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학과.. 한국 내 유일한,WCU사업 선정된 아주대 금공 어떤가요?

글쓴이
moflie
등록일
2011-08-10 17:03
조회
18,8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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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이런 글 쓰면 안되는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댓글 달아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아주대 금융공학과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금융공학 관련으로 유일한 학과입니다. 또한 WCU사업에
도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경쟁하여 유일하게 사업지원 따냈습니다. (음 서울대는 금융수학을 따냈
다고 알고있네요) 또한 매년 카이스트, 포스텍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구요.



제가.. 아주대를 다니고 있거든요. 지금 새내기인데, 입학하기 전부터 산업공학이냐/ 경영-회계냐/경제냐
를 두고 굉장히 많이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대에 한국에서 유일한 금융공학과가 있다는걸 알았고, 또한 그게 유명무실한게 아니라.. 위와같은 정보를 접하고, 금공쪽으로 인정을 받고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아주대가 아웃풋으로 공대가 알아주는편이다 들었어서요. 사실 금공 가기에는 점수가 많이 안되서, 일단 산업공학으로 지원 후 남거나 금공이나 경영으로 전과를 하자. 그런 생각으로 아주대에 입학했습니다.

근데.. 이 아주대 금공이 만들어진지 정말 얼마 안되어서요ㅎㅎ; 아웃풋 자체가 없어요, 제가 알기론 10학번이 첫번째거든요. 하지만 일단 인풋은 굉장히 괜찮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저런 정보들이 있다보니,, 평균 백분위가 96%이고.. '학교 줄세우긴 싫다,,'하시면서 '그렇지만 그보다(성균관,서강대)보다 높은 학교 붙고도 온 사람 있다.' 그런 얘기도 들었구요.

제가 이미 대학생이다보니,, 기회비용적인 문제가 있다보니, 이정도 정보로 판단을 하자면, (금공으로 진로를 정한다면) 금공으로 전과를 할수있다면 그건 일단 좋은 일이 될거란 생각은 듭니다만.. (산공에 남을 생각이 많이줄었습니다. 주 진출분야가 컨설팅으로 알고있는데, 컨설팅쪽은 산공으로든 경영으로든 제가 좀 안맞는거같아서요.) 좀더 신중하고싶기도 하고^^ 어디로가든 안가든 제 관심분야들에 대해선 많은 정보를 접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요.


금융공학으로 진출하기위해 국내 아주대에서 금융공학부(학석사 연계과정) 를 다니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아주대 금공에 대해서 알고 계셨는지도 궁금합니다.ㅎㅎ

  • 워메이거 ()

      금융공학은 해외대학원이나 카이스트 금융공학 대학원을 가야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죠.....학부만 나와서는 오히려 금융공학이라는 특수한 전공명 때문에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한정될 수 있어요.....산공과 나와서 컨설팅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제조업의 생산관리나 품질관리 그리고 IT관련업체에서 개발업무를 하죠.....경영나와서 컨설팅하는 사람도 sky경영에 소수의 사람들만 컨설팅하죠.......딱보니까 금융공학이라는 거창한 학과명과 학교 내에서 엘리트학과로 인식 되어서 그 이미지가 탐나는 것 같은데 좀 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시길........한가지 덧붙이자면 WCU 사업 그런거 취업할 때 기업에서 관심없습니다.....특히 문과계열 취업할 땐 학벌이 젤 중요해요.......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미지에 매료되지 마세요

  • 이상 ()

      음 제 생각에도 학부에 그런 전공 생기는 거 허황된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때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수학,물리학해서 금융쪽에 가야죠. 한국에서 금융공학 한다? 피식 웃고 갑니다. 가지마세요

  • euaf ()

      한국에서 금융공학과를 제대로 하는 학부는 전혀 없습니다.
    근데 아주대가 괜찮은게, 금공 학부로 입학하셔서 SUNY 응용수학과로 가셔서 듀얼 디그리 + 석사까지 따세요. 그러고 박사로 응용수학이나, 통계학, 금융공학을 하는겁니다. 꽤 많은 아주대 학생들이 이 루트를 밟고 있어요.

  • moflie ()

      아. WCU가 대학원사업이라시네요;;ㅎㅎ 그리고 아주대는 학-석사 연계전공이구요.. 저 또한 제대로 하려면 최소 석사이상은 나와야겠다 생각하고있습니다. 학부가지고 금공 하기 힘든거 알고있거든요. 다만, 원래 퀀트의 시초라 할수있는 분들의.. 물리학 수학 전공후 금융에 접목, 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아예 학부때부터 이를 중심으로 배운다면 좀더 잘 배운 사람이 되어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moflie ()

      금융공학이란 말은 아주대 금공 알기 전부터 알고있었고 관심이 있었습니다. 공학과 관련지을수있는 학문.. 특히 경제나 경영쪽으로. 이렇게 알아보고있었으니까 산업공학과 함께 대단히 관심이 있었던것이죠. 그런 와중에 아주대 금공을 알게되서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아- 금공을 할거라면 이왕이면 학부때부터 배우면 더 좋겠구나. WCU로 인해 교수진들도 굉장히 탄탄해 호평이니 믿음직하게 잘 배울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한것이지요..
    음... WCU사업지원은 얼마 안된거라서 현재당장부터 그로인한 아웃풋이 나와있을거란 생각은 그다지 안하고있습니다. 아직은 그 졸업생이 없으니 기업에서도 당장 반영할 일이 없는거지요..

  • moflie ()

      아... [이상]님, 질문이 있습니다. 피식 웃고 간다는게.. '한국'의 문제도 있는겁니까? 교수님들께서 경력이 대단하셔서 타 대학과 컨퍼런스도 개최할만큼 금공에 관해서 실력자가 될수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해도 한국이다. 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카이스트 대학원 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국내에선 제대로 잘 배우기가 어려운건가요...?

  • kooool ()

      금융공학이란 말은 아주대 금공 알기 전부터 알고있었고 관심이 있었습니다. -> 잘 알고 계시면 굳이 물어보시지 말고 알아서 판단하시지 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요?
    여기있는 사람들 자기 할일 바쁜 사람들이지 아주대를 비롯해 특정 대학에서 WCU를 하던 뭘하던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 kooool ()

      전망이니 아웃풋이 어떤니 하는 애기하시는거보니 답답하네요 서울대건 지방대건 똑똑하고 잘할놈은 잘하고 못할놈은 못합니다. 전망 이런거 집어 치우고 본인이 자신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로 가면 됩니다

  • kooool ()

      그리고 학부생 수준에서는 WCU를 하건 컨퍼런스를 하건 상관없구요 학점 잘따고 영어 잘하고 대외 활동하시고 준비 잘하면 됩니다. 뭐.. 굳이 안해도 될놈은 되지만요

  • kooool ()

      아.. 석사까지군요 석사도 별반다를꺼 없어서

  • 이상 ()

      [mofilie]원글님의 질문에 피식웃지 않았습니다 :) 한국의 문제?는 아니고 수준 때문에 피식 웃었습니다. 한국은 우선 금융 불모지이구요. 금융에 공학이라는 것을 붙일만한 인재도 시스템도 없습니다.

    교수님에 대한 불신입니다. 교수님들이 아무리 경력이 대단하시고 컨퍼런스 할아버지를 하셔도 사실 그런 경력은 원글님의 실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잘하시면 외국 금융계에서 돈잘벌고 계시지 굳이 한국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교수자리 연봉보시면 알겠지만 있을수가 없습니다. 다른 순수 경제학, 공학 쪽 교수님하고는 많이 다르죠. 금융공학은 돈 버는 학문입니다.

    또, 교수님한테 배울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구요. 공부해보시면 알겠지만, 좋은 대학을 가려는 이유는 이름을 따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좋은 학교에서의 좋은 인맥, 아무래도 좋은 학교애들이 우수 두뇌가 많겠죠. 그들에게 배우는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서로 경쟁도 되구요.

  • 행운아 ()

      재학생으로서 학교 자랑을 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듣보잡입니다. 이상.

  • outsider_JM ()

      wcu...가 그리 큰 건가...사실 잘 모르겠어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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