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선 고민하고 있는 직종은
1. 사무기기를 만드는 일본회사의 연구개발직과
2.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장비를 유지 보수하는 일본계 필드서비스 엔지니어직 기업 사이의 갈등입니다. 둘 다 회사는 유명한 편입니다.

전자는 연봉은 동종업계보다 조금 낮지만 출퇴근이 자유롭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사무기기에 많은 관심이 있지는 않습니다. 후에 생활가전 관련 대기업 연구개발직으로 이직 또한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자는 교대근무를 하는 대신 연봉이 높고 야근수당이나 시간외수당을 챙겨 받아 받는 돈은 높은 편입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항공사의 기술직이나 생활가전, 자동차 등 기술을 개발하며 인류의 편리한 삶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어디서 커리어를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3.25의 낮은 학점과 중경외시 전자공학과로 높지 않은 학교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직을 얻어 기뻤지만 경력을 쌓아도 S나 L기업의 연구개발직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확신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연구개발 뿐만아니라 기술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커리어를 어떻게 쌓으며 나아가야 할지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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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정
낮은 전공학점 대신에 외국경험이 많고 글로벌역량이 장점인 편입니다. 연구개발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저는 그렇게 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설계도 재밌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직무가 있고 일이 있어 많은 것들에 흥미가 있습니다.

산업군과 연구개발직이 일을 하며 저와 잘맞는다고 생각하면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