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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고민상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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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릿가릿 작성일2017-07-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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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국립대 전자과 2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에 재수해서 붙은 학교가 이 곳이라 제 자신이 학교에 대한 미련때문에
학교 입학 후에도 방황하다 또 수능 준비를 하고 열심히하는것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로 또 다시 실패..군으로 도피 후 작년에 2학기 복학 후 2학년 재학 중인 상황입니다.
학점은 1학년 과목 F가 많았는데 계절학기 6학점씩 두번 듣고 어찌어찌 피똥 싼것들 메꾸다 보니 3.75까지는 끌어올렸습니다
지금 고민은 제가 어떤 분야로 가야할지 모르는 것과 또래친구들보다 2년정도 늦은 상황에서 제가 취업을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은 군대있을때 부터 있어왔고 군대안에서 뭐라도 해야한다는 강박감에 매일밤 조금씩 영어공부를 해서 제대 후 3개월 뒤에 따둔 토익 855성적이 지금 스펙으로는 전부입니다.
지금은 어찌하다 졸업한 학교선배를 알게되서 그 선배가 일하는 회사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중입니다. 여기 회사가 중소기업사장님 한분과 학교선배
두명이 잠수함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짜는 회사인데 제가 무보수라도 좋으니 좀 배우고 싶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려 오게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사장님은 컴퓨터 관련해서 실력이 뛰어나신 분 같아보였습니다
사장님은 저한테 전자과가 프로그래밍을 배워두면 좋을것이라고 FPGA라는 것도 미리 수업을 들을수 있으면 들어두라고 하시고 보드를 주시면서 이 보드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프로그램을 짜서 보드를 작동?시켜보라며 제생각보다 이곳에서 많은 걸 배울수있을것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우연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공군으로 복무당시 전투기에 있는 전자장비를 관리하는 정비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해군에 잠수함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인데 제 스스로가 관심분야는 없는데 자꾸만 방산?계통과 엮인다는 생각이 들어 이쪽으로 진로를 잡아보는게 어떨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 최종목표는 기술에 관한 대가가 되어 많은 돈을 벌고싶습니다 그런데 이 방산시장은 비전?이 있을까요 ..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가 또래친구들보다 2년이 늦은데 제가 취업시장 뛰어들때 흘려보낸 이 시간이 얼마나 제게 리스크로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2

deeeo님의 댓글

deeeo

저도 지거국2학년이고 똑같이 1학년 학고맞고 그뒤로도 적응못해서 망했는데

이제부터 빡세게 하는중인데
후회하다가 앞으로 할 일도 꼬일 수 있으니
매일 최선을 다 하시는게 정답일듯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지금 인턴을 하시는 거로 보이네요. 좋은 기회입니다.
한번으로 자기랑 맞는 일과 직장을 구하기도 하지만, 여러번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직업을 찾는 거죠.
하루 8시간 일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일을 찾는거에요.

딱 8시간이라고 못 박지는 마시고, 적은 시간 일해서 먹고 살면, 그게 자기에게 맞는 직업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직업이 없어도 살 수 있을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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