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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월드컵 4강 효과, 과학기술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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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op 작성일2002-07-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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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방법 : 인터넷, www.scieng.net 홈페이지에서 익명 라이브폴
설문조사기간 : 2002.06.27. ~ 2002. 7. 6.
총투표수 : 750 표

서론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승장구로 곳곳에 대~한민국의 함성이 들리고 사람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이 고취된 이 때에, 사이엔지 회원들의 느낌을 알아보기 위해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해 보았다.

설문 문항 및 결과

문항 : 이공계 위기는 끝이 보이지 않는데, 월드컵에서의 한국팀의 승승장구를 보며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1)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역동적인 대~한민국에 희망이 보인다. - 76표, 10%
2) 우리나라가 월드컵을 계기로 쪼끔은 긍정적으로 변할거 같다.
미워도 다시한번 지켜보겠다. - 219표, 29%
3) 축구는 축구고, 뭐 달라지는거 있겠나, 나는 떠난다~ - 228표, 31%
4) 변할 것도 없고, 별 희망도 없지만 갈 데도 없다. - 227표 30%

결론

설문에 참여한 반수 이상(61%)의 회원들은 결국 월드컵과 이공계 문제는 상관이 없으며, 우리나라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10%의 회원을 포함하여 39%의 회원들은 장래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월드컵 전 과학기술인들의 인식에 비해서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변화이다.

이제 월드컵 4강 신화를 경제 4강 신화로 이어가기 위해 주전선수(과학기술인)와 꿈나무(과학영재)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정부와 일반 국민이 지혜를 모아야 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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