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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작성일2002-03-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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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유학을 사치의 일종이라고 말하기에는 그 벽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긴 했습니다만, 광의의 노블리스 오브리제의 개념에서 보았을때 우리가 당장 먹고 살겠다고 조국을 팽개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 시간 없애가면서 이 사이트에 더 목숨걸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개개인의 성공을 자신의 자식이 아닌 사회로 환원시킬줄 알아야만이 보다 균형잡힌 발전을 이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많은 개인들의 기부로 이루어진 미국의 사회자산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세계화로 보면 왜 꼭 한국에만 집착해야하느냐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국은 조국인걸요.

 저 또한 여기 미국에 나와 있는 형편이지만 조국의 많은 형제 자매들과 제 부모님의 피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자리로 나마 다시 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덕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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