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대학원 유학에 대해 질문있어요. > 취업/직장/스타트업

본문 바로가기

[re] 대학원 유학에 대해 질문있어요.

페이지 정보

Yong S Kim 작성일2002-04-11 15:17

본문


>안녕하세요.
>광역화로 들어와서
>제가 원하는 과에 배정이 안될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제가 그쪽에 관심이 있으면 부전공이나
>아니면 그냥 수업을 들으려고 합니다.
>학부 졸업하고 미국으로 대학원을 가고 싶은데
>학부의 과와 다른 과를 지원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비슷한 공대라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관련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일단 한 과로 들어온 후에 다른 과 교수와 일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재료과로 들어와서 항공과 교수와 일한다든지 (물론 이 경우에 재료쪽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겠지만...) 기계과로 들어와서 전자과와 일한다든지 하는 경우말입니다.


>그리고 병역 문제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학부 중에 그냥 갔다와야할지 뭐 나중까지 기다려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 저는 병역 안하고 유학왔습니다만, 저 같으면 그냥 오겠습니다. 졸업때까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게으름 방지에 도움이...-_-; 그리고 이왕 무언가 할 것 같으면 유학 다녀오고 나면 대우도 더 좋죠. 사관학교 교수요원으로 가든, 병특으로 가든... 다만, 현역으로 2년 2개월 복무하고 돌아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네요. 괜히 3년짜리 산업요원 같은 것은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만....선택의 차이겠죠. 학위를 마칠 때 쯤 고민이 많이 되는데, 미국에 남을 것이냐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냐의 사이에서 말입니다. 미국에 계시고 싶으시면 군대를 다녀 오시는 것이 좋죠. 그런데 남아도 모 별 뾰족한 수는 없습니다...^^; 세상 사는 것이 다 똑같죠.


>또 질문 하나 더요.
>유학 자금이 어느 정도 들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 학과 아줌마가 보낸 이메일에서 발췌했습니다.
Tuition is increasing to $28,230.00 per academic year!
좀 많네요... 그래도 공대생들은 좀 형편이 나아서 (공부할 때 돈도 조금 들고 졸업해서 나와도 조금 번다는 이야기도 있죠) 이 돈 내고 학교 다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기회가 많습니다. 그것이 RA든 TA든 fellowship이든 간에 말이죠. 매달 받게되는 stipend는 1800불 정도입니다. 대도시에서 한사람이 먹고 입고 약간의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빠듯한 돈이죠.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취업/직장/스타트업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