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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 자동차 전장부품 h/W → 시스템lsi 반도체 H/W 개발 이직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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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지니어 작성일2017-08-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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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재 자동차 부품사에서 전장 H/W 개발분야에 있는 학사졸업 3년차 연구원입니다.
제가 요새 이직을 하려고 고민하는 이유는 ...
(1) 회사 비전에 대한 회의감..
(2) 전무한 엔지니어로써의 커리어때문 입니다.
3년여정도 일을 해왔지만.. 여기서 내가 뭘배웠는지 창피할정도라... 중고신입으로 이직을 지원 하고자합니다.

학사 졸업했으면서 뭔 엔지니어 커리어를 따지냐라고 하실 선배님들도 있으시겠죠.ㅠㅠ
하지만, 분명히 학사 연구원으로도 개발하는데 기여를 할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믿기떄문입니다.
그렇지만 하이테크놀로지 분야인 반도체에도 학사 연구원으로써 커리어를 쌓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반도체 분야에 지인이 많이 없어 물어볼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양산 개발을 위해 박사학위를 통한 이론적/전공 전문성으로도 해결할부분이
있겠지만 수많은 개발경험을 통해 기여할수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EMC/EMI 부분같은 경우에는 ... 문제 발생시 이론적인 접근 보다도
경험적 디버깅이 더 중요해보이더라구요

제가 만약 SOC 분야 AP설계 파트로 근무를 하게 된다면... 학사 학위로도 충분히
개발에 참여할수 있을지.. 아니면 제한적인 접근만 가능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현직에 계신 분들의 따끔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뭐.... 믿거나 말거나 인데요.
반도체 회사라고, 큰 보람있는 일을 할거라 생각지 마세요.

매출이 큰 제품일수록, 엔지니어 개개인이 느끼는 성취감은 작아요.

스타트업이 너무 적은것이 한국의 문제인데요.
성취감을 원하시면, 스타트업을 찾아보세요.

thomas님의 댓글

thomas

궁금한게 있는데, 3년동안 하드웨어 연구원으로 일하셨으면 그래도 많이 일하신 편인데, 왜 배운게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메브님의 댓글

메브

대기업은 비슷비슷할거에요 하지만, 어디가서든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무엇을 배우고 하느냐보다 기회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아직 5년차 꼬꼬마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적극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이 배우는 게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업무가 단순한 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 단순한 일을 훌륭히 해내고 상사에게 다른 일을 같이 조금 더 해보고싶다고
말해야합니다.
물론 이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단순한 일만 하니 아는 건 없고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죠.
근데 상사 입장에서는 보채는 아랫사람 좋아합니다.(경험적으로)
그렇게 물으면 당연히 2가지 대답이 있을 수 있는데,
1. 그래. 어떤거 하고 싶냐?
2. 하던일이나 잘해라.

2번의 대답을 듣는다면 지금 하던 일을 잘할 필요가 있고
1번이면 어떻게든 그 일을 하게 됩니다.
물론 하고 싶은 일이 나의커리어 개발과 조직의 생산성의 방향과 부합해야 겠죠.
이런 기회를 끊임없이 개발시켜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은 스스로 하는 겁니다. 누가 시켜서, 회사에서 교육시켜주지 않아요.
현재 기술 트렌드가 뭐고, 회사가 하려는게 뭐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해야해요.
자기 계발은 회사원이면 기본, 실력도 기본, 그 외 사회성이 또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일도 정치가 많아요. 기술을 거래(deal)하고, 때로는 자기자신을 낮추면서 배우고 얻을건 얻고 버릴건 거비로, 같은 배를 타서 다른 배를 탄사람과 전쟁하기도 하고, 같은 배를 탄 사람들 사이에서도 경장해고, 뭐 이거는 일단 실력이 된 다음에 생각할 일이긴 하지만. 1.실력, 2.인성
이미 아시겠지만, 실천하기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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