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생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게시판에 질문을 올려도 너무나 어처구니없게 답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실망을 느낄때가 종종 있답니다. 사실 저도 현재로선 가장 고민되는 문제를 꼽으라면 유학생님께서 걱정해 주신대로 역시 '돈'...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이것때문에 공부를 시작도 하기전에, 그냥 꿈을 접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벌써부터 드는군요.. 후원자가 되어주시겠다는 미국에 사시는 큰아버님께서는 전에 택사스 인스투루먼트의 수석연구원이셨고, 현재는 개인사업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큰어머님은 마취사이시고요. 80년대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하시다가 졸업후 군사독제정권을 피해서 두 분이 함께 도미를 하셨답니다. 물론 가진것 하나없고 소위 말하는 현지의 줄이나 빽같은 것도 없었고요. 그런데도 미국에서 그렇게 잘 사시는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긴 합니다...

 학부제 졸업이 그렇게 힘들고 의미가 없는건지... 또 뭐 충고해주실 것 있으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