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이번 졸업을 앞둔 공대생입니다.

우선 저의 전공은 자동차공학이고, 제가 4년동안 공부했던 과정들이 특성화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계'를 베이스로 한 '자동차'공학을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기계공학도 보다는

자동차공학의 R&D 과정을 중점적으로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학부생임에도 불구하지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자동차OEM의 연구개발직에서 일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현재에는 모 자동차OEM 회사에 최종면접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차면접 때 연구개발직을

강력하게 어필했지만, 제가 2지망에 생산관리를 지원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질문도 들어올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리는데, 학사출신 기업인으로서 장기적인 커리어에 생산관리vs연구개발직 어느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하시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연구개발직을 선호하지만, 학부출신으로서 그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생산관리에서 저의 커리어를 만들어나가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이를 칼로 재단하듯 답변하시기 어렵겠지만, 선배님들의 경험에 빚대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