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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다른 길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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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덕 작성일2002-03-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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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보험영업조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꼬옥 이공학 관련 일을 해야만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희소성으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는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군사관학교 교관으로 근무했었는데...
생도출신 장교들을 보면... 군 내에서만 우울안 개구리같은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자꾸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양자간의 이해의 폭이 좁았고, 군의 그늘을 떠난다는 것을 두려워하는 거죠.

제가 직장을 고를때, 이공계생들이 많이 근무하는 곳을 택했더라면... 처음에는 쉬웠겠지만, 그 안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었겠죠.
그래서, 전 아예 이공계생이 별로 없는 곳을 택했습니다.

분명, 우리가 배웠던 많은 tool 이 쓰임새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배님들 중에는 그런 접근으로 큰 성공을 거두신 분들이 많습니다.

댓글 2

류근호님의 댓글

류근호

  한 우물을 깊게 파느냐, 여러 우물을 파느냐... 이것이 문제군요

-_-;;님의 댓글

-_-;;

  교류가 필요한건 당연합니다. 문제는 자유로운 연구분위기와 사회적까지도 필요없는 내부 자체내에서라도 성과에 대한 대우가 적절치 않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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