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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병역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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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작성일2002-03-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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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석사하고 5년동안 일한 후, 미국에서 학위를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 기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는 데, 배울 것도 많았고, 엄청 낮은 학점을 상쇄하기위한 경력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되었죠.  유학오는 데 필요한 학비도 많이 모았구요.

일하는 동안에는 투덜거리며 일한 적도 있지만, 학위후에 그때 일한 경력까지 몽땅 인정받아서 연봉협상할때도 도움이 됐고,그때는 쓸모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경험들이 현재 하고있는 일에도 엄청 도움이 되고있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병역특례에 대해 그렇게 문제를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

요즘은 제도가 그때와는 또 다른 모양이더군요.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곳에서 일하기도 쉽지않고, 급여도 마땅치않고... 

기간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간이 얼마든 간에 좀 더 보람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얘기가 되면 좋겠군요.  벌써 다 얘기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특례기간에 있는 동안에는 기간을 어떻게 해보는 게 중요해 보일 지 몰라도, 인생을 길게보면 1-2년 더 일하고 안하고보다는 그 기간동안 어떤 일을 하고, 무얼 배웠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게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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