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IT쪽 정출연은 ETRI와 KIST가 유명하죠.
일반적으로 정출연은 명칭이 한국~~연구원이네요. (국가~~연구원 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정부출연기관인거고, 이런데는 정부부처 산하기관입니다.
예산편성 등 자금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는 제가 다녀봐서 알고는 있지만,
그런걸 여기에 쓰는건 적절하진 않은거 같구요.
보수는 그럭저럭 먹고살만큼은 줍니다. ETRI 초임이 삼성보다 높은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특허쓰고 기술이전하고 하면 그만큼 다 돌려주고요.
그래서 출연연 원장보다 더 보수를 많이 받는 일반연구원도 있고 그래요.
그리고 신분은 '준공무원'입니다. 공무원 아니고요.
말씀하신 '공무원' 신분의 국립연구원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근데 그렇게 공무원을 연구원급으로 공개채용 하나요?
이런건 공채하듯이 시험봐서 뽑을 성질의 것은 아닌거 같은데요. 연구라는게 특화된 분야라..
진짜 필드에서 연구하는게 아닌 관리감독 하는 그런 부분이야 공무원도 할 수 있겠죠.

훈6W님의 댓글

훈6W 17-01-17 23:49

답변 감사드립니다!

준공무원이라는 신분은 없고요, 그냥 공무원법에 준용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보시면 됩니다.

국립연구원은 연구공무원들이 주로 일을 많이 하는데, 가장대표적으로 기상청의 기상연구소, 환경부 산하 환경과학원 같은 곳이 바로 대표적 국립연구원입니다. 여기는 공무원신분으로 연구직 계열로 연구사, 연구관 등등으로 채용합니다. 대부분 공개경쟁으로 선발하고 정출연과 비슷하지만,  진짜 연구를 하기는 하는데 딱히 잘한다고 칭찬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월급바도 정년보장되고 연금나오고 하는데 업무강도는 매우 약한 그런 조직이죠.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17-01-19 13:40

물론 '준공무원'이란 공식적인 신분은 아니고, 편의상 부르는 호칭이죠.
일반적으론 공무원이 아니면 민간인 정도로 인식하기에.. 그걸 구분하느라..
준공무원이란 그저 편의상의 호칭일 뿐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흔히들 쓰는 말이기도 하죠.
그나저나... 전 IT쪽 정출연에 있어봐서 그쪽은 잘 알긴 하지만,
공무원 신분으로 국립연구원에서 진짜 기술 연구하는 연구사/연구관 급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혹시 IT쪽 관련하여 그런 국립연구원이 어떤곳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으신지요?

Hithere님의 댓글

Hithere 17-01-19 14:32

일반적으로 준공무원이란 말을쓰다면 그건 잘못된 거죠. 상대방을 오해시킬수 있고 가끔 사기치는 분들을 직접목격한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전파연구원이 떠오르네요. 연구를 한다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연구사/연구관의 직제를 가질 것입니다. 보통 연구소가 go.kr이면 국립연구소고, re.kr이면 정부출연연구소입니다. 항상그런것은 아니지만...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17-01-19 15:10

그런걸로 사기치면 안되지요 물론.. 전 그래서 준공무원이란 말을 쓸때 '공무원이 아니다'라고 반드시 먼저 강조합니다. 뭐 어쨌든 생각해보면 준공무원이란 말이 적절한 표현은 아니네요.
그건 그렇고, 말씀하신대로 도메인으로 구분이 가능하겠네요. it전공인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그 생각을 못하다니..
go.kr 도메인은 민간에선 가질수 없겠지요. 그래서 확실히 구분이 되긴 한데..
re.kr은 정출연이 아니라, 걍 일반연구소도 받을수 있는걸로 압니다. 그냥 연구소면 그 도메인 발급은 가능한걸로 들었어요. 암튼 go.kr로 국립연구원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