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와 의전..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글쓴이
무념
등록일
2010-04-04 23:16
조회
10,306회
추천
0건
댓글
3건
안녕하세요 저는 pks중 한군데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과는 생명과로 전과해서 한 학번 느린 학생들과 같이
이번학기부터 전공을 듣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에서도 썼다시피 의대와 의전 결정에 대한건데
이 사이트에 꼭 맞는 주제는 아니라도 제법 올라오는 이야기고
마땅히 다른곳에 조언을 구할수도 없어서 글을 쓰게됐습니다.


저는 대학와서 2년간 고민끝에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긴 했습니다
문제는 의대, 의전 두가지중 한가지를 결정하는겁니다
학교 들어와서 2년간 방황하다보니 대학공부에 대한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됐고 학업자체가 상당한 스트레스를주는 중노동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능을 쳐서 의대를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해서 주변 분께 조언을 구했는데 말리시더라구요.
제가 작년에 수능친것도 아니고 2년만에 다시 준비해서 의대 붙기가 정말 힘들것이니 좀더 쉬운길인 의전을 생각하라고요..

그런데 지금 생명전공을 듣고있어도 너무 힘이듭니다.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네요..2년간 방황하다보니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은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그냥 휴학하고 쉬고싶지만 그 시간의 기회비용도 저를 괴롭게하네요.....

의전이 쉽다해도 이렇게 무기력한 상태로 학교다니면서 과연 잘 될지도 스스로 의문이 들고..수능은 주변에서 말리고..어느쪽으로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지금도 머릿속이 복잡해서 생각을 다 글로 못 옮겨적겠네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MiguelAngelCott… ()

      그정도면 수능을 봐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재수학원 다닐때 PKS에서 재수, 반수하러 와서 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학점 치이고, 남은학년 힘들게 다니면서 심신 괴로워서 잘 하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을거 같습니다. 약대정원이 준만큼 경쟁률이 올라가서, 상위권 의전은 의대만큼은 아니더라도 힘들탠데, 수능 잘보시는 스타일이면 차라리 수능으로..(그런데 정원이 많이 줄어서 요새는 얼마나 더 힘들지 모르겠네요)

  • 물리학도 ()

      의학공부도 그 분량이 방대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할 텐데요. 더구나 저도 잘은 모르지만 생명쪽이시라니 공부 내용도 비슷할 것 같구요. 전공에 대한 적성 문제인지, 졸업후 진로에 관한것인지에 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전공적성이 아니라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예를 들어 성적이나 등수)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아닐런지요? (아니라면 죄송) 만약 그렇다면 의대가면 더 합니다. 

  • 아싸야루 ()

     


    언/수/외/탐 백분위


    서울의대
    98.5 / 99.9 / 99.6 / 98.7

    연대의대(연대 과탐 수 때문에 이럴껍니다.)
    98.5 / 99.9 / 99.6 / 99.4

    연대 치대
    98.0 / 99.1 / 99.3 / 98.7

    성균관 의대
    97.7 / 99.3 / 98.7 / 99.2

    한양의대
    98.1 / 99.5 / 98.3 / 97.8

    고대 의대
    96.5 / 98.8 / 99.5 / 96.6




    표준점수

    서울의대

    131.2 / 141.4 / 139.3 / 142.1

    연대의대

    131.2 / 141.7 / 139.2 / 144.8

    연대 치대

    130.8 / 139.0 / 138.9 / 141.4


    성대 의대

    130.3 / 140.0 / 137.7 / 139.3

    한양 의대

    130.8 / 140.3 / 137.2 / 139.1


    고대 의대

    131.9 / 138.8 / 139.3 / 137.2



    작년 합격자 수능 평균 점수입니다.

    출처는 최근 메가스터디 입시 설명회 자료집입니다.

    메가 스터디 정도면 충분한 표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의대는 자료에 없어서 이것만...

    참고 자료로...

목록


타분야진출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147 건축공학과 22세 댓글 3 rofl 01-22 7366 0
1146 상경계 취업 댓글 1 알수없는미래 01-06 6734 0
1145 진로계획을 하는데에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한마디 구하겠습니다.(금공관련) 댓글 2 makinggoodworld 12-30 7065 1
1144 국제대학원 졸업하면 인정받나요 ? 댓글 5 희나리 12-25 7793 0
1143 금융(공학)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통계학,산업공학,컴퓨터공학,물리학 중 무슨학과가 적절한가요? 댓글 4 moflie 12-16 13024 0
1142 다시한번만 학과선택에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6 소리 12-11 6739 0
1141 32살에 처음으로 돈을 벌게 된다면,, 절망적인가요? 댓글 7 sweep 12-08 12929 0
1140 이번에 공대 졸업인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댓글 9 고민 12-08 12452 0
1139 미국포닥생활비가 어느 정도인가요? 댓글 2 열심 12-06 9756 0
1138 학벌에 큰 지장받지않는 진로(금융내)(해외?)에 관해 여쭤봅니다.. 댓글 3 moflie 12-04 7375 0
1137 건축공학과인데 건설회사 들어가기 싫어요!! 댓글 4 뛰어보자폴짝 11-29 8060 0
1136 학위과정을 포기하려 합니다. 댓글 8 트라우마 11-23 9052 0
1135 젊은시절의 혈기와 현실의 차이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8 이상과현실 11-21 9979 0
1134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7 꿈을 위한 도전 11-07 6667 0
1133 대기업 취직등 평범한 공대라인에서 벗어나는 법.. 뭐가 있을까요 댓글 11 웃자 10-22 23000 0
1132 중국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댓글 5 DJ쿠우 10-13 9859 0
1131 휴학하고 공무원준비 괜찮을까요? 댓글 1 메루메루메 10-13 8993 0
1130 S대 공대생입니다. 댓글 11 sole 10-11 13935 0
1129 직장을 뜨고 싶어요 댓글 5 makeme 09-22 9890 0
1128 국제기구(UNIDO등)에 가려면 댓글 1 대딩 09-15 7202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