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게시판에서 엔지니어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분야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쌍칼
등록일
2011-01-26 16:11
조회
8,070회
추천
0건
댓글
11건
저는 비관파입니다.
항상 최악의 상황만을 생각하고 그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오퍼를 받고 움직이든, 이력서를 정식으로 넣고 움직이든 잘 되지 않거나 또는 협상이 결렬되었다거나 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가 밥벌어 먹고 사는 기술 이외에 몇 가지 재주가 더 있습니다.

1. 바둑
기원1급이고 온라인에서는 항상 4단으로만 활동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합니다.
실제로 7단~8단 정도입니다.
40대 나이가 되었을 때 기원을 차려도 될까요?
대출없이 말입니다.

2. 컴퓨터 능력
해커급은 아니고 어설픈 크래커정도 되는 실력입니다.
회사에서는 네트워크 연결하고 오피스 잘 쓰는 사람정도로만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웬만하면 다 접근가능합니다.
고수분들 보시기에 제가 이런식으로 먹고 살 방법이 범죄말고는 없다고 보십니까?
컴퓨터 수리점이 좋을까요?

3. 무술능력
어려서 학원폭력에 대한 복수심으로 각종 무술을 수련했습니다.
절권도를 베이스로 무기술을 많이 연마했습니다.
쌍절곤이나 톤파, 구절편, 삼절곤으로 잭나이프 든 상대와 실전도 치룬 경험도 많습니다.
고등학교때는 광주쪽에서 조직원으로 스카웃제의도 왔었습니다.
아버지 친구분이 강력계 반장님이셔서 제가 그쪽으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무도단증은 없고 완전 실전파인데 체육관이 가능할까요?
무술용품점이 좋을까요?

4. 게임능력
격투기 게임대회에 종종 참석합니다.
지역짱이지만 서울에서는 다크호스 밖에 안되더군요.
재능의 한계였습니다.
동네 오락실이라도 차릴 수 있을까요?

5. 중고등학교 시절 야설작가로 활동하면서 용돈을 벌었습니다.
고등학교 논술시험에서는 모의고사 였지만 논술 전국1등을 몇 번 했었습니다.
모두가 국문과 갈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공대를 졸업했습니다.

6. 독서광입니다.
1년에 400만원 이상의 비용으로 책을 구매합니다.
집이 책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출판업계의 현황을 꿰고 살고 있습니다.
직업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하면 책의 도움을 받습니다.
즉, 책의 어디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응용이 가능합니다.
전문서점도 해 볼까요?

제 나이 36세, 처, 자식2명이 있습니다.

작은 꿈은 제가 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었고 큰 꿈은 대선출마하여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일단 대통령이 되기전까지 뭘하고 살아야 할까요?
15~20년 정도 뭘하면서 대선을 준비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는 추호도 변함이 없으며 세월이 흘러 대선에 출마하면 이 글을 홍보용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은 대통령을 만들어 주신 분이 되는 것입니다.

  • 빛의혁명 ()

      한나라당 댓글알바부터 시작하시는게 어떠신지요.

  • 희나리 ()

      크래커+ 조직 스마웃 제의온 싸움꾼 + 아이큐 높은 바둑 고수
    당신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

  • 어두운날개 ()

      아마도 제일 잘하는것은 ㅤㄴㅏㄳ시인 사람 낚는 어부님일것 같아요.

  • K ()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은 어떨까요..

  • Nano_HJ ()

      음.........................정말 진심이신가요?
    저는 공대생입니다. 저희 아버지가.......대기업 다니던중...
    그당시 저는 세살이었고 어머니는 일을 안하고 계셨습니다.
    갑자기 포스텍을 가야겠다고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셔서 어머니하고 크게 싸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회사 때려치고 1년간 돈 까먹으면서 놀다가 중소기업들어가서 첨에 빌빌거리다가 좀 자리 잡았는데 교통사고 크게나서 지금은......그냥 비정규직 일하고 계십니다.
    딱 우리아버지 같네요. 바둑좋아하고 ㅡㅡ

    좀 정신좀 차리시죠 ?

    전 제가 공대생이지만

    정말 저희 아버지 평생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sonyi ()

      핫.. 다 사실이면?? 사람이 아닐듯???

  • sonyi ()

      대선?을 하시려면 일단 10년후쯤에는 국회의원을 하셔야 할듯 싶은데요??? 보통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뭘 하는지를 봐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 쭉 이력들을 살펴보시죠.. 여기는 그쪽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니 별 도움이 안될 듯 싶습니다. 보통은 판검사, 언론인(기자, 아나운서), 교수, 사회운동가, 정당인(국회의원 비서나 보좌관) 뭐 이쯤 아닌가.. 생각되던데요... 그럼 좀 보이지 않을까요?

  • sonyi ()

      근데 대통령이 되시겠다면서 왜 지금 엔지니어일을 하시죠? 왜 기원에 대해서 질문하시죠? 나중에 대통령이 되시겠다면서.. 그런 자잘한 고민들을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통령이 되시겠다면 엔지니어는 30대안에 그만두셔야겠죠. 질문에 쓰신 수많은 능력들을 가지고 작은 사업이나 가게를 하실 생각을 하심 안되고 큰 목표를 세우셨다면.. 그에 따른 10년후의 모습, 5년후의 모습, 1년후의 모습을 세우셔야 할텐데요..

    기원하다가 갑자기 대선출마하면 그건 허경영밖에는 안되겠죠. 무술용품점도 그렇구요..

    제 생각에는 대선**하는 것은 좀 허황된 꿈이라 보여집니다. 그냥 현재 하시는 일 혹은 그것을 사업화하시거나 아니면 잘하시는것들이 많으시니 그것들 중에서 진정 자신이 하고 싶으신 일을 잡으시는게 좋을듯.

  • gdgd ()

      제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는 추호도 변함이 없으며 세월이 흘러 대선에 출마하면 이 글을 홍보용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은 대통령을 만들어 주신 분이 되는 것입니다.
    -------------->
    대통령 하세요

  • 말러 ()

      많이 힘드신가봐요..힘내세요.

  • dogmaster ()

      국정원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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