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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이라는 외국계회사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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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향해서 작성일2014-09-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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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이언지에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서울 중하위 대학교 전자 공학 이제 갓 졸업한 20대 후반입니다.

대학원가서 석,박사로 연구활동을 하는것보단 대졸자로서 유지/보수 업무쪽에 일을 하는것이 더 맞다고 생각이 들었고 안정적이고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을 원해서 공기업준비를 계속해 왔습니다.

지금은 전기기사 취득해서 이제 공기업 전기 기술직으로 입사 예정입니다.

선배들에게 들은 대기업의 생활, 정치활동 등등 대기업은 저에게 정말 맞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대기업지원은 아예 할 생각이 없었고 결국 공기업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막상 입사를 앞두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주위 친구들을 만나면서 왜 외국계 기업은 생각안해봤냐고 하더라구요..

얘기를 하다가,, 외국계의 공기업으로 불린다는 AMSL 를 알게되었습니다

반도체 중에서 Photo? 공정을 다루는 500억이상의 고가의 장비를 유지보수 하는 일이 라고하는데 업무적

으론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지만 전문 기술을 배운다는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주위에 아무리 검색을 하고 자료를 찾아봐도 ASML 네덜란드 회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렇게 사이언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의 주 질문은..

1.만약 입사한다면 CS 엔지니어로서 근무하게 될텐데 주 업무가 연구라기보다 기술을 배워서 반복적  으로 활용하는 것인가요??

2. 학벌을 많이 보는지 입사해서 승진시에 학벌 또는 석,박사 자격이 더 우대되는지궁금합니다.

3. 제가 가장관심있는부분인데,, 근속연수입니다. 공기업만큼의 정년이 보장되는지.. 물론 개인적으로 회사에 열정을 바친다는 한에서 입니다.

4. 연봉과 근무시간입니다. 주4일근무라고 알고있는데 흔히 삼성이나 LG 처럼 야근이 기본인지,,
  그리고 연봉은 초봉 5000으로 알고있는데,, 초봉이이렇게 높나요??

5. ASML 과 비슷한 외국계기업이 있을까요? 외국계기업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너무나 의견차이가 많아서 어디서 조언을 구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간사한게,, 자신의 위치에 만족을 못하고 더 좋은 근무환경이나 연봉 복지가 보이면 그곳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것 같습니다.. 우물안개구리처럼 공기업만 바라보다가 정보력에서 많이 뒤쳐지는것 같습니다..

공기업에 입사해서 기술직으로 근무할 생각이지만 ASML에 지원할수 있다면 도전을 해보고싶습니다.


ASML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댓글 11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global 기업입니다. 업무종류를 떠나서 global mind를 키울 기회가 될 겁니다. 학생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반도체 장비 그 자체로도 큰 시장이고 학문 분야입니다. <a href=http://www.asml.com/를 target=_blank>http://www.asml.com/를</a> 방문해 보시면 회사 소개와 더불어 한국지사 연락처가 있을 겁니다.

코알라빵님의 댓글

코알라빵

  ASML보다는 공기업에 가세요..
왜 고생을 사서 하려는걵 모르겠네요..

꿈을향해서님의 댓글

꿈을향해서

  푸른하늘 //  답변감사드립니다.  사이트를 가보긴했는데  실제적인 업무환경이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코알라빵 // 답변감사드립니다. 아,, 그정도로 업무량이 많은건가요??
고생을사서 한다는 말이,, 대기업만큼의 근무강도가 있나보네요,,

검은돼지님의 댓글

검은돼지

  1. 삼전이나 하이닉스 라인에 갖다박은 자사의 포토리소그라피 설비들을 고치고 관리해주는 a/s 기사지요. 별로 비전있는 job은 아닙니다.
2. 학벌이라.. 일단 소위 명문대 공대를 나와서 asml cs 엔지니어로 들어가는 것을 못봤습니다.. 지원자 수준이 결정하겠죠. 승진 시에는 다른 조건이 같다면 학력이나 학위가 가점이 되지 않을까요. 다른 회사들 처럼요.
3. asml 과 asml korea 를 같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정년"보장" 따위는 없습니다.
4. 최근 초봉은 모르겠으나 5천이라면 싹싹 긁어 만든 세전초봉이겠지요. 성과급에 따라 유동적일 겁니다.
5. 반도체 장비회사로는 탑티어인데.. 일단 반도체분야로 한정한다면 asml은 괜찮은 회사입니다. but, 반도체 산업자체가 일하기 별로 좋지 않아요.
6. 괜찮은 major 공기업이랑 asml cs engr 와는 입사 난이도 자체가 다를텐데요. 정말로 정보가 없으신것 같네요. asml보다는 차라리 삼전을, 삼전보다는 공기업을 가는게 현명한 거죠.

그냥 다른 거 볼거 없이 상위권 대학 같은 전공의 학생들이나 본인 과의 ace들이 어디를 가려고 희망하는지 알면 거기가 답입니다.

후려차기님의 댓글

후려차기

  이분들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ASML은 반도체 분야에서 엄청 유명한 반도체장비 회사입니다.
정말로 우리나라 대기업은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봉급이 높은 회사입니다. 제가 알기로 봉급이 1억가까이 된다고 들었는데요.

공기업과 비교하기에는 애매하지만 ASML정도면 진짜 꿀리지 않는 기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muscat님의 댓글

muscat

  후려차기님 1억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학사출신은 Customer Support Engineer 직무밖에 지원할 수 없어서 검은돼지님 말씀처럼 a/s기사 업무를 담당합니다. 후려차기님이 말씀하신 1억이라는 봉급은 상위 Position 부장급 이상의 연봉 같네요..

헤헤님의 댓글

헤헤

  학교에 설멍회왔었는데 초봉 4200정도이고 주 4일근무는 맞지만 2교대입니다

라온누리님의 댓글

라온누리

  초봉 4200도 당연히 세전에 모든게 다 포함된 금액이고. CS엔지니어는 5년차에 성과금 빼고 5천겨우 넘어갑니다. 물론 많은 금액이지만 헤헤님 말씀처럼 2교대라는게 함정이죠.

위아이스더퓨쳐님의 댓글

위아이스더퓨쳐

  2년차에 제 친구가 세후 6500받았다는 소리 들었는데... 라온누리님 현직이시거나 아는 분이 거기 다니시는건가요???

음그런가님의 댓글

음그런가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적어 놓은 글을 보고 어이가 없어 글 남깁니다.
검은돼지님....ㅋㅋㅋ이런곳에는 아시는 것만 적으세요 ㅋㅋ

저는 현직잡니다.

돈이야기 부터 해드리면 신입사원 기준으로 세후로 5500~5800정도(성과 포함) 받습니다.
딸딸 끌어 세전이 아니라 세후!! 입니다. 차장급은 1억 넘구요

학벌 외국대학 부터 중위권 대학까지 다양한 편이며 소위 명문대도 많습니다.

asml korea가 생긴지 올해로 20년이고 그 동안 본인이나가지 않는 이상 레이오프 된 역사가 없습니다.

알고 야기 합시다.

아직잘모릅니다님의 댓글

아직잘모릅니다

  검은돼지// 이미 오래된 글이지만 행여 검색키워드를 통해 이 글을 보실 분들을 위해 사실이 아닌건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겠습니다. 현직자를 통해 알아보신것도 아니고, 본인이 일하면서 보신 선입견을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니 댓글을 답니다.

1. 일반적인 CS엔지니어에 대한 설명이라면 맞는 부분도 있겠으나, ASML의 리소장비만 잘 알아도 전문성과 비전이 따라옵니다. 그를 위한 교육기회도 많고요. 본인이 CS일을 하셨건, 주변에 분들을 보시고 하는 말이 신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반도체장비 탑티어들 CS엔지니어도 보시고 하신말씀인지 의문스럽습니다.
2. asml cs엔지니어 출신학교를 분석해보시기라도 하셨는지요. 당장 취업카페만 가봐도 지원자 학교가 명문대는 수두룩 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3. 위에 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4. 싹싹 긁어 만든 세전초봉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주4, 12시간)만을 일하면 5500~6000 세후초봉이 나옵니다. 교대제 이기에 추가근무가 애초에 발생할 일도 적고, 주/야 교대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야간 수당,주말수당이 플러스되서 많이 받는 것입니다.

장비업체에서 CS엔지니어로 일을 해보거나, 혹은 주변에 CS엔지니어 일을 하는 사람을 보고 일반적인 평을 내릴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CS엔지니어 job을 갖더라도 기업에 따라 그 전문성, 비전, 근무여건 등은 180도 뒤바뀔 수가 있다는 것은 간과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만약 이 글이 그냥 CS엔지니어에 대한 질문글이었다면 저도 그냥 보고 맞장구를 치겠지만, ASML의 CS엔지니어라고 특정을 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그 부분은 제대로 모르시고 글을 쓰신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ASML이 아무리 잘나도 한국지사 장비업체의 CS엔지니어가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어" 하는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최소한 그렇게 확정적으로 말씀하시기 전에 현직자에게 알아보시는게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 아마 반도체 업계에 일을 하시던, 일을 하셨던 해서 알게된 것을 말씀하신 듯 하지만, 본인의 주변만을 보고 판단하시는건 성급한 일반화이고 편협한 시각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겉핡기로 아시는 정보를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니, 오해하실 분들을 위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생각하여 글을 남깁니다.

차라리 주/야 교대로 생활리듬이 불규칙 해지는 것, 고객사를 찾아가 일해야 하는 것. 이것은 엄연한 마이너스 요소라 생각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연봉, 근무시간, 비전, 전문성등은 너무나 사실과 동떨어진 얘깁니다. 저도 모든 장비업체를 경험해보진 않았기에 다른 업체에 관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최소 제가 알고 있는 ASML, KLA-Tencor 회사의 CS엔지니어들은 비전없는 job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자부심이 강하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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