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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학술연수 기회에서 계속 떨어지니 낙담하게 되네요 인생의 의미까지 모르겠는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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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기회다 작성일2016-1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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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나름 10년간 다녀서
석사학술연수 지원 기회가 와서 3번이나 지원했는데
다 떨어져버렸네요.

주제넘은 생각이지만 나보다 기여도나 중요업무를 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1번에 척척 붙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일손도 안 잡히고 답답하네요.
가정을 꾸리고 그러자면 당연히 현재 직장에서 열심히 의미를 찾
고일을 해야되는게 맞을텐데.

먼가 탈출구를 찾고자 운좋게 자격요건은 되어서 14-16년도까지
어렵게 지원을 했는데.
방금 전 탈락메일로 3번째 석사 학술연수 기회의 도전까지 날려
버렸네요.

이제 더 이상 지원할 힘도없고
얼마전 우연찮게 40이후로 풀린다고 철학관 선생에게 들은 이후
에는 평소 믿지도 않던 그런쪽에 한번 인생상담을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우선 기회를 못 잡은거에 대해서 굉장히 낙담하게 되네요.
에효 유아적인 발상이겠지만 회사에 굉장히 섭섭하고..

요약하면
1.석사 학술연수 파견에 3회도전했으나 모두 탈락
2.회사에 섭섭하기도 하고 스스로 능력부족에 낙담하게됨
3.무슨 의미로 회사를 다녀야 할지 감도 안오고 멍하네요

댓글 3

Hithere님의 댓글

Hithere

석사를 왜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현실적으로 왜 석사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거 섭섭해 하다 인생 망치는 경우 많습니다. 극적으로 학술연수 가면 무조건 승진 1-2년 밀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똑바로 학술 연수 가는 사람 말고 갔다 온 사람들의 괘적을 보시면 그다지 속상해 하실 필요 없을 겁니다..

위기는기회다님의 댓글

위기는기회다 댓글의 댓글

윗 2분의 의견 감사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먼가 보상을 받고싶고.
그 기준이 연수파견이고.
이렇게 인정을 받아야 대내외적으로나 먼가 멋진 모습.
인정받는 모습 남들에게 보이고싶은 유치한 발상이었던 것 같습
니다.

속은 상하지만 3번이나 떨어져봤으니 시간을 약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은하수님의 댓글

은하수

저도 학술연수 기회를 소위 줄 있는 이들에게 빼앗겨 본 경험이 있어서 공감을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학술연수는 경영진 친익척이 1순위, 그리고 특정 라인이 2순위입니다.
그리고도 남아돌면 끈 없지만 실적이 보이는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즉 애시당초가 기대하기 힘든게 학술연수입니다. 물론 기업에 따라서는 아주 T/O가 많아서
거의 대부분의 직원이 한번씩 가는 곳도 있는데, 국영금융기관들이 주로 그렇습니다.

저는 실적이 압도적이어서 아예 지원서를 작성하지 못하게 하거나,
작성해도 결제하지 않는 형태의 방해를 받았었습니다.
'위에서 XXX조카인 OOO를 찍었으니 니가 이해하라' 라는 답변을 받은 적도 있었지요 ㅋㅋ

결국 저는  회사를 뛰쳐나와 다른 곳에 정착한 케이스입니다.
학술연수를 따시는 것도 물론 성취감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공감합니다만,
회사가 배려하지 않을 때 대응책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공연히 업무를 때려치우겠다거나 경쟁사로 가겠다고 상사들을 압박했었고
결국 제 호언장담대로 때려치우고 더 만족스러운 곳에 와있습니다.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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