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능요원을 줄이는 이유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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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서 병특을 늘려 산업현장에 투입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자고 소리치고 있는데 이쪽은 완전히 딴 방향이군요. 아이고. 병특 조건 개선이나마 도와주면 좋으련만 부처간 견해가 이렇게 달라서 협의가 힘들것 같네요. 이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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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여나 전체 군인의 숫자를 줄여볼 생각이 없는 것일까요? 인구가 감소하니까 어쩔수 없이 줄어드는 것일진대 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려고 하시는 것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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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산업기능요원 단계적 축소
>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 병무청은 산아제한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산업기능요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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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은 17일 낮 건설교통부를 비롯 9개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이  자리에서 해당내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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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 관계자는 '기간산업체 공업분야 선정기준을 현행 종업원수  5인이상에서 30인이상 업체로 조정, 7월부터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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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관계자는 지정업체로 선정.관리되는 대상업체가 현재 1만5천300개인 반면 내년 배정될 인원은 8천여명에 불과하다며 '기존의 지정업체에 대한 최소인원  배정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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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방위산업체와 해운수송업체에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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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산업기능요원을 배정받지 못하는 업체도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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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은 그동안 지정업체 가운데 임금을 체불했거나 산업기능요원을  비해당분야에 종사시키고 겸직. 직계비속 편입 등 부실사례도 상당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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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은 직계비속은 물론 친.인척까지 편입시킬수 없도록 관련규정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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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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