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대해서 고민중인 공대생..

글쓴이
dutop
등록일
2015-01-07 18:32
조회
6,4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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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글이 많이 속물적으로 보인다고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무한한 체력이 있지않은이상, 좋은밥그릇 하나 마련하는것도 미리준비하지않으면 정말 어려운 꿈같은얘기가 되버릴거같아서 요새 때에 맞지않게 정보와 조언을 얻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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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촌Y대 재학중인 공대생입니다.
주변에 같은전공을 한 어른이 없으셔서 물어볼곳이 싸이엔지밖에 없기도 하거니와 주옥같은 얘기, 사실적인 얘기들이 많이 오가서 여기다가 꼭 질문하고 싶었던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computer science를 전공중인데요. 전공과목들을 듣다보니, 전공공부가 싫다거나 그렇다고 밤새고 할 만큼 좋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음 괜찮네"하는 정도로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서론이였다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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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사실 아직도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무엇인지는 설명드리기엔 조금길구요)
그래서 계속영어공부와 전공공부를 해나가는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제사만큼 잿밥도 눈에들어오기 시작하고, 잿밥이 생각보다 인생에서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을걸 생각하니 요새 정말 알아보고 싶은정보가
"내가 흥미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되, 대우가 좋은직업을 얻고싶다"라는게 제 요새 머릿속에 들어앉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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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에서는 잘나가는 컴공졸업자들은
'너무 은둔해있는것인지'
'자기PR을 안하는 것인지 '
'한국IT에서 정말 대우 받는 경우가 극소수인지'
라고 생각해볼만큼 찾아보기가 어렵더군요.
하지만 SK텔레콤,현대오토에버,다음카카오정도 대우를해주는 기업의 엔지니어가 되면 그렇게 살기 박하지 않고 대우를 받으면서 이 전공을 살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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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하자면,
좋은대우(높은연봉, 야근을강요하지않는분위기, 노력하는것에 비례하는 정년이 보장된회사)가
IT업계 에서는 많지 않은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본것이 인력풀에서 좋은대우를 받고싶다.
그러기위해서는
1.전과
2.경영복수전공후 기업에서 살아남을 스펙더 만들기->즉 컴공+경영복수전공이겠죠
3.경영복수전공후 문과(경영실무)쪽으로 취업하기
4.대학원
셋다 적성이 아예안맞는 방향으로 솔루션을 찾은것은아닙니다.

1.전과라고함은 기계나 전자쪽으로 돌리는 것을말하구요

2.2번같은 해결방안은 컴공으로 취직을하되 장기레이스로봐서 상대적으로 경영전공을 살려서 사내부서중에서 인정받고 오래남을수있는 길을 찾거나

3.3번같은 해결방안은 아예 문과쪽으로 취직하는것입니다.

4.4번은 조금 고민해보고있습니다. 취업의 연장으로서 석사를 하는것이 과연..; 어떨까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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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단점이 모두존재하는 해결방안이라는것을 압니다. 하지만.. 정말IT전공자로서 한국 제조업계만큼 대우받는 엔지니어가 되기는 힘든것인가요? 정말 좋은직장이라는걸 화두로 놓고봤을때 무엇이 해결방안이 될수있을까요? 노력은 뒷받침되어야겠죠.
컴공졸업자님들, 경영전공자이외 기계전자및 여타 다른 전공을 해보신 모든 사회인,취준생,대학생여러분들의 사실적이고 좋은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명진 ()

      자신의 고민도 중요하지만 ... 카테고리가 있는이유가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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