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과 이중전공과 대학원진학 고민입니다.
- 글쓴이
- messi
- 등록일
- 2017-0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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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중위권학교 물리학과를 다니는 학생인데요,
다름이아니라, 물리학과로는 반도체연구직쪽으로 진로가 정해질텐데 그 길 보다 전자공학의 길을 걷고싶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어&회로설계 분야로요. (개발직으로 가고싶습니다.)
그래서 이중전공이나 대학원을 전자공학으로 진학하려고 생각중인데
어느길이 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가 복수전공이 불가능한탓에 다중전공(이중전공)만이 존재하는데,
이 케이스의경우, 가장 단점이 졸업장에 제1전공 제2전공 구분되어 찍힙니다.
즉, 제1전공 물리학과 & 제2전공 전자공학 이지요.
그러면, 제2전공인 전자공학을 기업취직시 얼마나 인정해줄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을 전자공학으로 진학한다면, 제가 물리학과출신이라 대학원 수업을 이해할 수 있을지, 연구를 제대로 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학사 물리학과 석사 전자공학을 전자공학도로 인정해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원 진학시 딱 석사까지만 하려고하구요,
목표는 삼전,lg 등 전자계통 대기업 개발직입니다.
선배님들께선 둘 중 어느길로 가는게 현명하다고 보시나요??
조언이 절실합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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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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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전공 수업에서 전자공학 기초 전공 과목을 들어두었다면 제2전공도 충분히 인정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전자공학 과목 중에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과목을 꼭 들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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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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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선배님께선 석사진학보다 이중전공을 추천하시는건가요?? -
zhfxmfpd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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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리, 전자가 그렇게 복수전공으로 할 만큼 학부동안에 들을것이 별로 없나요?
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중 한가지도 학부동안 전문지식 습득하기엔 벅찰것 같은데요.
여기 컴퓨터쪽을 복수전공 들으시겠다는 분도 많던데, 사실 전 회의적이거든요.
본 전공, 컴퓨터 둘다 정작 전문지식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지 않나요.
다른 분야는 저야 잘 모르지만, 제 전공인 컴퓨터는 복수전공으로는 전공자로 불릴만큼 실력을 배양하긴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다른 학문도 다들 비슷하겠지요.
물론 융합형 인재가 되겠다는 전략으로 갈 수는 있겠습니다만,
넖고 얉은, 혹은 좁고(?) 깊은것의 (4년동안 깊이는 물론 한계가 있습니다.) 선택인거 같네요.
복수전공을 하면 양다리를 걸칠 수는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만약 님의 실정이라면,
진로를 지금 정할 것입니다.
정말 전자공학을 하고 싶으면, 전자과 복수전공을 할 것이고, 대학원도 전자공학과 대학원으로 갈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전자공학도로 충분히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학부때 복수전공을 하더라도, 대학원에서 심도있게 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전공지식의 전문성은 확보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
m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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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그런데, 저도 이중전공과 석사진학 둘다 할수있다면 좋겠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중전공과 석사진학 둘중에 딱하나만 골라야한다면 어느쪽이
더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zhfxmfpd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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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자쪽으로 확실히 진출할것인가. 그 결정이 더 중요해 보이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저같으면 이중전공이 아니고.. 전과를 택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한분야 선택하고 집중해서 공부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과는 제때 마칠수 있지 않나요? 전과 후 석사진학해도 될거 같은데요.
그리고... 인정받는거야... 굳이 둘 중에 하나를 따지면 석사진학이 낫습니다.
근데 석사라고 다 똑같은 석사는 아닙니다. 가서 열심히 하셔야죠.
관련 연구 프로젝트도 열심히 참여하시고, 좋은 주제로 논문도 많이 쓰시고요.
이럴 경우는 석사진학이 더 인정받을 것이고,
그냥 파트타임 등으로 딱히 연구활동 없이 석사학위 졸업장만 딴다면 복수전공보다 나을것이 없고, 오히려 더 못할수도 있죠. -
m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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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도 상의하고 결정한거라 확실하게 전자쪽으로 진출하려합니다.
그런데, 전과는 여러 이유로 불가능해서 이 두가지 옵션중에 선택하려하고있어요.
좋은의견 감사해요~!! -
세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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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사람이 학부 물리학과 대학원은 전자과로 갔는데,
잘 적응하였습니다.
이중전공하시기에 많이 힘들텐데,
그 노력이면 대학원 전자과 가도 잘 할겁니다.
학부 물리/전자 이중전공보다는 학부 물리/석사 전자가 취업에도 유리 할 것 입니다. -
m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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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정말 감사해요!!
선배님, 그럼 이중전공하는 경우와 석사진학하는 경우 최종 졸업하는 나이가 1년정도 차이날거같은데 그래도 석사진학을 추천하시는건가요?? -
세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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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전공하는거 사회에서 별로로 인식 입니다.
그렇다고 학부에서 물리한 사람이 석사 2년 동안 전자과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학교내에서 전자과 전과 또는 타대학 전자과 편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