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과인데 건설회사 들어가기 싫어요!!

글쓴이
뛰어보자폴짝
등록일
2010-11-29 09:19
조회
5,2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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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안녕하세요.

2주전에 군제대를 해서 내년에 2학년 복학예정인

건축공학과 학생입니다.

제가 군대가기전에는 몰랐는데

군대에서 공병 주특기를 받아 감독병이라는 직책을 맡았습니다.

감독병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지역 중소기업 업체들과 상대도 많이 해보고

사회적인 건축일을 많이 배우게 됬는데

그 과정에서 건설업의 실체를 파악했습니다.

매일 아침일찍 출근해서 해가지면 퇴근하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현장에 거의 항상 있으며

건설업계는 주말도 거의 찾기 힘들고

잦은 타지생활과 떠돌이 생활에 한번 있으면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을 집에서 떨어져서

생활하는 걸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건축공학과인데

거의 대부분이 건설회사 아니면 엔지니어링 회사도 간간히 들어가는데

저는 가족과 떨어져서 객지에서 떠돌이 생활하는것도 싫고

돈좀 적게 받더라도 좀 안정적이고 화목한 가정생활이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사쪽도 알아봤는데

같은 건축쪽 계열도 (예를 들면 LH가 대표적이겠죠) 상황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건설쪽 말고는 없을까요??

정말 인생이 걸려있습니다ㅠㅠ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 prandtl ()

      공무원 하시면 되죠. 건축직 뽑습니다.

  • 남구로 ()

      글쓴님께서 생각하는 생활을 하시려면 공무원이 답입니다...중앙부처보다는 지방공무원을 한번 노려보세요...

  • 객체지향 ()

      지방건축직 공무원도 일 엄청 많아요..

  • 바닐라아이스크림 ()

      너무 가늘고 길게 살 생각 보다, 건축업 자체의 장점도 생각해 보세요.
    건설쪽이 현장생활이 괴롭긴 해도 다른 사무직에 비해 연봉이 굉장히 쎄더군요.
    본인이 소비와 유흥에 절제할 줄 안다면, 그 돈으로 사업밑천으로 활용하거나 공격적인 재테크를 통해 든든한 자본을 만들어 갈 수 있겠죠.

    너무 직장생활에 큰 의미를 두시는데요.
    월급쟁이 생활은 어딜 가나 대동소이 한 것 같습니다.

    가정 꾸리는 시점을 좀 더 뒤로 미루고 젊을때 고생해서 '돈'을 모아 제 2의 인생을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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