 투자하고 분석능력을 발휘하면 가닥이 잡힐 겁니다.
박사 지도교수는 평생 영향을 미칩니다. 쉽게 결정해버리면 안됩니다. -
아몬드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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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금융권 SI 분야의 최강자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건가요? 금공은 수학/통계도 잘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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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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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의 출신으로 투신사나 증권사로 진출하는 경우는 파생상품 관련연구로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파생상품 부분은 MBA출신이나, 일반 경영대학원 출신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금융관련 학과에서 금융시스템을 구춗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이는 대형 및 중소형 SI에서 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좀더 잘 알아보시고, 진로를 선택하시는게 옳을 듯 합니다. (교수님의 당근은 배제하고..)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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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코더로 돌리겠다는 말 같아보여요;;; 표현이 격했다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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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r_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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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키워주겠다라는 말이나...
니가 하기에 달렸다라고 말하는 양반이나...
교수가 능력이 없음 어차피 무책임하긴 마찬가지죠. -
난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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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부려주겠다로 이해됨.
얼마나 대단하신분이길래 최고로 만들어 준다니..
자기 수준도 모르나.... 절대 가지마세요 -
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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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치 붕어인양, 미끼로 끌어들여 착취한 후 무책임하게 버리는 교수인지 잘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