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풀이로 읽어 보시라고 책 2권 추천해 드립니다. 이공계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읽으실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1. High Velocity Leadership : The Mars Pathfinder Approach to Faster, Better, Cheaper
 by Brian K. Muirhead, William L. Simon, Price Pritchett (Preface)
 Hardcover - 256 pages 1 Ed edition (April 1999)
 Harperbusiness; ISBN: 0887309747 ; Dimensions (in inches): 0.96 x 9.56 x 6.48

 말 그대로 화성 패스파인더 프로젝트 팀장이 쓴 책입니다. 백인 연구소 디렉터들이 연구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해나가는지에 대해서 살짝 곁눈질 해볼수 있는 책.


 2. My Country Versus Me: The First-Hand Account by the Los Alamos Scientist Who Was Falsely Accused
by Wen Ho Lee, Helen Zia (Contributor)
 Hardcover - 332 pages (January 15, 2002)
 Hyperion; ISBN: 0786868031 ; Dimensions (in inches): 1.03 x 9.56 x 6.43

 다들 아시는 이야기죠? 아직도 controvery 가 남아있지만, 아시아계 연구원이 겪게 되었던 고충과 운좋게(?) 그 수렁을 빠져나온 이야기. Los Alamos National Lab 에 관심있으신 분이나 Code Developping 하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수 있을 듯 합니다.

 두 책 다 한국에 번역이 되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두 권다 low budget 용이라서 가격이 저렴 ( 15불에서 10불선) 한 편이고요. 남은 시간에 소일거리 찾으시는 분들 한 번 읽어 보세요.

 아- 저요? 책장사는 아닙니다. -_-;;; 자료는 www.amazon.com 에서 퍼왔습니다. 저 신고 하지 말아주세요. 미국에 있다보니 별게 다 무섭습니다. 쩝.

 김 덕양 드림.

 추신: 그리고 다른 분들의, 과학기술자가 읽을 만한 좋은 책 추천을 받습니다. 꼭 외국에서의 과학기술자 생활이나 성공과 무관하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뭐 그냥 책 한권 읽는게 무슨 큰 도움이 되겠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당장 나서서 할 수 있는게 (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 술마시며 세상사는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지만 ) 이런 작은 일부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추신2: 이 글이 맘에 드신 분들께서는 과감히 recommend (추천) 버튼을 눌러 주세요! 열심히 노력하고 그 댓가를 정당히 보상받을 수 있는 과학기술자 사회, 우리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