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활동을 보여 준 기자 한 분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는 'SCIENG 과학기자상'을 작년부터 수여하고 있습니다.

'SCIENG 과학기자상'은 전문성 있고 정확한 내용의 과학기술 보도/기사, 과학기술계의 제반 문제점 진단이나 정책 논의를 다룬 내용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 이해 증진은 물론, 우리 과학기술계의 발전에 나름대로 공헌한 기자분께 현장 과학기술인들의 이름으로 드리는 상 입니다.

이에 올해는 두번째 수상자로서, 한국방송(KBS) 이은정 기자가 선정되었음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이은정 기자는 미생물학을 전공한 이공계 언론인이며, 생명과학에서의 윤리문제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경향신문 과학전문기자를 거쳐 현재는 한국방송(KBS) 과학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특히, 방송기자로서는 매우 드문 과학전문기자로서 보도에서 전문성, 정확성, 중립성이 돋보이며 항상 현장 과학기술인들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07년 한해동안 다음과 같은 활약을 보여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 과학기술학회 보도 (경향신문)
- '제로존 이론 파문', '과학과 예술의 만남) (취재파일 4321)
- 수학능력시험 물리 문제 오류 사태 (9시 뉴스)
- 대선후보들의 과학기술정책 미비 문제점 지적 (9시 뉴스)

시상식은 며칠 후 SCIENG 사무실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부상: 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