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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충돌해석 관련된 연구실에서 대학원 생활하고 있는데 현직자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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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차기 작성일2016-10-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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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분야가 구조해석과 충돌해석 툴 hypermesh와 ls-dyna를 활용해서
해석하고 실제 시험과 비교하거나 관련된 논문을 내는 연구실 입니다.

이제 막 저는 석사를 진행하는 학생이고 아직 연구실 분위기 파악도 잘 안됬지만
여기서 오랫동안 있으셨던 분을 보면, 해석툴은 굉장히 잘 다루십니다.

여기 있으면서 느꼈던 점이...
석사와 학사의 차이점을 말해보자면

1. 취업 시 좀 더 전공과 관련된 업무
2. 학사보다 조금 더 깊은 이론적배경(갭이 크지는 않은듯)
3. 박사가 시키는 일 잘하는 테크니션(해석 소프트웨어)

위와 같이 느꼈다고 할 때....
위와 같은 연구실에서 계속 있는게
실제 직장생활할 때 유용하고 취업에 유리할까요?

지금 현직자 분들이 석사학위 분들이 직장에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많이 보셨고
느끼셨을 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댓글 1

dk님의 댓글

dk

네 매우 유리하고 유용합니다. 이론적 배경 차이는 매우 클텐데요. 저런 수치해석을 하는 랩은...
그리고 해석 소프트웨어 사용은 단순한 테크닉이 아닙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도면이 매우 복잡한데 그것을 보고 메인 물리현상과 관련있는 주 구조부재들만 모델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머릿속으로 대강의 답, (모드)는 예상하고 모델링을 시작합니다. 대강 이런 물리 현상이 발생할 것 같은데 정량적으로는 얼만줄 모르니까 미분방정식 풀이만 프로그램에 맡기는거죠. 또한 솔리드로 정확하게 모델링 할건지 빔이나 쉘같은 간이 구조요소로 대체하여 시간을 줄일지 등의 고민도 해야합니다. 해석 결과는 수학 문제의 답에 불과하므로 이것이 물리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성찰하는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같은 모드를 가지는 문제로 단순화해서 수계산 결과를 얻고 이것과 양상이 비슷한지 해석결과를 비교합니다. 본 질문과 관련없는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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